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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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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로 등극한 고딕록의 상징 The Cure의 90년대 첫 앨범이자 3연타석 히트작 Wish
큐어는 70년대 말부터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했지만,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한 80년대부터 90년대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는 거의 소개되지 않은 미지의 밴드나 다름없던 밴드다. 큐어가 초기 높은 완성도의 앨범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가, 그들의 진가를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은 물론 80년대 후반에 발표한 명반 Kiss Me Kiss Me Kiss Me(1987)와 Disintegation(1989)을 통해서라고 할 수 있다. 2장의 앨범을 통해 큐어는 높은 음악성은 물론 상업적으로도 좋은 반응을 받아냈다.
그리고 Disintegration에 이어 3년만의 정규 앨범 Wish로 큐어는 3연 타석 홈런을 치게된다. 대중적으로는 US 모던록 차트 정상을 연이어 석권한 빅히트 싱글 High, Friday I′m In Love와 A Letter To Elise (US 모던록차트 2위)같은 투명하고 밝은 곡들이 사랑을 받았지만, 앨범 전체로 본다면 큐어만의 풍부함 속에서도 깔끔함이 살아있고, 멜랑콜리하면서도 어두운 사운드가 그 미묘함을 훌륭히 전달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음반을 시작하는 Open, Apart부터 마지막곡 End까지 연결된다. 한편 아쉽게도 본 앨범은 Porl Thompson 과 Boris Williams이 참여한 마지막 앨범으로 80년대 중반부터 이어져온 밴드의 최전성기 라인업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로 인해 밴드가 다음 앨범 Wild Mood Swings을 발표할 때까지 4년여의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큐어는 여전히 전세계의 많은 모던록 밴드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는 동시에 여전히 그들과는 일정한 거리감을 두며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사운드를 지향하는 밴드로 남아있다.
* Producer : David M. Allen Robert Smith
* Rolling Stone : 8/10
Robert Smith - vocals, guitar, keyboard, 6 string bass Fender VI
Porl Thompson - guitar
Simon Gallup - bass, keyboard
Boris Williams - percussion, drums
Perry Bamonte - 6 string bass Fender VI, guitar, key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