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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core, Industrial

Essential Recordings
  • P.O.D. (Payable On Death)의 The Fundamental Elements Of Southtown 앨범 커버 The Fundamental Elements Of Southtown
    P.O.D. (Payable On Death)
    Warner (Korea) | 12,100 원(SALE)
    실력파 크리스천 록 밴드 P.O.D의 메이저 데뷔 앨범 The Fundamental Elements Of Southtown

    P.O.D의 본 메이저 데뷔 앨범은 미국에서는 작년 8월에 발매됐다. 그리고 9월 11일자 빌보드 히트시커스(Heatseekers) 차트-신인급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차트로 빌보드 팝 앨범 차트에서 100위 바깥에 있는 앨범들의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고 있으며, 100위 안에 진입하면 자동적으로 이 차트에서 없어진다-에 7위로 데뷔했고 올 3월 4일자에서 넘버 원에 올랐다(물론 컨템퍼러리 크리스천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러한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팝 앨범 차트에서도 200위권 안에 머물던 차트 포지션은 3월 11일자에는 100권 안으로 진입하는 쾌거를 올렸다.
    음악적으로 P.O.D.의 음악은 앞서 말한 대로 하드코어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다. ′크리스천 림프 비즈킷′이라 외지에서 불릴 정도이며, 그 밖에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 콘(Korn) 등 팝계에서 주름잡는 하드코어 그룹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강렬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그러나 겉으로 보아서는 온몸을 자극할 정도로 강하지만 내적으로 보아서는 이들의 크리스천 마인드가 담겨진 내용으로 자신의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어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밴드이기도 하다. 각종 음악 전문지에서 이미 우수한 평점을 받았던 본작은 세풀툴라(Sepultura)와 모토헤드(Motorhead) 등과 작업한 바 있는 하워드 벤슨(Howard Benson)이 프로듀서를 맡았고 홀(Hole), 그린 데이(Green Day), 롭 좀비(Rob Zombie) 등과 작업한 바 있는 크리스 로드 앨지(Chris Lord-Alge)가 믹스를 맡고 있다. 16트랙중 5트랙의 인터루드(interlude)가 포함되어 있는 본작의 첫 싱글은 이미 메인스트림 록 트랙과 모던 록 트랙 차트에서 히트됐던 Southtown으로 수록곡중 가장 자극적이고 강렬한 하드코어 사운드가 압권을 이루고 있는 베스트 트랙이다. 그 밖에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식의 상승식 보컬 래핑이 멋들어진 Hollywood,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으며 흐느적거리는 레게 스타일의 Set your eyes to zion, 트라의 베이스와 마코스의 스래시한 기타 연주가 인상적이며 두 번째 싱글로 예정되어 있는 매력적인 트랙 Rock the party (off the hook), 소니의 피가 끓는 듯한 용솟음과 래핑이 조화를 이룬 Lie down, 스스로를 ′용사(warrior)′로 지칭하며 온 세상의 악당을 물리칠 만한 당당한 기세를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는 듯한 Tribal warriors, 유투(U2)의 명작 THE JOSHUA TREE(′87)에 수록되어 있던 곡을 하드코어적으로리메이크한 Bullet the blue sky 등 썩 괜찮은 트랙들로 채워져 있다. 비록 P.O.D.가 이제 메이저 정식 데뷔 앨범을 낸 신인 밴드이지만, ′90년대 초반부터 언더그라운드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입증하고도 남음이 있는 이들의 파워풀한 사운드와 하드코어 그룹임에도 내실 있고 알찬 내용들로 늦깎이 신인 P.O.D.의 밝은 미래를 조심스레 점쳐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gmv 2000년 04월 서동인

    Sonny Sandoval - Vocals
    Marcos Curiel - Guitar
    Traa Daniels - Bass
    Wuv Bernardo - Drums
  • Evanescence의 Evanescence 앨범 커버 Evanescence
    Evanescence
    Wind-Up (UK) | 19,900원
    무려 5년반에 선보이는 에반에센스 동명타이틀 세번째 앨범. Foo Fighters, Alice in Chains, Rush의 앨범 제작으로 그래미상까지 거머 쥐었던 프로듀서 Nick Raskulinecz의 참여와, 2003년 영예의 데뷔작 이후로 조련되고, 그 어느때보다 하드해진 에반에센스식 송가와 발라드가 공존하는 기대작. 강렬한 기타 플레이와 에이미 리 보컬의 조화가 짜릿한 감흥을 선사하는 본작의 첫 싱글 ‘What You Want’, 친근한 사운드의 ‘Lost In Paradise’, 에이미 리의 착착 감기는 피아노 연주와 의미심장한 가사가 돋보이는 ‘My Heart Is Broken’ 등 12곡 수록.
  • Helmet의 Betty 앨범 커버 Betty
    Helmet
    Interscope (EU) | 7,500원
    1990년대초 하드코어/얼터너티브 메틀의 선봉장 Helmet의 세번째 정규 앨범 Betty (1997년 作)

