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RES
TYPES
EXCLUSIVE & RARE
Contact
Payment
모바일 버전으로 이동하기
로그인 관련 에러 발생시에는 우선 인터넷 브라우저의 쿠키 및 임시파일을 삭제 후 다시 시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것은 FAQ의 [로그인 및 접속 에러시 조치안내]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CLOSE
3일간 팝업창 열지 않기
연휴로 인해 택배 출고는 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평일 기준 오후 3시 이전에 결제 확인시, 대부분 당일 발송 처리됩니다 (단, 결제 확인 지연시 다음날 출고)
주문내에 입고 예정(Pre-order) 및 개별구매 대행 제품이 포함된 경우, 모든 제품이 입고된 후 발송됩니다
그외 개인적인 사정상 배송을 늦추길 원하시면, 주문시 메모란에 적거나 1:1 Q&A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Ratt & Roll 8191 : The Best Of Ratt (US Version)
이 음반은 현재 12분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 확대 | - 축소
80년대 LA 록씬의 1세대 대표 주자 Ratt의 10년을 정리하는 공식 베스트 앨범
LA 메틀이라는 막상 현지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다분히 모호한 개념이긴 하지만, 이젠 워낙 오랜 시간 그러려니 인식이 되다보니 그 용어처럼 쉽게 들리는 말도 없는 것 같다. 어쨌든 소위 LA 메틀은, 거물로 급부상한 동부 뉴저지 출신의 본 조비를 비롯 콰이엇라이엇, 워런트, 파이어하우스 등의 팝 메틀, 그리고 메탈리카, 메가데스, 슬레이어 등 서부 샌프란시스코의 베이에어리어 출신들이 다수 포함된 스래시 메틀과 함께 80년대 북미 지역의 헤비메틀의 3대 조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 80년대초 등장한 머틀리 크루를 대표로하는 LA 메틀은 가장 80년대적이고, 가장 미국(LA 헐리우드, 캘리포니아)적인 장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인들에게 LA 메틀의 대명사라고 하면 물론 악명 만큼이나 대단한 인기를 끌던 "머틀리 크루"(데뷔 앨범부터 첫 베스트 앨범까지 미국내 6장 연속 플래티넘)라고 볼 수 있을 것다. 돌이켜 볼 때 머틀리 크루는 음악성과 비주얼적인 요소, 멤버들의 애티튜드 등 총체적인 부분에 있어 LA 메틀의 모든 요소가 가장 완벽하게 결합된 형태였다. 반면 여기 나올 RATT의 경우는 머틀리 크루와 비슷한 시기였던 80년대초 등장해 머틀리 크루, 도켄 등과 함께 씬을 이끌며 오랫동안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장수한 밴드로서 꽤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머틀리 크루와는 중요한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 그 핵심은 바로 연주력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워렌 티 마티니를 비롯한 멤버들의 연주력은 그 동네에서는 조지 린치가 활동했던 도켄(Dokken)과 함께 당시 최고 수준이었다고 평가된다.
이들이 발표했던 음반들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자면 Ratt[EP](1983)를 시작으로 초기작품들인 Out Of Cellar(1984), Invasion Of Your Privacy(1985), Dancing Undercover(1986)은 스트레이트한 전형적인 초기 LA 메틀을 보여주고, 후기작인 Detonator(1990)은 날카로운 느낌의 메틀보다는 복고적 요소가 결합된 아메리칸 하드록적인 요소를 원숙미가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Ratt는 반짝 인기가 아니라 Motley Crue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좋은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이 점이 바로 Ratt를 다른 일회성 밴드들과 구별하게 만드는 이유일 것이다.
Ratt & Roll 8191이라 이름붙은 본 베스트 앨범에는 말그대로 1981년부터 1991년까지 10여년간의 19곡이 선곡되어 있는데, 한마디로 LA 메틀의 농축액이라고 할 수 있다. 머틀리 크루가 같은해 발매한 Decade Of Decadence와 본 앨범 2장만 있으면 1980년대 10년간 LA 메틀의 속성 과정으로는 부족함이 없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 AMG :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