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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lou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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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통산 세번째 스튜디오 정규작이자, Blue Blood에 이은 소니에서의 두번째 메이저 앨범이다. 뛰어난 완성도로 기대를 뛰어넘는 대중적 성공과 센세이션을 일으킨 앨범 Blue Blood지만, 굳이 불만을 꼽으라면 아무래도 역시 80년대 음반답게 다소 낮은 음질이었는데, 2년여 뒤에 발매된 이 두번째 앨범은 확실히 거물급 밴드로 발돋움한 그들 답게 "신경 좀 쓴만큼" 그런 우려를 확실히 날려버진 작품이다. 물론 곡들의 수준도 상당한 편으로 Blue Blood에 결코 뒤쳐지지 않으며, 레코딩 뿐 아니라 더욱 세련되어진 연주와 편곡, 스타일의 다양성의 면에서는 오히려 전작을 뛰어넘는다. 90년대초 당시 헤비록 밴드로는 드물게 오리콘 차트 데뷔 1위를 달성하며 전작의 성공을 이어나갔다. 또한 앨범이나 싱글의 아크워크들만봐도 초기의 다소 풋풋함/조잡함(?)대신, 오히려 동시대 다른 뮤지션들보다 한발 앞서나가는 세련됨을 보여준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작업 비중으로봐도 요시키에 집중되는대신 그들의 모든 앨범 중 가장 고르고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다. 싱글 커트된 요시키의 곡들인 Silent Jealousy, Say Anything, Stab Me In The Back등은 역시 요시키라는 말을 나오게 만든다. 하지만 그외에도 히데의 센스가 돋보이는 Miscast/Love Replica/Joker, 타이지의 Desperate Angel/Voiceless Screaming, 파타의 멋진 어쿠스틱 소품인 White Wind From Mr.Martin 등 각 멤버들의 참여는 앨범의 색깔을 더욱 다양하게 해 품질을 한차원 높여주고 있다. 아쉽게도 본 앨범의 성공 이후 밴드는 한동안 탄탄대로를 걸었지만 앞서 말한대로 밴드내에서 음악적으로도 꽤 영향력이 있었던 오리지널 베이시스트 타이지가 나가고, 93년 요시키의 야심작 Art Of Life를 기점으로 서서히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시작된다. 이후 X Japan으로 이름을 바꾸며 X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