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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un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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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봄 커트 코베인의 죽음이 있기 불과 한달여전으로 그런지의 열풍이 서서히 시들어갈 무렵... 만년 그래미 후보이자, 자타공인 강호의 고수였던 사운드가든은 마침내 멀티플래티늄이라는 상업적 대성공과 그래미를 비롯 그해 거의 모든 평론가들의 찬사를 동시에 안겨준 역작, Superunknown을 발표한다. 사운드가든은 그간 시애틀 사운드에서도 가장 무겁고 헤비한 편으로 레드제플린/블랙사바스의 영향을 받은 메틀적인 면모를 많이 보였던 반면, 본 앨범에서는 자신들만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좀더 대중적으로도 유연해진 모습을 보이며 사이키델릭부터 펑크, 어쿠스틱한 분위기까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했다. 난해한 리듬 속에 어지럽게 몰아치거나 무겁게 내려치는 헤비리프들이 주를 이루는 전작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Spoonman, The Day I Tried To Live, Black Hole Sun등과 같은 곡들이 바로 그 증거물이다. 결과는 대성공. 위의 곡들과 Fell On Black Days가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그외에도 Let Me Drown, My Wave, Kickstand같은 곡들이 우선 귀에 들어온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어두운 분위기를 중심으로 적절한 일관성을 유지함으로써 앨범은 더욱 빛을 발한다. 특히 누구하나 빠질것 없이 각 멤버들의 연주력과 크리스의 보컬은 여타의 동시대 90년대 밴드들 대부분의 수준을 뛰어넘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정점에 올라섰다. 프로듀싱은 밴드와 RHCP, 소울 어사일럼 등의 앨범을 제작했던 마이클 베인혼이 공동으로 담당했고, 믹싱에는 펄잼, RATM, 스톤템플 파일럿츠 등의 앨범을 거의 전담한 90년대 이후 최고의 록프로듀서 중 한명인 브렌든 오브라이언이 맡아 완벽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 Produced by Michael Beinhorn & Soundgarden
- Mixed by Brendan O'Brien
* AMG : 9/10
* Kerrang! Magazine - 100 Greatest Albums, 1985-2005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