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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198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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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테코노씬을 지켜온 영국 테코노의 대부들 오비탈
13년간 쌓아온 명성이 이 한 앨범에... Work 1989-2002
2002년 여름, 오비탈은 자신의 경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베스트 형식의 [Work]를 발표한다. 부제는 1989-2002.
데뷔 앨범에서 실린 곡들을 보면, 앞서도 말했던 이들의 데뷔 싱글 ‘Chime′을 비롯해 하우스 스타일의 ’Choice′도 실려있다. 쉬운 멜로디 라인에 펑크 스타일의 보컬 샘플링을 사용한 ‘Choice′ 역시 데뷔 앨범을 빛낸 트랙이었다. 최면성이 강한 ’Belfast′ 역시 데뷔 앨범에서 인기를 누렸던 곡으로 여성의 스캣으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앰비언트 하우스 신에서 인기를 누렸던 오퍼스 더 써드(Opuse III)의 보컬인 커스티(Kirsty)의 보컬을 샘플링한 ‘Halcyon′은 2집에서 수록했다. 에스닉한 느낌이 강한 ’Impact′는 백파이프를 연상시키는 샘플로 보다 복잡한 구성을 보여주는데 역시 2집 수록곡이며, 세 번째 앨범에서 발췌한 ‘Are We Here′는 정글 리듬이 흥겹기만 한 곡으로 발표 당시 차트 톱 30를 기록했었다. 순수하면서 요부의 느낌도 갖게 하는 여성 보컬의 샘플을 이용해서 섹시한 트랙이다.
각종 보너스 트랙으로 오비탈 팬을 즐겁게 해줬던 [In Sides]에서는 ′The Box′를 싣고 있는데 의미심장한 피아노 연주와 멜로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비교적 근작인 1999년 앨범 [Middle of Nowhere]의 수록곡 ’Style′도 들을 수 있는데, 이 때의 앨범이 오비탈의 또 하나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사했다는 평을 들었던 만큼 이 곡에서는 신선한 느낌을 전하는데, 음산한 전자음을 기본으로 전개를 예상할 수 없는 비트와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 앨범의 또 하나의 수록곡 ‘Nothing Left′은 발랄한 신서사이저 연주와 여성 보컬의 클럽 댄스 넘버다.
2001년작 [The Altogether]에 실려 있던 ‘Illuminate′는 어쿠스틱 무브먼트의 주역인 데이빗 그레이(David Gray)가 보컬을 맡아 화제가 됐던 곡이고, 이 앨범의 첫번째 싱글로 커팅됐던 ’Funny Break′는 왕년의 오비탈 스타일을 보여주며 한 번 더 선을 보인다. 앰비언트 테크노 스타일의 곡이다. 이렇게 기존의 앨범에서 빛나는 트랙들을 발췌한 [Work]는 새 싱글 ‘Frenetic′으로 화룡점정을 이룬다. 일렉트로니카 여성 그룹 골든 걸스(Golden Girls)가 1999년에 발표한 히트곡 ’Kinetic′을 업데이트시켰다고 설명하는 ‘Frenetic′은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스타일의 곡으로 성심성의껏 만들어낸 비트와 댄서블한 리듬을 함께 갖고 있다. / oimusic 2002년 08월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