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dness가 미국 시장에서의 3번째 앨범이자 전성기 대표작 중 하나 Hurricane Eyes (1987년 作)

"Hurricane Eyes"는 "Thunder In The East"와 "Lightning Strikes"로 미국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공을 거둔 일본을 대표하는 헤비메틀 레전드, 라우드니스가 1987년 8월에 발표한 통산 7번째 정규 앨범이자 미국 시장에서 발표하는 3번째 정규 앨범으로 영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으로 나누어 제작/발매되었다. 참고로 일본 버전의 경우 영어 버전보다 조금 늦게 발매가 되었으며, 가사가 기본적으로 일본어로 불리워지며, 커버 아트 및 트랙 순서 등 또한 서로 완전히 다르다.
한편 도쿄, 뉴욕, LA 등지에서 레코딩된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는 전작의 맥스 노먼을 대신해 - 키스, 레드 제플린, 지미 헨드릭스, 밴 헤일런, 롤링 스톤즈 등의 여러 명반들을 제작한 - 또 다른 세계적인 거물급 프로듀서 겸 엔지니어인 에디 크레이머와 앤디 존스가 참여했다. 대부분은 에디 크레이머가 담당하고, 앤디 존스는 마지막 파워 발라드 트랙인 "So Lonely" 1곡에서만 작업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강렬한 기타 리프와 화려한 솔로가 인상적인 곡으로 싱글 커트되었던 명곡 "This Lonely Heart"를 비롯해, 강력한 정통 메틀 넘버 "S.D.I"와 "Take Me Home", 라우드니스의 곡들 가운데에서는 상당히 캐치한 멜로디를 갖고 있는 팝메틀 성향의 매력적 하드록 넘버 "Rock 'N Roll Gypsy" 등의 곡들이 라우드니스의 커리어 대표곡들로 사랑받고 있다. 앞서 말했던 마지막 트랙 "So Lonely"은 몇안되는 라우드니스의 애절한 파워 발라드곡으로 대중성을 떠나 꽤 매력적인 곡으로 라우드니스의 색다른 면을 보여준다. 이 곡은 국내에서도 메틀팬들 사이에는 꽤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금까지도 전세계에서 라우드니스의 많은 팬들이 좋아하고 있다. 그 밖에도 상당히 묵직한 느낌의 헤비메틀 넘버 "Rock This Way", "In This World Beyond" 등의 곡들도 주목할만하다. 앨범 역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도 200위권에 오르는 등 나름의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본 앨범을 끝으로 보컬 미노루 니이하라(Minoru Niihara)는 밴드를 떠나고, 그의 뒤를 이어 밴드 역사상 유일한 미국 출신의 보컬이 마이클 베세라(Michael Vescera)가 새롭게 가입한다. (다행히 미노루는 2000년 라우드니스에 컴백하고 2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밴드와 계속하고 있다)

* Original release : 1987
* Produced by Eddie Kramer (tracks: 1 to 9), Andy Johns (track : 10), Toshi Nakashita
* Remastered by Ted Jensen

Minoru Niihara : Vocals
Akira Takasaki : Guitar
Masayoshi Yamashita : Bass
Munetaka Higuchi : Drums
Gregg Giuffria : Keyboards

Recorded at Onkio House & Sedic Studios, Tokyo / Sound City, Encore & Yamaha Studios, Los Angeles / Bearsville Studios, New York
Mixed at Bearsville Studios, Bearsville, New York.
Mastered at Sterling Sound,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