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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tance 1987 [2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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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Order의 A사이드(대표곡)와 B사이드(희귀곡), 24곡을 집대성한 더블 앤솔로지 앨범
뉴 오더(New Order)는 1970년대 후반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선구적 포스트 펑크 밴드인 조이 디비전(Joy Division)에서 기타와 키보드를 담당하며 밴드의 음악적인 축을 담당했던 Bernard Sumner와 Peter Hook, Stephen Morris 등을 중심으로 1981년에 결성되었다. 뉴 오더의 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조이 디비전은 초창기 펑크 밴드에서 발전해 결성 3년만인 1979년 데뷔 앨범 "Unknown Pleasures"로 충격적인 데뷔를 하며 포스트 펑크라는 새로운 장르를 이끌어 나갔다. 이들은 평단은 물론 음악팬들의 주목을 끌며 광적인 팬층을 형성해 나갈 정도로 향후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었지만, 1980년 2집인 Closer의 발매를 앞두고 프론트맨인 Ian Curtis가 자살하며 짧은 역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그 이듬해인 1981년 나머지 세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가는 대신에 뉴오더라는 새로운 밴드를 결성한다. 이들은 기존 조이 디비전에서 보여준 포스트 펑크에 당시 대중음악계에서 싹을 틔우기 시작한 전자 음악을 받아들여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해내는데 성공해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 이 결과 음악적으로도 뉴 오더는 이안 커티스를 중심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포스트 펑크로 규정되는 기존의 조이 디비전(Joy Division)과는 일부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분명한 음악적 노선의 차이점도 갖고 있다. 뉴 오더는 포스트 펑크에 안주하지 않고, 당시 새로운 조류였던 신스팝, 뉴웨이브 장르를 받아들이는 동시에 장르를 선도해 나아갔다.
뉴 오더는 데뷔 이래 "Power, Corruption & Lies", "Low-Life", "Brotherhood", "Technique" 등 내놓는 앨범마다 명반으로 평가 받으며 비슷한 시기 데뷔했던 신스팝 밴드 디페쉬 모드나 좀더 마니아적인 성향의 포스트펑크/고스록 밴드 더 큐어 등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해나가며 최고의 음악성과 높은 대중적 인기를 겸비한 최고의 밴드 중 하나로 사랑 받았다. 1993년 "Republic" 앨범 활동 이후 해체되기도 했지만, 2001년 8년만의 새 앨범 "Get Ready"로 컴백해 여전히 높은 음악성을 과시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지속하며 좋은 앨범들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스매싱 펌킨스, 나인인치네일즈 등의 90년대 이후의 수많은 후배 밴드들과 일렉트로니카 계열의 뮤지션들은 물론 2000년대 이후 일기 시작한 포스트펑크 리바이벌과 뉴웨이브 사운드의 붐에도 큰 음악적 영향을 준 밴드로서 대중 음악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밴드로 인정받고 있다.
본 앨범은 New Order가 전성기 시절이었던 1987년에 발표한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결성 초기인 1981-1987까지의 레코딩 중 Ceremony, Blue Monday, True Faith, Temptation 등 그들의 베스트 트랙들과 B-사이드 트랙들, 미발표곡을 모두 아우르는 총 24곡, 총 146분이 넘는 방대한 분량을 수록하고 있어 단순한 베스트 앨범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80년대의 초기 일렉트로니카 뿐 아니라 팝, 모던록에 이르기까지 여러 정르의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앨범이다. 아쉽게도 밴드는 최근 해체를 선언했지만, 최근 뉴웨이브 리바이벌로 다시한번 재조명 받고 있다.
* AMG :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