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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ltimate Sin [Rm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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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기타리스트 제이크 E. 리와의 마지막 정규 앨범이자 80년대 중반 헤비메틀을 대표하는 명반 The Ultimate Sin (1986년 作)
The Ultimate Sin은 블랙 사바스를 탈퇴하고 자신의 이름을 걸고 결성한 밴드 오지 오스본의 통산 4집이자, 1981년 2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세상을 떠난 비운의 기타리스트 랜디 로즈의 후임으로 가입한 신예 기타리스트 Jake E. Lee와의 두번째 정규 앨범이다.
랜디 로즈라는 엄청난 기타리스트를 대신해야 한다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초 당시 사실상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제이크 E. 리는 젊은 패기와 에너지에 현란한 테크닉까지 겸비한 연주로 당당히 첫 스튜디오 앨범이자 오지 오스본의 3집 Bark At The Moon (1983)을 기대 이상의 성공으로 이끌었다.
본 네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Ultimate Sin은 전작 Bark At The Moon이 성공을 거두었지만 여러 사정상 당시로서는 3년에 가까운 꽤 공백을 갖고 발표했다. 3집을 통해 스타급 기타리스트로 성장한 제이크의 연주는 본 앨범에서 더욱 현란하고 세련되어졌으며, 여기에 새로 가입한 랜디 카스틸로의 드러밍은 앨범 전체의 사운드를 더욱 힘있고 질감있게 만들어냈다. 앨범은 당시 뮤직 비디오로도 제작된 싱글 Shot In The Dark 등을 빅히트시키고 빌보드 앨범 차트 6위에 오르며 상업적으로 당시까지 발매된 오지 오스본의 앨범들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1980년대 오지 오스본의 최전성기를 이룩했다.
하지만 호사다마였는지 오지는 불과 본 앨범 발표로부터 일년 남짓 후 전임인 랜디 로즈의 트리뷰트 라이브 앨범을 일방적으로 발매하고, 결국 핵심 멤버인 제이크 E 리와 결별해버리는 사고가 터지고 만다. 이로 인해서인지 잭 와일드 가입 이후 오지에게서는 (본 앨범에서는 Shot In The Dark 정도를 제외하고) 이상할 정도로 찬밥 신세가 되어버린 비운의 앨범이다. 여기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 문제는 오지와 제이크 사이의 관계, 제이크와 잭 와일드의 (기타톤과 주로 이용하는 테크닉들을 비롯해) 연주 스타일 및 음악적인 기호의 차이가 아닐까 한다.
어쨌든 이 앨범에서 제이크의 연주는 동시대 날고 기던 수많은 기타리스트들 가운데에서도 탑 클래스의 실력으로 전작에 드리워졌던 랜디 로즈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충분했다. 특히 Secret Loser, Lightning Strikes, Never Know Why, Killer Of Giant, Shot In The Dark 등에서 보여준 섬세함과 강렬함을 조화시킨 템포와 강약, 톤을 조절해내는 연주력과 그의 송라이팅 능력은 발군이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제이크는 탈퇴 후 레이 길런이라는 천재 보컬을 만나 배드랜즈라는 수퍼 밴드를 만들어 명반을 만들어내며 - 오지에 있었더라면 결코 시도할 수 없었던 - 자신이 추구하던 방향 (블루스 록)에 좀더 가까이 갈 수 있었으며, 오지 오스본은 잭 와일드라는 랜디 로즈를 연상시키는 또다른 천재 기타리스트를 찾아내어 성공적으로 록계에서 커리어를 이어갔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안타깝게도 배드랜즈의 운명은 다시 비극으로 끝나버렸지만.
* Producer : Ron Nevison
* Remastered by Brian Lee with Bob Ludwig (1995)
Ozzy Osbourne - Vocals
Jake E. Lee - Guitar
Phil Soussan - Bass
Randy Castillo - Drums
Mike Moran - Keyboards (as Additional perform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