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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raveling [Rmst][2 Bonus Tr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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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출신의 아메리칸 하드코어 펑크록 밴드 Rise Against의 데뷔 앨범 The Unraveling의 리마스터 재발매반
이제는 씬을 대표하는 인기 밴드로 성장한 Rise Against가 2001년 4월 마이너 레이블인 Fat Wreck Chords에서 발표한 작품이다. 훗날 이들이 메이저 데뷔 후 폭넒은 인기를 얻게 되자 2005년 2곡의 보너스 트랙이 추가되고 리마스터링되며 재발매되었다. 해외의 펑크록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실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데뷔 앨범답게 타협하지 않는 젊음의 분노와 에너지가 가득차 있다. 이들의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할 작품이다
* Produced by Mass Giorgini, Rise Against
Recorded and mixed at Sonic Iguana Studios in Lafayette, IN in December 2000.
Remixed and remastered by Bill Stevenson, Jason Livermore in May 2005.
Remastered reissue with 2 bonus tracks (17 & 18).
* Amazon : 9/10
* Punknews.org : 9/10
* Sputnikmusic : 9/10
Tim : Lead Vocals
Mr. Precision : Guitar, Vocals
Joe : Bass, Vocals
Brandon : Drums
Rise Against - The Unraveling (2001) 리뷰
2000년대 펑크/하드코어 씬의 도약을 이끈 시카고 출신의 쿼텟 Rise Against는 정치적 메시지, 격렬한 사운드, 그리고 진정성 있는 태도로 주목받아온 밴드로, 멜로딕 하드코어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도, 감정의 깊이와 윤리적 신념을 음악에 담아내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2001년 발매된 데뷔 앨범 The Unraveling은 그 출발점에서부터 밴드의 철학과 방향성을 강하게 드러낸 작품이다. 88 Fingers Louie 출신의 베이시스트 조 프린서플(Joe Principe)를 중심으로 결성된 Rise Against는 당시 아직 신예였지만, 보컬리스트 팀 맥일래스(Tim McIlrath)의 강력한 전달력 있는 목소리를 통해, 단순한 분노가 아닌 구조적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드러내며 서서히 주목 받기 시작했다.
마이너에서는 나름대로 전문성을 인정받는 Fat Wreck Chords에서 2001년에 발매된 데뷔작 The Unraveling은 당시 멜로딕 하드코어 씬의 전형적인 미학 -빠른 템포, 날 선 기타, 밀도 높은 드럼-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Rise Against만의 색깔을 예고하는 작품이다. 이를 통해 밴드는 멜로딕 하드코어 씬에서 그들이 독자적인 길을 열어가기 시작했다. 물론 이후 앨범들에서 보이게 될 정치적 명확성이나 프로덕션의 세련됨은 아직 덜하지만, 이 앨범에서는 날것의 진정성과 폭발적인 에너지가 그 모든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사회적 메시지와 감정적 진실성을 동시에 품은 이 앨범은, 단순한 데뷔작을 넘어 Rise Against가 왜 그토록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는지를 설명해주는 중요한 중거다
주요 추천 트랙 및 리뷰
“Alive and Well”은 앨범을 여는 오프닝 곡으로 밴드의 정체성을 단번에 각인시킨다. 거친 리프와 강력한 드럼, 그리고 팀 맥일래스의 분노에 찬 보컬은 사회적 무감각과 개인의 회복력에 대한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낸다. 이후 Rise Against가 추구할 정의와 저항의 정서가 농축되어 있다. 세번째 트랙 “Great Awakening”은 Rise Against 특유의 멜로디 감각과 하드코어적인 에너지가 극적으로 충돌하는 대표적인 예다. 짧고 강렬하게 터져 나오는 에너지는 당시 밴드의 라이브 공연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청자의 내면을 뒤흔드는 각성의 서사로 읽을 수 있다. “My Life Inside Your Heart”는 좀 더 감정적이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트랙으로, Rise Against가 단순한 분노를 넘어 인간적인 고뇌와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밴드임을 보여준다. 후렴구에서의 멜로딕한 진행은 이후 Siren Song of the Counter Culture나 Appeal to Reason 같은 앨범에서 발전된 형태로 재등장하게 된다. 9번 트랙 “The Art of Losing”은 개인적 상실을 다루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사회적 저항이라는 맥락 속에 놓인 정체성의 상실로 해석될 수 있는 트랙이다. Rise Against의 가사는 종종 다층적 의미를 지니며, 이 곡 또한 감정과 정치가 교차하는 지점을 포착하고 있다. 11번째 트랙 “Everchanging”은 이 앨범에서 가장 부드럽고 내밀한 순간으로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톤의 앨범 가운데 어쿠스틱 기타와 절제된 보컬이 두드러진다. 밴드의 감성적인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는 곡 중 하나로 이후 팬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게 된 Rise Against의 ‘감성적인 면’을 보여주는 초기 대표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