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헤비메탈의 수호자, 주다스 프리스트의 1980년대 전성기 대표작 Defenders Of The Faith (Special 30th Anniversary Deluxe Edition) 발매 3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원작 프로듀서 Tom Allom의 리마스터 사운드, 1984년 Long Beach에서의 라이브 실황, 당시 모습을 담은 레어 사진들과 라이너 노트까지 총 3CD로 구성된 초호화 디럭스 에디션!

Defenders Of The Faith라는 앨범 타이틀은 당시 주다스 프리스트가 느꼈던 자부심을 고스란히 드러낸 제목이다. 롭 핼포드, 글렌 팁튼, K.K. 다우닝, 이언 힐, 그리고 데이브 홀랜드까지 다섯 명의 ‘헤비메탈 수호자들’은 자신의 아홉 번째 앨범을 ‘완벽한’ 헤비메탈로 채워 놓았다. 그리고 어언 30년의 시간이 흘렀다. British Steel 30주년, 그리고 Screaming For Vengeance 30주년 에디션을 발표했듯, 이제 Defenders Of The Faith의 30주년을 기념해야 할 시간이다. 기본적으로 30주년에 맞게 앨범 수록 곡 전체는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수록했다. 30주년 에디션으로 듣는 오리지널 앨범은 현재 음악 팬들과 과거의 팬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풍성한 헤비 사운드로 채워져 있다.

30주년 에디션의 진짜 즐거움은 오리지널 앨범과 함께 3CD로 공개하는 두 장의 라이브CD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두 장의 CD는 앨범을 발표하고 진행한 ‘Defenders Tour’중 1984년 5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아레나에서 치른 공연을 두 장에 나눠 모두 수록했다. Defenders Of The Faith의 수록 곡은 물론 'Metal Gods', 'Breaking The Law', 'Sinner', 주다스 프리스트 라이브의 마지막 곡으로 자리 잡은 'You’ve Got Another Thing Comin’', 여기에 더해 마이너 레이블 시절 발표한 두 번째 앨범 "Sad Wings Of Destiny" (1976)의 수록곡 'Victim Of Changes'까지 아우르며 과거와 현재의 명곡을 들려준다.

* Special 30th Anniversary Deluxe Edition. 3CD Digipak housed in a die cut slipcase.
* Newly Remastered by Richard Kayvan and Tom Allom for Breakaway Productions LLP.

영원한 메탈갓, 주다스 프리스트의 최전성기 시절 대표작 Defenders Of The Faith (1984년 作)

Screaming for Vengeance (1982)에 이어 1984년에 발표된 메탈갓 Judas Priest의 9번째 정규 앨범으로 전작들에 이어 전성기를 이어가는 대표작이다. 음악적으로는 전작들이 좀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으나, 대중적인 면까지 모두 고려한다면 본 앨범도 절대 밀리지 않는 명반이다. 실제로 주다스 프리스트가 남긴 메틀 명곡들인 Freewheel Burning, The Sentinal, Defenders Of The Faith가 본 앨범에 수록되어 있고, 그외에도 Jawbreaker, Love Bites, 국내에서는 금지곡 처리되기도 했던 Eat Me Alive 등 오히려 전작들에 비해 더 많은 베스트 트랙들이 즐비하다. 특히 절정에 달한 롭 헬포드의 보컬은 물론 KK 다우닝과 글렌 팁톤이 펼치는 기타 합주는 그야말로 헤비메틀 사운드의 교과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완벽하다. 1970년대 중후반부터 90년대초까지 왕성한 창작력으로 수많은 메틀 명반을 쏟아낸 주다스 프리스트 등을 보면 1980년대 헤비메틀의 전성기를 이끈 제왕으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더 말할 필요없이 헤비메틀 또는 주다스 프리스트의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할 작품이다.

* Producer : Tom Allom
* AMG : 8/10

Rob Halford - Vocals
K. K. Downing & Glenn Tipton - Guitars
Ian Hill - Bass
Dave Holland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