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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 가장 보통의 존재 (2008) - 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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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 [가장 보통의 존재]
전작 [순간을 믿어요]를 통해 대중성을 확보했으나 '자신만의 이야기로 좋은 곡을 써내는 것'이 존재의 이유와도 같았던 밴드에게 대중성보다는 진실된 내면의 세계를 담는 것이 더욱 절실하였다. 그리하여 '순간을 믿으려' 했던 자아가 어느 날 자신이 결코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문득 선연한 자각으로부터 비롯된 이야기들을 만들어가기 시작했고 …
치열한 곡쓰기의 여정 끝에 태어난 '컨셉 앨범' [가장 보통의 존재]
작업이 시작되었다. 밴드는 원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단 두 마디의 코드와 멜로디를 위해 몇 달을 보내고 한 순간의 드럼 라인을 만드는 데에 한달 간의 합주를 모두 녹음해 편집하는 등 편집증적인 시도를 계속했다. 또한 분명한 이야기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가사를 쓰는 데에만 2년이 걸렸다. 그 결과 이 앨범이라는 형태가 사라져가는 이 시대에 전곡이 하나의 테마로 유기적 연결성을 가지는 '컨셉 앨범'을 만들어 내기에 이른다.
전체 작업은 곡 작업에만 3년, 녹음을 마치기까지는 무려 1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었다. (홈 레코딩 이야기가 아니다. 스튜디오에서의 1년이다) 기록적인 녹음 기간으로 앨범 발매일은 다섯 차례나 연기가 되었고, 앨범 발매 콘서트는 앨범이 없이 치러졌으며 예산은 세배 이상이 초과되기에 이른다. 작곡, 녹음, 믹싱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밴드는 원하는 결과물이 얻어질 때까지 타협하지 않고 끝없이 반복, 수정, 재작업하는 집요함을 보였다.
이런 작업을 통해 그들이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 보통의 존재들이 보내는 평범한 일상이란 그 자체로 전혀 특별할 것이 없다. 그러나 언니네이발관은 그런 남루한 일상을 집요하리만치 솔직하게 파고들었고 그 결과 섬뜩할 정도로 현실과 맞닿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앨범이라는 형태가 사라져가는 시대에 '가장 보통의 존재'가 갖는 가치
이 앨범은 앨범이라는 형태가 사라져가는 이 시대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가슴이 디지털 싱글만으로는 결코 채워질 수 없음을 웅변하고 있다. 음악을 듣는데 있어서 단지 듣기 좋은 한두 곡을 소비하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앨범이라는 하나의 틀 속에서 스타일과 내용적인 연관을 갖는 곡들을 전체 감상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왜 그렇게 했을 때라야 진정으로 그 아티스트가 무엇을 표현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앨범 [가장 보통의 존재]의 수록곡들은 모두 각각 분명히 다른 모습을 띠고 있으면서도 한 곡 한 곡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밴드는 이 앨범을 듣는 이들에게 "반드시 1번 곡부터 순서대로 차례 차례 듣기를 권하며 또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컨셉 앨범'이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