    하드코어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뉴욕에서 90년대초 얼터너티브 메틀의 오버그라운드화에 기여한 선구적 밴드 중 하나인 HELMET의 94년 수작 BETTY. 같은 하드코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스래시 메틀에 영향을 받은 묵직한 리프와 어두운 느낌이 살아있는 이들의 음악은, 90년대 후반의 천편일률적인 랩메틀/핌프록/뉴메틀 스타일의 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난다.
    마이너에서 발표한 데뷔 앨범과 Interscope와 계약 후 발표한 전작 Meantime(2집)으로 연이은 극찬을 받은 밴드는 본 3집 앨범 Betty를 발표,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이들의 역대 앨범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제작에는 부치 빅과 전작에 이어 앤디 월러스이 참여했는데 이들과 조화해 어두우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솔리드한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우연치않게도 1992년에 발표된 Meantime은 이듬해 너바나의 In Utero를 프로듀싱한 Steve Albani가 담당했고, 반대로 94년에 발표된 본 앨범은 1991년 Nevermind를 프로듀싱한 가비지의 부치 빅이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또한 믹싱은 2장 모두 Nevermind 등에 참여한 앤디 월라스가 담당했다. 수록곡들 중 "Milquetoast"은 같은 해 개봉한 브랜든 리의 유작 "The Crow"(1994)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되어 싱글 커트되기도 했다.

    * Rolling Stone : 8/10
    * NME : 8/10

    * Produced by Helmet, T-Ray, Butch Vig.
    * Mixed by Andy Wallace

    Page Hamilton - Lead vocals, guitar
    Rob Echeverria - Guitar
    John Stanier - Drums
  • Marilyn Manson의 Holy Wood (In The Shadow Of The Valley Of Death) 앨범 커버 Holy Wood (In The Shadow Of The Valley Of Death)
    Marilyn Manson
    Nothing Records (EU) | 19,900원
    역사상 최대의 문제적 밴드, 마릴린 맨슨이 탄생시킨 또 하나의 역작 Holy Wood (In The Shadow Of The Valley Of Death)

    Holy Wood (In The Shadow Of The Valley Of Death)은 Antichrist Superstar (1996)와 Mechanical Animals (1998) 등으로 90년대를 가장 뜨겁게 보낸 문제적 록밴드 마릴린 맨슨(MM)이 2000년대 들어 공개한 첫 앨범으로 전작들을 잇는 3부작의 피날레로서, MM의 대표작으로 손색없는 인더스트얼 록 명반이다. 혼돈의 세기말을 자신들의 시대로 만들며 대성공을 거둔 Mechanical Animals (1998), 그리고 MM의 첫 공식 라이브 앨범 The Last Tour on Earth (1999) 이후 정확히 1년만에 발표하는 작품이다. Antichrist Superstar 이후 2년 주기로 발표된 앨범은 총 19개 트랙으로 A: In The Shadow - D: The Androgyne - A: Of Red Earth - M: The Fallen의 구조를 갖는 록 오페라 구성의 컨셉 앨범으로 제작되었다. 브루클린 출신의 프로듀서 D. Sardy와 공동 프로듀싱한 본 앨범의 완성도는 여전히 높고, 특유의 애티튜드 또한 여전히 거침이 없다. 글램적인 요소가 깔려있던 전작에 Mechanical Animals (1998)에 비해 초기 인더스트리얼적의 뿌리에 더욱 근접해 있지만, 강렬한 메시지와 표현이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거칠고 무거웠던 초기작들에 비하면 적당한 그루브와 훅이 포함되어 있어 대중들에게 어필할 부분이 많다. MM의 커리어 대표곡들인 "Disposable Teens", "Fight Song", "The Nobodies" 등 개별 트랙들도 좋지만 전체를 감상하는 것이 필요한 작품이다.

