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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eague With Satan [2CD][Rm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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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om의 더블 앤솔로지 앨범 In League With Satan (Original Recording Remastered)
In League With Satan은 1980년대초 브리티쉬 헤비메틀씬(NWOBHM)과 아메리칸 베이에어리어의 스래시 메틀의 형성, 90년대 각종 익스트림 메틀 계열의 형성에 사운드와 이미지 양면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준 블랙 메틀의 전설적 존재 베놈(Venom)의 커리어를 정리한 더블 앤솔로지 앨범이다. 블랙 메틀의 텍스트북인 Black Metal, In League With Satan, Welcome To Hell, Witching Hour 등을 비롯해 그들의 주요곡들은 모두 수록되어 있다. 본 앨범을 들어본다면 이들이 당시 트렌에 비해 얼마나 개성적이고 앞서간 사운드를 들려줬는지, 왜 이들이 철저히 사악한 이미지로 비대중적인 노선을 추구하면서도 잊혀지지 않고 오랜 기간 이렇게 다른 뮤지션들과 록팬들의 추앙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앨범 중간에는 발매 당시의 희귀 라디오 출연시 음원들과 간단한 광고 음원 등도 포함되어 있어 흥미롭다. 1980년대 이후 스래시/익스트림 메틀팬에게 필히 권할만한 교과서와도 같은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