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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se (UK Version)[2CD][Digi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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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플로이드가 94년 Division Bell 발매 후 투어를 기념하며 발표한 2장짜리 라이브 앨범. 80년대 Delicate Sound Of Thunder를 발표한 적이 있으나, 몇가지 면에서 차이가 난다. 우선 당연히 Keep Talking, Coming Back To Life, High Hopes, What Do You Want From Me 등 당시 록차트에서도 선전을 한 Division Bell의 명곡들이 담겨 있다는 점이고, 두번째로는 기술적으로 월등히 좋아졌다는 점이다. 핑크 플로이드는 이미 알려진대로 라이브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누구나 높은 표값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공연에 평생 한번쯤은 가보고 싶을 정도로) 시청각적으로 환상적이고도 완벽한 공연을 하는 밴드로 유명한데, 본 앨범은 완벽한 연주와 놀라운 레코딩, 그리고 앨범 아트웍이나 내부 구성등을 볼 때 비주얼적으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당시 미국반에서는 불을 깜빡이게 만들었고, 지금의 유럽반 한정 에디션은 고급스러운 하드페이퍼케이스에 삽입되는 디지북 형식으로 제작되어 있다. 커버만 봤을 때는 마치 미술책을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만들 정도다. 마지막으로 공연의 내용상에 있어서도 이전에 밴드가 발매한 라이브 앨범들(The Wall의 라이브 앨범이나 앞서 말한 Delicate Sound..)과 중요한 차이점이 한가지 있는데, 그건 바로 그들 최고의 명반으로 손꼽히는 록 역사의 걸작 Dark Side Of The Moon이 처음으로 완벽히 재현되었다는 점이다. 물론 앞서 말한 신곡이나 Comfortably Numb이나 Wish You Were Here, Run Like Hell 과 같은 곡들도 필수적인 레파토리지만 20여년이 지난 후 라이브로 재탄생은 의미있는 일이다. 아무래도 곡들이 데이빗 길모어 중심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 로저 워터스의 골수팬들에겐 불만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로저는 이미 지금까지 이미 20여년 가까운 시간을 로저 나름대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므로 아쉬운대로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며 비교해 듣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