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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Button Cl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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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댄도가 이끄는 재기발랄 얼터너티브 록 밴드, 레몬헤즈의 수작 앨범 Car Button Cloth (1996)
1987년 인디레이블에서 데뷔 앨범 Hate Your Friend를 포함한 3장의 앨범을 발표, 세번째 앨범 Lick(1988)으로 음악적인 가능성을 인정을 받은 뒤, 마침내 90년 메이저 레이블인 Atlantic 레코드와 계약 후, 92년 메이저 두번째 앨범이자 (그 유명한 Mrs. Robinson이 수록된) 90년대 얼터너티브 록 명반 It′s a Shame About Ray(1992)와 후속작 Come On Feel The Lemonheads(1993)로 국내에까지 이들의 존재가 알려졌다.
아무래도 시기상 그런지의 영향이 있었던 전작인 Come On Feel the Lemonheads가 다소 복잡하고 혼란 스러웠던 반면, 3년만인 1996년 발표된 이들의 일곱번째 앨범인 본작 Car Button Cloth는 레몬헤즈의 앨범 중 가장 밝고 깔끔하고 팝적 센스가 담긴 솔리드한 모던록 사운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영화 ′메리에게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에 수록되기도 했던 두번째 트랙 If I Could Talk I′d Tell You이나 첫곡 It′s All True는 지금들어도 상큼한 가장 팝적이고 예쁜 트랙이 아닐까 싶으며, Something′s Missing나 Tenderfoot, 6ix같은 곡은 레몬헤즈의 특유의 스트레이트한 모던 펑크 넘버로 이반 댄도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멋진 곡이다. 특히 6ix는 영화 Se7en에 영감을 받은 곡으로 "Here comes Gwyneth′s head in a box"라는 다소 엽기/코믹한 가사가 일품이다. 이런 곡들 말고도 앨범의 곡들은 다양한 스타일 속에서 활발함과 잔잔함이 교차하면서도 공통적으로 깔끔함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단, 연주곡인 마지막 트랙 Secular Rockulidge는 상당히 이질적, 실험적이다.) 아메리칸 인디/모던록이나 Mrs. Robinson를 좋아했던 팬이라면 충분히 좋아할 수 있는 앨범이다. 이는 연주도 연주지만 밴드의 리더인 Evan Dando가 그 어느때보다 말짱하고 편안한 상태로 노래를 부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는 앨범의 커버의 아트워크도 직접 그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본 앨범은 재능있던 이들의 마지막 앨범이 되고 말았다.
* AMG : 7/10
* Rolling Stone : 8/10
* Spin : 8/10
* NME : 8/10
* Producer : Bryce Goggin
* Evan Dando : Lead vocals, Guitar, Percussion, Piano, Bass, Synthesizer, Drums (on track 12)
* Bill Gibson : Bass, backing vocals, Guitar
* Patrick Murphy : Drums (except track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