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RES
TYPES
EXCLUSIVE & RARE
Contact
Payment
모바일 버전으로 이동하기
로그인 관련 에러 발생시에는 우선 인터넷 브라우저의 쿠키 및 임시파일을 삭제 후 다시 시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것은 FAQ의 [로그인 및 접속 에러시 조치안내]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CLOSE
3일간 팝업창 열지 않기
연휴로 인해 택배 출고는 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평일 기준 오후 3시 이전에 결제 확인시, 대부분 당일 발송 처리됩니다 (단, 결제 확인 지연시 다음날 출고)
주문내에 입고 예정(Pre-order) 및 개별구매 대행 제품이 포함된 경우, 모든 제품이 입고된 후 발송됩니다
그외 개인적인 사정상 배송을 늦추길 원하시면, 주문시 메모란에 적거나 1:1 Q&A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1000 Forms Of Fear
이 음반은 현재 4분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 확대 | - 축소
싱글 Chandelier로 전세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호주 출신의 여성 아티스트 SIA의 커리어 대표작 1000 Froms Of Fear (2014)
국내에서도 오디션 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수많은 아마추어 가수들과 가수 지망생들이 커버했을 정도로 세계적인 빅히트를 기록한 Chandelier를 통해 완전히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로 우뚝선 싱어송라이터 Sia의 본 앨범은 사실 - 진지한 팝팬들이 아니라면 거의 몰랐겠지만 - 어느덧 그녀의 통산 6번째 정규 앨범이다.
1975년 호주에서 Sia Kate Isobelle Furler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그녀는 90년대 중반 Crisp라는 로컬 재즈밴드로 음악 커리어를 시작해서 Word and the Deal (1996)라는 앨범도 발매했지만 밴드는 성공을 거두지 못한 채 이듬해인 1997년 해체되었다. 이후 같은 해인 1997년 23살의 나이에 마이너 인디 레이블을 통해 OnlySee라는 앨범을 통해 솔로 데뷔를 했지만 역시 대중적으로는 철저히 실패를 거두었다.
이후 4년이 지난 2001년 7월 그녀는 메이저 레이블인 Columbia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 데뷔 앨범 Healing Is Difficult를 발표한다. 이 앨범의 곡들은 1998-2000년 사이에 레코딩 된 것들로 꽤 준비를 했지만 호주 앨범 차트 99위까지 오르는 것이 최고의 성적이었을 정도로 상업적으로는 다시 쓴 맛을 봐야했다. 하지만 홍보가 거의 없었음에도 첫 싱글인 "Taken for Granted"가 영국에서 싱글 차트 10위까지 오르고, 두번째 싱글 "Little Man"도 85위까지 오르는 등 나름의 가능성을 봤다. 이후 3년만에 3집 앨범 Colour the Small One (2004)를 발표해 평단에서는 음악적으로 나름 호평을 받았지만 대중적으로는 여전히 큰 주목을 받지못했다. 하지만 본 앨범은 처음으로 미국에서 발표되어 큰 관심을 얻지 못했지만 2006년에 인기 HBO 드라마 " Six Feet Under"에 수록되며 마이너 히트를 기록한 싱글 "Breathe Me"가 추가되며 재발매되고 현재까지 10만장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는 등 처음으로 대중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다시 4년이 지난 2008년 1월에는 Sia가 처음으로 의미있는 성공을 거둔 앨범 Some People Have Real Problems가 발매된다. 4집 앨범에서는 다수의 싱글들이 인기를 얻었고 앨범은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26위까지 올랐다.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과 모국인 호주에서도 골드 레코드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인정을 받은 작품이었으며, 평가에 있어서도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여세를 몰아 2010년에 발표된 5집 We Are Born은 호주 앨범 차트 2위까지 오르며 영어권 국가들과 유럽을 중심으로 더 많은 나라에서 사랑을 받았다. 이전 2장의 앨범을 통해 그녀가 대중적으로 확실히 주목을 받은 2012년에는 호주에서 Sia의 첫 공식 베스트 앨범 Best Of...를 발매되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 나이로 마흔이 된 2014년, 6집인 본 정규 앨범 1000 Forms Of Fear으로 그녀는 자신의 커리어 대표작을 완성했다. 전작들로 나름의 성공을 거두긴했지만 약간은 어중간한 위치에 있던 그녀는 본 앨범을 발표하며 세계 팝음악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앨범은 미국, 캐나다, 호주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그 밖에도 수많은 국가의 앨범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며 플래티넘/골드 레코드를 기록했다. 물론 앨범의 대박에 직접적 영향을 준 것은 앨범 발매를 3개월 앞두고 발표한 첫 싱글 "Chandelier"의 공이 크다. 이 곡은 빌보드 Hot 100 싱글 차트 8위를 비롯해 사실상 전세계 싱글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독특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등에서도 현재까지 25억뷰가 넘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앨범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Chandelier" 하나로 평가 받기에는 너무 억울할 정도로 뛰어난다. "Big Girls Cry", "Elastic Heart", "Fire Meet Gasoline" 등 4곡의 싱글이 커트되었으며 앨범 전반의 분위기는 일렉트로니카 팝이지만 차갑지 않으 감성을 싣고 있으며, 곳곳에서 마흔이 된 그녀의 내공이 폭발한다. 이번 앨범의 가사/메시지는 철저히 자신에 대한 것들로 앨범 제작 전후로 본인이 겪던 조울증, 약물 중독, PTSD 증후군 등 각종 문제들이 음악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그녀는 수록곡 모두의 작곡에 참여했으며, 프로듀서인 Greg Kurstin 또한 12곡 중 절반에서 작곡에 참여했을 정도로 그의 공로는 상당히 크다.
* AMG : 8/10
* Producer : Christopher Braide · Greg Kurstin · Diplo · Jesse Shatkin
* 미국/캐나다/호주 앨범 차트 :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