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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Of The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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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메틀의 선구자 Faith No More의 1997년 앨범 Album Of The Year
1980년대 후반 오버그라운드에 이상한 녀석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랩과 메틀을 펑키한 사운드에 변칙적인 리듬과 곡 구조를 믹스해 낸 이상한 음악. 지금은 당연한, 오히려 너무나 일반화 된 공식처럼 되었지만, 힙합/랩에 좀더 가까운 비스티보이스와 록에 가까운 페이스 노 모어가 바로 이런 변화를 이끈 선두 주자 중 하나이다.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 들어도 거의 세대차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니...
결과부터 말하면 Album Of The Year(1997)는 제목처럼 야심차게 음악을 보여준다. 하드코어가 주름잡던 당시 상업적으로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대충대충이 아닌 마지막에 쏟아부으려 노력한 흔적이 전체에 돋보인다. 사운드적으로 이전의 다소 건조하고 날카로웠던 느낌보다는 디스토션과 리듬 섹션의 질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상당히 무겁게 느껴진다. 마치 메탈리카가 And Justice For All에서 들려준 극한의 건조함이 블랙 앨범으로 가면서 거친 변화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상업적인 성공이 작품의 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겠지만, 이런 뛰어난 앨범이 이들의 마지막 앨범이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아쉬울 따름이다. 밴드는 2009년 11년만에 재결합을 하고 공연/투어를 하고 있으며, 다가올 신보를 준비중에 있다.
* AMG : 8/10
* Producer : Roli Mosimann, Billy Gould
Mike Patton - vocals
Jon Hudson - guitar
Billy Gould - bass guitar, producer
Roddy Bottum - keyboards
Mike Bordin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