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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s Of Los Ange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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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라인업으로 돌아온 80년대 최고의 악동 Motley Crue... Dr. Feelgood 이후 단연 최고의 앨범 Saints of Los Angeles (2008)
1980년대초부터 1990년대 초까지 10여년간 메틀씬을 지배했던 악동 "머틀리 크루"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이미 첫 동명의 싱글 "Saints of Los Angeles"가 발매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태로, 밴드와 팬들 모두에게 Dr. Feelgood 이후 최고의 앨범으로 기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니키 식스가 주도하고 있는 인기 프로젝트 밴드 Sixx:AM의 멤버들인 제임스 마이클과 DJ 애쉬바가 앨범 수록곡 전반에 걸쳐 공동 작곡과 프로듀싱을 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한 첫 싱글이자 타이틀곡인 Saints of Los Angeles에는 Sixx:AM의 리드보컬이자 이번 프로듀서인 제임스 마이클과 후배 뮤지션들인 파파 로치(Papa Roach)의 자코비 쉐딕스(Jacoby Shaddix), 벅 체리의 Josh Todd, 트랩트(Trapt)의 Chris Brown 등이 백업 보컬로 까메오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말했든 이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타이틀 곡이자 첫 싱글 "Saints of Los Angeles"도 좋지만 이번 앨범에는 그에 버금가는 박진감 넘치는 곡들이 가득하다. 우선 앨범의 대표곡으로 손꼽기에 충분한 "Mutherfucker of the Year"와 "Just Another Psycho", "Face Down In The Dirt", 모터헤드와 같이 펑크+헤비메틀이 절묘하게 결합해 21세기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매력적인 넘버 "Welcome To The Machine", "The Animal In Me", 80년대 머틀리 크루다운 가사에 경쾌한 분위기의 하드록 사운드 "Chicks = Trouble" 등은 머틀리 크루의 팬들이라면 반드시 들어봐야할 곡들이다. 총 13 트랙 가운데 4분이 넘는 트랙이 "The Animal In Me" 1곡 밖에 없는 점은 이들이 겉멋이나 군더더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스트레이트로 직진하는 사운드를 추구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트랙들의 구성 자체가 단순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얼터너티브록, 인디, 펑크, 메탈코어 타 장르에 비해 훨씬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다. 니키 식스와 타미 리가 만들어내는 최강의 리듬 섹션은 물론 특히 여전히 신선함을 보여주고 있는 믹 마스의 기타 연주는 놀라울 정도이다.
앨범의 각 트랙들은 30년 베테랑의 노련미 뿐만 아니라 젊은 제작진과 동료 후배 뮤지션들을 적극 받아들이며 새로운 의욕과 젊은 에너지도 가득하다. 공교롭게도 이들의 최고 명반 중 하나인 Dr. Feelgood이 발매된지 해수로 딱 20년인데 앨범의 이미지나 사운드 모두 그간의 방황보다는 21세기에 맞는 업그레이드 된 Dr. Feelgood의 이미지가 느껴진다. 이번 앨범에 대해 밴드의 리더이자 메인 송라이터인 니키 식스도 "우리가 수년간 만든 곡들 중에서는 가장 낫다"라는 만족을 나타낼 정도이므로 이들의 팬들이라면 이번만큼은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Vince Neil - Lead Vocals
Mick Mars - Guitar
Nikki Sixx - Bass, Backing Vocals
Tommy Lee - Drums
"Saints of Los Angeles (Track 5)"
- Featuring Chris Taylor Brown, Jacoby Shaddix, James Michael, Josh Todd
Producer, Mixing : James Michael
Co-producer : DJ Ashba, Nikki Sixx
Engineer (Additional) : Viggy Vignola, DJ Ashba
Written By
- Nikki Sixx (tracks 2 to 13)
- Mick Mars (tracks 6 to 12)
- DJ Ashba (tracks 2 to 6, 8 to 10, 12, 13)
- James Michael (tracks 2 to 7, 9 to 13)
- Marti Frederiksen (tracks 2 to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