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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xtremist [Rm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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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에 발표된 Joe Satriani의 4번째 정규 앨범으로 Flying in a Blue Dream 이후 3년만의 작품이다. 전반적으로 그의 앨범들 중 헤비한 분위기의 록트랙들이 가장 많이 수록된 편이지만, 편안하고 부드러운 곡들도 적절히 균형을 맞추고 있다. 수록곡은 많지 않지만 필러 트랙없이 한곡 한곡 완성도가 높고 잘 배치되어 있어 듣고 있다보면 어느새 10개 트랙이 금방 지나갔음을 느끼게 된다.
수많은 프로그램과 광고에서 BGM으로 쓰여 일반인들도 들으면 알만한 그의 시그니쳐송 Summer Song를 비롯해 편안한 분위기의 Friends, 박진감 넘치는 록넘버 The Extremist, Motorcycle Driver, War와 같은 트랙들은 멜로디와 테크닉이 빛을 발하는 록넘버들이다. 반면 전작들의 Rubina, Always With Me Always With You에 이어 그의 아내 Rubina를 위해 만든 Rubina's Blue Sky Happiness나 Cryin', Tears in the Rain는 차분한 분위기의 곡들로 그의 뛰어난 멜로디 메이킹 능력을 보여주며, Why와 New Blues는 새로운 시도가 엿보이는 곡들이다. 여전히 좋은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적이지만 대중적, 음악적 절정에 있던 시절의 작품으로 2,3집과 함께 그의 팬이라면 필히 소장해야할 음반이다.
* AMG : 8/10
Joe Satriani - Guitars, banjo, dobro, keyboards, synth, harmonica, bass
Matt Bissonette - Bass
Gregg Bissonette - Drums
- Additional Musicians
Andy Johns, Brett Tugle (organ), Bongo Bob (electric drums & percussion), Phil Ashley (synthesized strings & squeeze-box, keyboards, synthesized trumpet), Simon Phillips (highland drums & tambourine), Doug Wimbish (bass), Jeff Campitelli (cymb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