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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Of The New (Green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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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첫 앨범의 라이브 투어로 보냈던 이들은 이번 새 앨범에 자극적인 요소를 집어넣었다. 새롭게 변화하고 싶은 음악적 욕구를 담고 발표된 이번 앨범은 그 욕구만큼이나 새로운 시도가 눈에 띤다. 기본 골격을 유지하는 대신 그 위에 살을 붙인 이번 신보는 깡말라있던 데이즈 오브 더 뉴의 음색에 조금 더 풍성함을 불어넣었다. 그 여유로움은 오케스트라와 여성 보컬의 풍부한 코러스로 나타난다. (중략)
이번 앨범의 도입부는 그들의 기존 뼈대가 존재한다 할 수 있지만 점차 후반부로 넘어갈 수록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분명 새로운 싹을 솟아나게 하려는 이들의 변화 욕구이고 조금씩 자신의 자리를 매김하려는 데이즈 오브 더 뉴의 욕심이기도 하다.
첫 번째 앨범의 히트곡인 Shelf in the room이나 Touch, peel and stand와 같은 곡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전작에 비해 일정한 기타 라인보다는 좀 더 그루브한 느낌을 강조하는 곡들이 늘어났고 흥분된 이들의 모습을 감지할 수 있다. 이들이 새롭게 보여주는 여유있는 느낌의 Enemy와 Take me back then, 새로운 시도를 알리는 첫 곡 Flight response, 그리고 이들의 변화가 새로운 Not the same까지 앨범 전체에 나타난 음악이야말로 이들의 진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스스로 가지에서 싹을 틔우려는 데이즈 오브 더뉴를 공감케 하는 힘과 아울러서 말이다. / gmv 1999년 09월 송남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