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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 Up The Volume 볼륨을 높여라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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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간 80년대말 미국 언더그라운드 록씬의 거물급 뮤지션들의 총집합이자 90년대 얼터너티브록 OST의 효시, Pump Up The Volume (볼륨을 높여라)
컨크리트 블론드, 피터 머피, 리퀴드 지저스, 픽시스, 배드 브랜인즈, 소닉 유스, 사운드가든, 카우보이 정키스... 1990년 아직 너바나도, 펄잼도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당시로서는 극히 언더그라운드/인디 계열 음반들이 주를 이룬 OST로 마치 90년대 록씬의 엄청난 변화를 예고한듯하다. 이는 이 앨범이 90년대 OST 음반에서 더욱 중요한 위치를 갖는 이유다. 펑크, 그런지, 하드코어, 모던록... 색깔은 각기 다르지만, 80년대 후반 당시 미국의 풍요로웠던 언더그라운드록씬을 이끌며 그리 머지 않은 훗날 레전드나 파이오니어로 불리워진 밴드들이다. 본 영화의 메시지와도 같은 기성 체제의 위선에 대한 도전이 효과적으로 드러나는 것도 바로 이런 뛰어난 음악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본 앨범에 수록된 곡은 물론, 아티스트의 앨범들은 당시는 물론 현재도 대부분 라이센스화 되지 못해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정규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희귀곡과 커버곡들이 상당히 많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첫곡인 Everybody Knows는 레너드 코헨의 커버이며, 배드 브레인즈와 헨리 롤린스가 함께 한 Kick Out The Jams은 프로토 펑크의 전설 MC5의 명곡으로 이후 펑크 밴드들은 물론 RATM, 제프 버클리 등 수많은 뮤지션들이 커버했다. 또한 Me And The Devil Blues는 Robert Johnson의 블루스 고전을 커버로 카우보이 정키스의 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리퀴드 지저스의 Stand!는 60-70년대 전설적인 FUNK 그룹 Sly & the Family Stone이 원곡이다. 이외에도 80년대부터 활동해온 파이오니어 사운드가든의 초기 레어트랙인 Heretic, 소닉 유스의, 픽시스의 명반 Doolittle에 수록되기도 한 Wave Of Mutilation(본 앨범에는 슬로우 템포의 희귀 버젼이 수록되어 있다)는 앨범의 백미다. Bauhaus 출신으로 브리티쉬 고스록의 대부로 인정받는 전설적인 인물 피터 머피, 블루지한 느낌의 R&B 트랙인 Ivan Neville의 Why Can't I Fall In Love 등 90년대를 대표하는 청춘 영화의 OST로서 고전으로 부족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