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x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된 2000년대 K 드라마의 레전드 OST, 케세라세라 (2007)

2007년 당시 신인들이었던 신화의 에릭, 정유미 등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앨범. 사실 본 OST는 당시 인기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인기 그룹으로 떠오른 클래지콰이의 알렉스, 호란을 비롯해 러브홀릭(강현민), 유앤미블루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이승열, W & Whale, 마이 앤트 메리 등 플럭서스 계열 및 인디계열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며 드라마 이상의 퀄리티로 여러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는 당시 몇몇 인기 가수들의 발라드/댄스 위주의 곡들이 주를 이루던 다소 식상했던 국내의 드라마 OST 시장에서 본 앨범은 비슷한 시기에 성공을 거둔 내이름은 김삼순, 커피프린스 1호점 등과 함께 홍대 인디 밴드나 대형 기획사가 아닌 플럭서스 등 비주류 밴드들의 음악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한 작품이다.

러브홀릭, 클래지콰이, W, 이승열 등 ‘내 이름은 김삼순’ 제작진의 재결합 !!

MBC 새주말드라마 ‘케세라세라’는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PD 의 차기작으로 제작단계부터 ‘내 이름은 김삼순 2’ 로 불리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문정혁,정유미,이규환,윤지혜 등 4명의 젊은이들이 겪는 사랑이야기를 그려내는 본격적인
멜로드라마로 주말 안방을 공략하며 수많은 폐인들을 양산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번 케세라세라의 음악작업 역시 ‘내이름은 김삼순’에 참여했던 ‘클래지콰이, 러브홀릭, W, 이승열 등 기획사 ‘플럭서스’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여 드라마에 갖가지 표정들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공개될 OST 는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라는 곡으로 유명했던 그룹 ‘코나’ 의 두번째 프로젝트인 그룹인 ‘W(Where the story ends)’ 가 ‘웨일’ 이라는 걸출한 여성 보컬리스트와 함께 “W & 웨일’ 이란 이름으로 타이틀 곡인 “월광(月狂)” 을 ,국내 최고의 어반 프로젝트인 클래지콰이의 댄디보니 보컬리스트 ‘알렉스’ 는 엔딩 타이틀 곡인 ‘Night Time’ 을 그리고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탁월한 목소리의 소유자이며 수많은 매니아를 거느린 보컬리스트 ‘이승열’ 은 그의 2집 앨범 중 한곡인 ‘우리는….’ 을 선사하였으며 러브홀릭의 2집 수록곡이었던 ‘Bless You’ 등 총 4곡이다.

이밖에도 영화 미녀는 괴로워 의 음악감독 겸 러브홀릭의 베이시스트인 이재학, 러브홀릭의 기타리스트 겸 명 프로듀서인 강현민, 클래지콰이의 여성보컬 호란 등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이 모두 참여하여 기존의 OST 와는 색다르면서 고급스러운 OST 의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