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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g Bang : Best of the MC5 [Rm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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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기 프로토 펑크를 정립한 선구자 MC5의 커리어를 정리한 베스트 앨범
이기 & 스투지스와 함께 펑크록의 뿌리를 만든 밴드로 록역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MC5. 당시로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과격한 사운드와 함께 극단적이었던 정치적 메시지로 유명했던 이들의 MC5라는 밴드명은 Motor City Five의 약자로 Motor City란 이들이 결성한 미시건주, 특히 한때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도시였던 디트로이트를 상징한다.
사실 보통 이들을 펑크와 연관짓는 경우가 많지만 밴드의 역사는 대중들이 알고 있는 라몬즈, 섹스 피스톨즈, 클래쉬 등으로 알려진 70년대 후반 꽃피운 펑크보다는 한참이나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드록이라는 개념이 생기기도 전인 1964년에 결성되어 1972년 해체(훗날 2003년 재결성)되어 오히려 비틀즈나 롤링 스톤즈, 지미 헨드릭스같은 뮤지션들과 시대를 같이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당시 일반 대중들은 상상하기 어려운 충격적일만큼 격정적 라이브 퍼포먼스로 공식 데뷔이전부터 유명했다. 이들이 실질적으로 프로 뮤지션으로서 활동한 것은 1967년 첫싱글 I Can Only Give You Everything(1967)와 One of the Guys(1967) 등을 발표하며 시작되었고, 싱글 Kick Out The Jams와 동명의 역사적 데뷔 앨범 Kick Out the Jams을 발표했던 1969년부터로 볼 수 있다. 밴드는 이후 Back in the USA(1970), High Time(1971)을 이어 발표하며 활동을 계속했다. (정규 데뷔 앨범없이 싱글 몇장만 발표했음에도 라이브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의 데뷔 앨범으로 인정 받는다. 이듬해 발표된 스튜디오 앨범 Back in the USA (1970)을 데뷔작으로 볼 수도 있다)
MC5가 미국의 이기 팝, 패티 스미스 등과 함께 펑크에 앞서 프로토펑크로 불리우는 것은, 염색한 머리, 찢어진 청바지, 피어싱 등으로 대변되는 펑크록 뮤지션들의 스트리트 패션보다는 가사의 메시지와 애티튜드에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사운드로 보자면 펑크만큼이나 하드록적인 성향 또한 갖고 있어 시대를 고려하면 상당히 진보적이었다. 실제로 이들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Kick Out the Jams같은 경우 그들을 존경하고 즐겨 연주하던 RATM부터 헨리 롤린스, 제프 버클리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뮤지션들이 커버한 클래식 곡이다. 가장 활발했던 8년여동안 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그다지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중요한 족적을 남긴 것은 이러한 점때문이다.
MC5 : Wayne Kramer, Fred "Sonic" Smith (guitars), Michael Davis (bass), Rob Tyner (vocals), Dennis Thompson (drums)
* AMG :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