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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Days In Paradise [Rmst][Bonus Tr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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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생활 30년을 결산하는 게리 무어의 신보인 본작은 사실 파격적인 변화를 담고 있다. 10대의 나이에 데뷔하여 천재성을 입증시켰던 그의 새 앨범이 담고 있는 변화는 보다 마니아용이라는 것이다. 상당수 곡들이 5-6분 이상의 긴 러닝타임이 보여주듯 그의 변화는 어쩌면 자신이 진정 보여주고 싶었던 음악인지도 모른다. 그의 변신이 어떻게 다가설지는 모르지만 30년간 음악 생활을 해온 이 위대한 아티스트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13분이 훌쩍 넘는 대곡 Business As Usual은 그의 성숙함이 느껴진다. 마지막 히든 보너스 트랙인 Dark Days In Paradise는 어쿠스틱한 라틴풍의 곡으로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는 다른 가볍게 들을만한 곡이다.
* AMG :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