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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Clear Sounds (US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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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에 발표된 본작 NU-CLEAR SOUNDS은 데뷔 앨범에 이어 오웬 모리스의 정교한 프로듀싱이 돋보이는 수작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전작의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다르게 말하자면 신인다운 풋풋함을 벗은, 앨범 타이틀이 의미하는대로 새로운 사운드를 기조로 세련되고 농밀해진 트랙들이 돋보인다. 또한 전작에 비하여 공격적인 곡보다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곡들이 다수 포함되었다는 것이 이번 앨범이 가지는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새로운 신규 멤버 샬로트가 작곡에 참여한 Project는 마치 SF영화의 도입부처럼 긴장감을 가지고 시작하는데, 그런지 풍의 기타 톤에 팀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Low ebb는 슬로 템포의 기타 아르페지오로 시작되는 곡인데, 팀의 속삭이는 듯한 보컬 위에 가끔씩 들려주는 육중한 기타 배킹이 곡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발라드이다. Jesus says는 본작에서 제일 먼저 싱글 커트된 곡으로 샬로트의 감칠맛나는 백보컬을 들을 수 있는 춤추기에 적당한 템포와 경쾌함을 가진 노래이다. 이어지는 곡 Wildsurf는 팀과 샬로트가 공동으로 작사한 노래로 Jesus says와 마찬가지로 애시의 발랄함이 잘 나타나 있으며, 따라부르기 쉬운 멜로디를 가진 미디움 템포의 곡이다. 영화 제목을 연상시키는 Death trip 21는 메탈적인 방법론을 빌어온 하드한 곡으로 그런지한 기타 톤으로 진행되며, Folk song은 '이거 애시 맞아?'할 정도로 이색적인 곡인데 전면에 깔리는 스트링 선율에 팀이 다소곳하게 부르는 브릿 팝에 가까운 노래이다. 이어지는 Numbskull은 애시의 다양성에 일조하는 곡인데, 하드코어적인 헤비 리프와 함께 DJ 딕 커테인(Dick Kurtaine)의 절묘한 스크래칭이 삽입되어 매우 특별한 느낌을 주고 있다. Burn out는 나른함까지 주는 슬로 템포의 곡이며, Aphrodite 역시 비슷한 스타일의 곡이다. Fortune teller는 바로 전의 두 곡 때문에 졸았을 지도 모를 감상자의 귀가 번쩍 뜨이게 할만한 헤비한 곡이고, I'm gonna fall은 맨 마지막 곡으로 유효적절한 조용한 노래이다. / gmv 1999년 02월 이기원
* Produced & Mixed by Ash, Chris Kimsey and Owen Morris except
* Mixed by Butch Vig
* AMG :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