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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turn Of N.EX.T Part.1 : The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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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의 2번째 정규 앨범 The Return Of N.EX.T - Part I : The Being (1994년작)
대학가요제 무한궤도로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한지 얼마뒤 솔로로 데뷔 후 큰 성공을 거둔 신해철은 몇년뒤 넥스트라는 밴드를 조직해 다시금 밴드 음악으로 돌아왔다. 신해철의 밴드라 할 수 있는 넥스트의 데뷔 앨범 Home(1992)에서는 도시인과 인형의 기사가 크게 히트했으며 아버지와 나 등 그외의 곡들도 꽤 알려지며 록밴드로서는 드물게 성공적인 데뷔를 이뤄냈다. 하지만 데뷔 앨범의 곡들은 (신해철이 의도를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록과 팝의 교묘한 줄타기 정도라고 해도 될 정도로 대중적인 코드가 강했으며, 대중들에게는 오로지 신해철이라는 인물에 거의 모든 것이 집중되며 밴드로서의 힘도 다소 약했음은 부인하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2년만에 발표된 본 앨범은 신해철의 존재가 절대적임은 부인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록밴드라는 간판을 단 넥스트로서는 스스로의 한계를 깬 도약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일반 가요에서는 보기 어려운 The Return Of N.EX.T - Part I : The Being라는 거창하고 야심찬 타이틀이 신해철답다. 밴드의 내부를 보면 베이스 이동규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바뀌었으며, 이는 결국 전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해진 사운드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가져왔다. 거의 10분에 달하는 The destruction of the shell: 껍질의 파괴는 (당시 국내외에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던 드림 씨어터 등에서 볼 수 있던) 프로그레시브 메틀의 전형적인 예라할 수 있다. 강력한 스래시 메틀적인 기타 리프와 신해철의 보컬이 중심이 되는 '이중인격자'는 '껍질의 파괴'에 버금가는 놓쳐서는 안될 곡으로 본 앨범의 하이라이트 트랙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신해철은 전작의 '인형의 기사'를 잇는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곡인 '날아라 병아리'나 'The Dreamer'와 같이 감성을 자극할만한 파워발라드 트랙들을 수록하는 센스를 잊지 않았다. 이후 발매될 3집이나 이후의 앨범들과 비교할 때 전체적으로 레코딩, 믹싱 등 제작 퀄리티가 다소 아쉬운 감이 없지 않지만 내용물 자체만본다면 넥스트의 전성기 대표작으로 손색없다.
신해철 : Keyboards, Rhythm guitars, Lead & Backing Vocals
이동규 : Bass, Lead & Backing Vocals
임창수 : Lead guitars, Backing Vocals
이수용 : Drums, Backing Voc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