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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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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의 태동기인 70년대 중반부터 록적인 에너지와 그녀의 시적인 가사를 두루 갖추며 펑크의 대모로 불리워온 패티 스미스. 그녀만의 개성으로 명반 Horses(1975), Easter(1978) 등의 작품을 내놓으며, 여성으로서는 극히 드물게 일찌기 정치/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했다. 그녀가 90년대 이후부터 현재의 모던록/펑크(특히 여성) 뮤지션들의 선구자이자 대모로서 그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은 그 누구보다도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앨범은 1996년 어느덧 50세를 맞이해 발표한 앨범으로 초기의 여성 전사로서의 강렬함보다는 성숙미와 깊이가 느껴지는 작품으로 평단으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