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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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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 Halen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끈 새로운 프론트맨 Sammy Hagar와의 첫 앨범이자, 80년대 후반 이후 하드록/헤비메틀 사운드를 대표하는 성공작 5150 (1986)
거대한 성공을 거둔 앨범 1984는 아이러니하게도 80년대 최고의 아메리칸 하드록/메틀 밴드 밴 헤일런에게 최대의 시련을 안겨주었으니, 그것은 바로 에디 밴 헤일런과 함께 밴드의 양축을 담당하고 있던 프론트맨인 데이빗 리 로스의 솔로 독립을 위한 탈퇴였다. 화려한 무대 매너와 자유분방한 데이빗의 이미지는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과도 같았던 에디와 알렉스 형제의 환상적인 연주와 만나며 최상의 조합을 이루냈고, 밴드를 데뷔 앨범 이래 승승장구 성공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데이빗의 종종 자유분방함을 넘어 약간은 불량스럽고 천방지축 행동으로 인해 강한 개성의 소유자들 데이빗과 (좀더 깨끗한 이미지로 진지한 음악을 하고자 했던) 에디는 결국 1984 앨범을 마지막으로 서로는 각자의 길을 가야만했다.
하지만 데이빗과 같은 존재감의 프론트맨은 그리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았기 때문에 과연 대형 밴드로 성장한 VH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밴 헤일런이 찾아낸 인물은 놀랍게도 70년대 전설적 아메리칸 록밴드 몬트로즈 출신으로, 1980년대에도 솔로로 꽤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던 새미 헤이거였다.
새미 헤이거를 맞이해 제작한 5150이라는 제목을 붙인 본 앨범은 생각보다 빨리 완성되어 1986년 공개되었고, 밴드 사상 최초의 전미 앨범 차트 No.1을 차지한 작품(전작 1984는 당시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앨범 때문에 앨범 차트 2위까지 기록했으며, 대신 싱글로 Jump가 전작에서 5주간 1위를 기록했음)이 되었다. 앨범에서는 Jump와 함께 VH의 최대 히트곡 중 하나인 "Why Can't This Be Love?" (싱글차트 3위, 록차트 1위)를 비롯해 또다른 히트곡이자 대표곡인 시원한 록넘버 "Dreams" (싱글 차트 22위, 록차트 6위), "Love Walks In" (싱글 차트 22위, 록차트 4위) 등 3곡의 Top 40 히트곡과 "Best of Both Worlds" (록차트 12위), "Summer Night" (록차트 33위) 등 무려 앨범의 절반 이상을 히트시키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그외에도 앨범을 여는 오프닝 트랙으로 경쾌한 록넘버인 "Good Enough"를 비롯해 Hot For Teacher를 연상시키는 스피디하고 강렬한 하드록 넘버 "Get Up", 에디 밴 헤일런의 천재적인 기타 솜씨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5150" 등은 앞선 히트곡을 능가하는 숨겨진 명곡들로 VH의 팬들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될 작품이다. 참고로 본 앨범은 미국내 기준 600만장 이상 판매되며 밴 헤일런의 모든 정규 앨범 가운데 데뷔 앨범과 1984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누적 판매고를 기록 중에 있다.
전작에서 본격적으로 도입했던 키보드의 사용이 역시 히트곡들을 중심으로 눈에 띄며, 새미 헤이거는 보컬 뿐 아니라 기타 실력 또한 훌륭해 리듬 기타 파트도 연주했다. 특히 새미의 경우 라이브 등에서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본 앨범을 통해 기반을 닦은 VH은 이후 10여년간 새미와 활동하며 헤비메틀의 침체기였던 90년대 중반까지도 성공가도를 달렸다. 새미 해이거 시대의 1984 앨범으로 불리워도 손색없는 앨범이다.
* AMG : 8/10
* Producer : Mick Jones, Donn Landee, Eddie Van Halen, Van Halen
Sammy Hagar - lead vocals, rhythm guitar
Eddie Van Halen - lead guitar, acoustic guitar, keyboards, background vocals
Michael Anthony - bass, background vocals
Alex Van Halen - drums, per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