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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Of Extasy : 15th Anniver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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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말에 X가 인디레이블 Extasy에서 Vanishing Vision을 발표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후, 메이저 데뷔 앨범 Blue Blood로 (팝록이 아닌) 헤비록 밴드로서는 홈런을 날린 최초의 밴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당시 태동하여 90년대 이후 일본 록을 대표했던 스타일은 누가 뭐래도 비주얼 록 이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들 이전에도 라우드니스, 바우와우 등 다수의 실력파 밴드들이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릴 정도로 나름대로의 아성을 쌓고 있고, 경쾌한 록 사운드의 B′z와 팝/록 성향의 Zard가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90년대 이후 그리고 헤비메틀/하드록 전체에 초점을 맞춰본다면 역시 X (X Japan)를 필두로한 비주얼 록 씬은 80년대 서구의 메틀의 모방에서 한발 더 나아가 90년대 서구의 메틀/얼터너티브 록 씬과는 다른 나름대로의 개성을 모습을 성립하는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아무튼 그 중에서도 Extasy 레이블은 아무래도 시간이 꽤 흐른 지금은 일본의 록씬도 많이 변화하며 다소 약화된 듯한 느낌이 있지만, 서구의 거대 기업이나 Avex 등과 같은 메이저급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래에서부터 이러한 변화를 주도한 대표적인 인디 레이블이라고 볼 수 있다. 본 앨범은 제목 그대로 15주년을 기념해 만든 앨범으로 X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VANISHING LOVE, KURENAI 등을 비롯해 대표적인 밴드들이라 할 수 있는 Luna Sea, Glay는 물론 국내 J-Rock팬들에게도 약간은 알려진 TOKYO YANKEES, ZI:KILL의 초기 인디시절 대표곡들과 그외 다수의 듣기 어려웠던 인디 시절의 음악들을 수록하고 있다. 본 앨범은 컴필레이션이지만 나름대로 의도와 방향이 있고, 또한 앨범들이 인디레이블 시절의 것으로 대부분 절판된 상태이며 (중고는 상당한 고가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인디레이블로 국내에서는 지금까지도접할 기회가 더더욱 적기 때문에 국내에 있는 일본록 팬들에게는 단순한 모음집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