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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ks Are Hea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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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90년대 들어 여성화가 많이 이루어진 록 음악계에서도 하드 코어나 헤비 메틀 분야는 여전히 남성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하지만 일찌감치 그런 금기(?)를 깨고 왠만한 남성 밴드 이상의 파워와 사운드를 들려주는 밴드가 바로 L7이다. 특히나 중요한 점은 대개의 모던락 밴드들에서 찾아 볼 수 있는 홍일점 노릇을 하는 것이 아니라, L7은 철저히 여성으로 이루어진, 여성들에 의한 밴드라는 점이다. 특히 1992년에 발표된 본작 Bricks are heavy(1992)는 너바나의 Nevermind와 스매싱 펌킨스의 1,2집등 명반을 제작하며 최고의 프로듀서로 떠오르던 부치 빅(9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가비지의 리더로 활동)과 공동 프로듀싱을 하며 화제가 됐다. 역시나 본 앨범에서 부치 빅은 L7의 장점인 강렬한 파워를 살려줄 특유의 거친 노이즈에서도 전체적으로는 깔끔하게 뽑아내는 솜씨를 발휘하며 80년대 중반부터 언더그라운드에서 내공을 닦아 오던 L7의 앨범들 가운데 음악적, 상업적 양면에서 최고로 꼽힌다. 이들의 특징인 펑크적인 공격성으로 무장하고 하드코어와 헤비메틀을 적절히 교배해 놓은 듯한 사운드는 바로 본 앨범에서 정점에 이른다. 영화 Natural Born Killer의 초반부에 수록되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 Shitlist를 비롯해 싱글로 발표된 Pretend We′re Dead, Monster, Diet Pill 등 주목할만한 곡들이 많다. 그런지/펑크 스타일의 Hole, Babes in Toyland 등을 비롯해 90년대 초중반 록씬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여성 밴드들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Donita Sparks - Guitar, Vocals
Suzi Gardner - Guitar, Vocals
Jennifer Finch - Bass, Vocals
Demetra Plakas - Drums, Backing vocals
* Produced by Butch Vig, L7
* AMG :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