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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Satri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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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새트리아니의 앨범 중 가장 블루스와 퓨전 재즈에 근접한 작품 Joe Satriani
80년대 중반 이후, 속도만이 난무하던 등장해 절친한 사이인 스티브 바이 등과 함께 고난이도의 테크닉, 훌륭한 작곡 솜씨, 꾸준한 변화로 장르를 넘나들며 지금까지도 하이 테크니션 록기타계를 리드하고 있는 대부 조 새트리아니의 95년, 자신의 이름을 딴 셀프 타이틀 앨범.
본 앨범은 현재까지 조 새트리아니의 디스코그라피를 차지하고 있는 10여장의 앨범 중에서 상당히 독특한 위치에 있는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앞선 정규 앨범 Extremist까지가 록/메틀 중심의 앨범이었다면, 셀프 타이틀의 본 앨범은 그의 앨범 중 가장 블루스에 가까운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간 록과 메틀, 그리고 재즈를 혼합하는 일은 있었지만, 본 앨범과 같은 블루스로의 본격적인 여정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그가 여기서 보여준 스타일은 흔히 비비킹 정통 블루스나 스티비 레이 본 같은 선굵은 텍사스 블루스도 아니다. 굳이 선배들의 예를 든다면, 그가 존경하는 제프 벡과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깔끔하면서도 리듬감이 살아있는 퓨전 재즈와 블루스, 록, 그리고 팝까지 적절히 혼합해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다. 앨범에는 에릭 클랩튼과 오랜 세월 함께 해온 명세션들인 앤디 페어웨더나 (현재 포플레이에서 활동중인) 나산 이스트 등의 참여가 눈에 띈다. 그리고 조 새트리아니와는 오랜 동료이자 Extremist 등에서 함께한 제프 캠펠리테리, 그렉/맷 비조넷 등 최고의 실력이 검증된 세션들이 참여하고 있다.
라이브에서 자주 연주되는 Cool #9같은 곡은 바로 그러한 퓨전적인 블루스의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Moroccan Sunset에서 들려주는 고독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는 에릭 존슨에 비견될만하며, Home같은 곡은 앞선 Extremist의 명곡 Cryin과 같은 발라드를 연상시킬 정도로 귀에 쏙 들어온다. Killer Bee Bop이나 Slow Down Blues는 실험적이며 다소 난해한, 프리스타일 재즈와 블루스를 혼합시켜 놓은 앞서 말한 제프 벡의 개성적 분위기가 많이 느껴진다. 한편 If나 Luminous Flesh Giants은 하드록적인 분위기가 적어진 본 앨범에서도 그나마 그런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트랙들이다. 개인적으로 본 앨범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You′re) My World라고 보는데, 이듬해 그래미에도 노미네이트된 본 곡은 지금까지 앨범에는 1-2곡씩 꼭 수록되던 아름다운 발라드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꼽고 싶다. 슬로우 템보의 발라드로서 앞선 Home이 애절하고 심플하다면, My World는 보다 여유있고, 달콤하다고나 할까? 조 새트리아니가 지금까지도 평론가들과 팬 모두에게 최고의 록 기타리스트로 남아 현재진행형인 이유는 바로 이러한 변화의 노력과 실력이 모두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Joe Satriani - Bass, Dobro, Guitar, Harp, Vocals, Slide Guitar, Photography, Lap Steel Guitar
Andy Fairweather-Low - Guitar (Bass), Guitar (Rhythm)
Nathan East - Bass
Matt Bissonette - Bass
Jeff Campitelli - Drums
Ethan Johns - Drums
Manu Katche - Drums
Gregg Bissonette - Per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