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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 : Purple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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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모던록 밴드, 자우림의 1997년 정규 데뷔 앨범 Purple Heart
1990년대 후반 데뷔 이후 현재까지 한국 모던록계를 이끌고 있는 밴드 중 하나인 자우림의 데뷔작. "일탈", "파애", "애인발견!!", "밀랍천사" 등의 명곡들이 수록된 앨범으로 데뷔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재기발랄한 곡부터 우울한 곡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이미 자신들의 음악적 색깔을 상당 부분 확립했다고 평가 받는다. 팬들과 평단 모두에게 아직까지도 그들의 앨범들 가운데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 김윤아 : 보컬
- 이선규 : 기타
- 김진만 : 베이스 기타
- 구태훈 : 드럼
한충완 : Keyboards on 마론인형, 애인발견!!!, 파애
김광민 : Keyboards on 이틀전에 죽은 그녀와의 채팅은, 안녕 미미, 일탈
이적 : Arrangement, programming, piano on 일탈
강세일 : Drum programming on 밀랍천사
자우림 1집 '퍼플 하트'는 진정한 자우림의 음악성과 색깔을 보여주는 음반이다. 앨범 발매 이전 영화 '꽃을 든 남자'의 삽입곡 '헤이 헤이 헤이'로 각종 차트의 상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이 한곡으로 이들의 음악을 파악하기에는 미흡한 면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1집 앨범에서 도회적 감성과 감각적 자유로움을 물씬 풍기는 12곡을 통해 진정한 자우림의 음악성과 색깔을 보여준다. 모던록을 비롯, 발라드, 블루스, 테크노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각 곡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밀랍천사
강한 비트에 테크노와 힙합적인 요소를 포함한 모던락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강한 집착을 노래한 곡. 다소 섬뜩한 가사를 마녀와 같은 카리스마적인 목소리로 부른다.
파애
자신에 대해 관심가져 주지 않는 사랑을 노래안 곡. 시네이드 오코너를 연상케 하는 아일랜드 스타일의 보컬이 읊조리는 듯 조용하지만, 안으로 걸러낸 절제된 슬픔이 더욱 애절하게 느껴진다.
일탈
지루한 일상 속에 누구나 꿈꾸는 파격을 노래한 곡. 거침없이 내뱉는 보컬이 후련하게 가슴을 친다. 코러스의 왁자지껄하게 떠드는 분위기가 일탈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의 외침처럼 즐겁다.
욕
리듬은 재즈적인 느낌이지만 기타는 락적인 느낌을 주는 묘한 언밸런스가 신선한 곡. 정말로 욕을 하고 있는 듯 지저분한 기타의 톤이 더욱 재미있다.
격주 코믹스
예쁜 여자아이와 힘센 남자아이가 등장하는 뻔한 내용들을 내보내는 대중매체에 대한 가벼운 풍자. 만화 주제가 같은 단순한 멜로디를 힘있는 기타 리프에 실어 경쾌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안녕 미미
자우림의 곡 중 몇 없는 락발라드 곡. 70년대 록 사운드를 연상케 하는 기타 아르페지오가 인상적인 곡이다.
애인 발견
'헤이 헤이 헤이'의 느낌을 연결하는 밝고 경쾌한 곡. 컨트리 스타일의 슬라이드 기타 반주에 남들은 모르는 자신만이 아는 애인의 진실한 모습을 노래하는 경쾌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이틀전에 죽은 그녀와의 채팅은
죽은 사람과의 채팅이라는 있을 것 같지 않은 소재를 노래로 표현한 곡. 제목의 느낌과는 달리 노래는 잔잔한 발라드 풍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잊혀지기를 원하지 않는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어른아이
블루스적 느낌을 펑크락 스타일로 표현한 곡. 모든 것을 다 안다는 듯 아이들의 세계에 대해 이해하려 하지 않는 어른들에 대한 노래로, 자신은 아직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어른아이일지도 모른다는 재미있는 생각을 노래로 표현했다.
마론인형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곡으로 브라스 섹션이 인상적이다. 자신에 대한 연인의 집착에 반감을 표현한 곡으로 보컬의 카리스마적 보이스가 돋보인다.
예뻐
기타의 이선규가 노래까지 한 곡으로 어설픈 듯한 노래가 오히려 가슴에 와 닿는 곡이다.
vIOLent VioLEt
음산한 분위기의 기타 연주에 힘있는 드러밍과 주문을 외는 듯한 보컬이 묘하게 어우러지는 곡. 아동학대에 대한 강한 비판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글/난장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