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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Days (US Version)[Digi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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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LA에서 결성되어 언더그라운드에서부터 컬트적인 인기를 모아오며, 그다지 대중성과는 거리가 없는 음악적인 스타일과 홍보활동에도 불구하고, 단 1장의 EP와 3장의 정규 앨범으로 (인디레이블로는 믿기지 않는) 미국내에서만 총 1,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와 50만장 이상의 비디오를 팔아치운 놀라운 밴드 TOOL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랜만의 신보, 10,000 Days!! 오랜만에 신보를 내는 고참 밴드들인 RHCP와 펄잼의 신보 등과 더불어, 벌써부터 해외에서는 올해 가장 주목받는 록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며 화제에 오르고 있다.
맨 앞에 언급한, 록과 록이 아닌 것을 구분하는 관점에 충실한 사람들에게, 툴은 타락한 오늘날의 록 음악을 구원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존재일 것이다. 툴은 극도로 복잡하고 극도로 어려우면서도 바로 그 점으로 인해 듣는 사람들에게 극도의 쾌감을 안겨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든다. 기교와 내용을 둘 다 만족시킬 수 있는 드문 밴드로서, 툴은 이미 오래 전에 사라진 거장적 밴드의 전통을 잇는다. 이는 화이트 스트라이프스 식의 복고적 성향과는 궤를 달리 하는 것으로서, 이들은 현대적 테크놀로지 안에서 거장적 밴드가 마땅히 가져야 할 바로 그 태도를 온몸으로 구현한다. 따라서 ‘이 긴 곡의 전주가 언제 끝나는지’ 궁금한 사람들은 툴의 음악을 들을 필요가 없다. 이 음악은 아주 특정한 종류의 사람들을 위한 음악이기 때문이다. 록 음악이 예술이라고 믿는 사람들 말이다.
그런데 그런 종류의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이는 음반 판매고를 보면 알 수 있다. 툴은 점점 자신들의 음반 판매고를 늘려가고 있으며, 전작 [Lateralus]에 이어 신보 역시 발매 첫 주에 약 56만 장을 팔아치우면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로 데뷔했다. 신보인 이 음반 역시 예의 그 ‘툴다움’이 끈질기게 구현되고 있으며, 이는 보통의 노력으로 일궈낼 수 없는 결과물을 선보인다. 귀를 기울여 보길 바란다. / 52street 2006년 08월 최민우
* AMG : 8/10
* NME : 8/10
* 월드차트 : 1위 (US, Canada, Australia, Norway, Austria, New Zealand, Poland 등에서 1위, Germany, France, Denmark, Sweden, Finland 등에서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