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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Vengeance '82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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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제왕이었던 블랙 사바스가 토니 아이오미/기저 버틀러 등이 만들어낸 묵직하고 음산한 리프와 오지 오스본이 만들어낸 불길하고 괴이한 이미지가 있었다면, 주다스 프리스트(JP)에겐 화려한 테크닉을 기반으로 정교하고 날카롭게 찔러대던 트윈 기타 플레이와 롭 헬포드의 초고음 보컬이 있었다. 또한 함께 이미지상으로도 이전과는 다른 타이트한 검은색 가죽 의상과 모터사이클, 체인 등 헤비메틀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주다스의 경우도 결성 초기에는 현재 우리가 보는 주다스와는 상당히 다른 이미지였으나, 이런 남성적이고 금속적인 이미지는 70년대 중반 이후 밴드의 기반이 탄탄히 다지며 만들어졌다) 바꾸어 말하면 JP는 특히 사운드와 이미지라는 하드웨어적으로 볼때 그야말로 혁신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이 처음부터 대중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은 아니다. 사실 음악적으로도 데뷔 시기는 대부분이 알고 있는 (앞서말한) 음악이나 이미지는 전혀 아니었다. 실질적으로 이들이 대중에게 파고들며 자신의 음악을 정립한 것은 바로 걸작 British Steel 이후부터이며, 특히 80년대초에 발매된 Screaming For The Vengence는 AC/DC의 Back In Black, Van Halen의 데뷔 앨범과 함께 (70년대와는 다른) 80년대 헤비메틀 사운드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 앨범이라고 평가된다.
본 DVD는 바로 이들이 데뷔 이후 음악적, 대중적으로 대서양 양쪽에서 최고의 인기를 받던 82년 12월 Screaming For Vengence의 미국 투어 당시 테네시주 멤피스에서의 유명한 라이브 실황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원래 Judas Priest의 박스셋에 보너스로 수록되었으나, 이번에 별도로 판매되며 기본의 앨범들을 갖고 있는 팬들에게는 박스셋의 부담을 덜며 이들의 역사적인 공연을 볼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셋리스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본 공연에는 이들의 오프닝곡이자 JP 사운드를 대표하는 The Hellion/Electric Eye를 비롯해 Metal Gods, Breaking The Law, The Sinner, The Ripper, Devil's Child, Screaming For Vengeance, You've Got Another Thing Comin', Victim Of Changes, Living After Midnight, Hell Bent For Leather등 그들의 대표곡들이 대부분 수록되어 있다. 오랜 세월동안 활동하며 발표한 음악이 많아지다보니 라이브에서는 신곡을 제외한 레파토리가 오히려 한정될 수 밖에 없는데, 오히려 이들의 80년대초까지의 사운드를 좋아하는 팬들에겐 최상의 퍼포먼스와 레파토리로 충분히 만족할만한 공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