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RES
TYPES
EXCLUSIVE & RARE
Contact
Payment
모바일 버전으로 이동하기
로그인 관련 에러 발생시에는 우선 인터넷 브라우저의 쿠키 및 임시파일을 삭제 후 다시 시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것은 FAQ의 [로그인 및 접속 에러시 조치안내]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CLOSE
3일간 팝업창 열지 않기
연휴로 인해 택배 출고는 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평일 기준 오후 3시 이전에 결제 확인시, 대부분 당일 발송 처리됩니다 (단, 결제 확인 지연시 다음날 출고)
주문내에 입고 예정(Pre-order) 및 개별구매 대행 제품이 포함된 경우, 모든 제품이 입고된 후 발송됩니다
그외 개인적인 사정상 배송을 늦추길 원하시면, 주문시 메모란에 적거나 1:1 Q&A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Seven Days Live [DVD]
이 음반은 현재 4분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 확대 | - 축소
리치 코젠이 참여한 앨범 "Native Tongue" 활동 당시의 유일한 공식 라이브 영상 Seven Days Live
Poison은 데뷔 앨범 이후 3장의 정규 앨범을 연거푸 더블 플래티넘 이상의 판매고와 함께 싱글 넘버원 히트송까지 배출하는 등 본 조비, 데프 레파드, 머틀리 크루 이래 가장 큰 성공을 거둔다. 또한 3집의 성공과 함께 그 기세를 몰아 밴드의 Flesh & Blood의 월드 투어를 기념하며 1991년 첫 번째 라이브 앨범 Swallow This Live를 CD와 VHS로 발표했다. 하지만 연이은 성공에도 불구하고 당시 밴드에서 브렛 마이클스와 함께 가장 큰 역할을 하던 오리지널 기타리스트인 C.C. 드빌(C.C. Deville)이 브렛 마이클스 등을 비롯한 나머지 멤버들과 약물 남용 등의 문제로 인해 갈등을 겪다가 결국 밴드에서 해고당하며 Poison은 순식간에 위기에 빠진다.
밴드는 결국 새로운 기타리스트를 물색하는데 그 결과 의외의 인물인 리치 코젠(Richie Kotzen)을 빠르게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리치 코젠은 당시 1990년대초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솔로 기타리스트로서, 1980년대 잉베이 말름스틴을 시작으로 계속된 여러 속주 기타리스트들의 경쟁 시대를 끝내고 이를 대신해 90년대 이후 새로운 시대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서 20대의 누노 베텐커트, 제이슨 베커, 블루스 사라체노 등과 함께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출중한 기타 테크닉은 물론, 뛰어난 작곡 능력과 저음의 블루지한 매력적인 보이스, 그리고 준수한 외모까지 겸비한 실력자였다.
하지만 고난이도의 연주를 즐겨하던 그가 과연 포이즌(Poison)이라는 기존 단순했던 로큰롤/하드록 밴드의 음악을 잘 소화해내며 그들과 어울릴까 하는 의문 또한 들기 시작했다. 그 결과는 이후 얼마되지 않은 1993년 2월 밴드가 4집 Native Tongue을 발표하며 나타났다. 결과물은 예상대로 당시 팬들 사이에서도 꽤 논란이 되었다. 음악적으로 기존 Poison의 수준을 뛰어넘을 뿐 아니라 리치 코젠의 참여로 밴드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다 준 작품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음악 자체는 인정하지만 왠지 심플하고 캐치한 음악을 들려줬던 Poison답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상업적 결과는 1991년을 기점으로 얼터너티브록의 급속한 붐과 함께 메이저의 헤비메틀(특히 포이즌과 같은 팝 메틀, 글램 메틀)이 멸종 위기에 처해졌던 상황인 만큼 기존 앨범의 성적과 비교해 볼 때는 분명 만족스러운 스코어는 아니었지만 "Stand"와 "Until You Suffer Some (Fire & Ice)" 등이 싱글 히트를 기록하고, 앨범도 골드를 기록하며 최소한의 체면은 세웠다. 어쨌든 4집 "Native Tongue"은 리치 코젠이 참여한 유일한 앨범으로 남아 있으며, 아직까지도 여러 포이즌의 팬들과 리치 코젠의 팬들 사이에서는 평가절하를 받은 비운의 앨범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Poison의 2번째 본 라이브 앨범은 "Native Tongue" 앨범이 발표된 이후 3개월 후인 1993년 4월 23일 당시의 월드 투어 중이었던 영국의 해머스미스 아폴로에서 갖았던 공연을 담고 있다. 동명의 DVD 등 영상물로 먼저 공개가 되었으며 그로부터 한참 후인 2008년에야 CD로 정식 발매되었다. (2000년에 라이브 음원을 다수 포함해 발표한 "Power to the People"이라는 앨범이 있지만 해당 앨범은 사실 온전한 라이브 앨범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예상대로 리치 코젠의 연주 실력은 라이브에서도 발군이며, 브렛 마이클스의 보컬도 훌륭하고 나머지 밴드들의 연주도 나름대로 꽤 탄탄하다. 특히 리치 코젠의 경우 라이브 앨범 자체가 희귀한 편이라는 점, Poison의 음악을 그의 연주 스타일로 듣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Poison에서 만들어졌으나 C.C.가 컴백한 지금은 결코 들을 수 없는 "The Scream", "Stand", "7 Days Over You", "Until You Suffer Some (Fire & Ice)", "Strike Up The Band", "Body Talk" 등 Native Tongue에 수록된 주요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음반이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Bret Michaels - Lead vocals, rhythm guitar
Richie Kotzen - Lead Guitar, backing vocals
Bobby Dall - Bass, backing vocals
Rikki Rockett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