    * Producer : Marilyn Manson · Dave Sardy
    * AMG : 9/10

    Marilyn Manson - Lead and background vocals, keyboards, synthesizer, synthesizer bass, lead guitar, rhythm guitar, optigan, mellotron, syncussion, distorted flute, piano, ambient effects, clavecin électrique, minipiano, arrangements, production, art direction, concept
    Twiggy Ramirez - Bass guitar, Lead guitar, Rhythm guitar, Leslie guitar, keyboards, drum loops, warped guitar, additional electric guitar
    John 5 - Electric guitar, Lead guitar, Rhythm guitar, Acoustic guitar, Slide guitar, Phaze guitar, Synth guitar
    Madonna Wayne Gacy - Ambiance, Keyboards, Samples, Loops, Synthesizer, Synthesizer bass, Mellotron, Synth string
    Ginger Fish - Live drums, Siren loop, Drum loops, Death loop, Drum machine
  • Skunk Anansie (Skin)의 Black Traffic 앨범 커버 Black Traffic
    Skunk Anansie (Skin)
    100% Records (EU) | 18,500원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보컬리스트 Skin을 중심으로 강렬한 개성과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브리티쉬 베테랑 록밴드 스컹크 애넌시의 5번째 정규 앨범 Black Traffic!!

    영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Skunk Anansie는 1994년 런던에서 결성되었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프론트우먼 Skin (Deborah Dyer)의 강렬한 보컬과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가사, 하드록과 소울, 펑크를 넘나드는 음악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90년대 중반 Post-Britpop의 대안으로 등장한 그들은 ‘Weak’, ‘Hedonism’, ‘Charity’와 같은 곡들로 영국과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얻으며 강력한 팬층을 확보했다. 2001년 일시적인 해체 이후 Skin이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하다가, 2009년 밴드로 재결합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2012년 9월에 발표된 본 앨범 Black Traffic은 통산 5집이자, 이들의 재결합 이후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Black Traffic은 Skunk Anansie가 음악 산업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100% Records라는 독립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이는 그들의 예술적 자유와 직접적인 메시지 전달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또한 앨범의 타이틀인 "Black Traffic"은 불법적이고 은밀한 정보 교환, 즉 진실의 은폐와 조작을 은유하며, 사회·정치적 메시지를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 스타일적으로는 그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강렬한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얼터너티브 록, 하드 록, 일렉트로 록 등의 장르가 하이브리드적으로 혼합되어 앨범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

    Black Traffic은 Skunk Anansie의 음악적 정체성과 정치적 목소리가 균형을 이루는 앨범으로 평가된다. 전작 Wonderlustre에서 보다 섬세한 사운드 프로덕션으로 진화했던 밴드는, 이 앨범에서 보다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태도를 취한다. Skin의 보컬은 여전히 폭발적이며, Cass의 베이스와 Ace의 기타는 단단하게 앨범을 지탱한다. 특히 이 앨범은 사회적 주제 의식과 개인적 감정의 교차점을 음악적으로 세련되게 구성한 작품이다. 사운드적으로는 앞서 언급했듯 하드 록 기반에 일렉트로닉 질감을 더해 현대적인 감각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밴드 고유의 투쟁적 정체성을 잃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이번 작품은 단순한 록 앨범을 넘어, 정치적 각성과 개인적 상처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강렬한 선언이다. 재결합 이후 이들이 보여주는 음악적 내공과 메시지의 명료함은, 이들이 여전히 시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밴드임을 입증한다.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록 음악을 좋아하는 리스너, 강렬한 여성 보컬을 선호하는 팬, 90년대 얼터너티브 록의 연장선을 찾는 음악팬들에게는 강력히 추천할만 한 작품이다.

    주요 트랙 리뷰
    - I Believed in You (트랙 1) : 앨범의 리드 싱글로, 정치 지도자나 권력자에 대한 배신감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Skin의 절규에 가까운 보컬과 날카로운 기타 리프가 곡의 분노와 실망을 강하게 전달한다.
    - Sad Sad Sad (트랙 2) : 일렉트로닉 요소가 섞인 강렬한 록 넘버.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라이브에서 특히 인상적인 트랙으로 손꼽힌다.
    - Our Summer Kills the Sun (트랙 7) :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보컬이 인상적인 곡. 일시적인 행복의 그림자에 있는 불안과 상실감을 주제로 한다. 감정의 깊이를 잘 드러낸 트랙이다.
    - Drowning (트랙 8) : 스컹크 아난지의 트레이드마크인 다이내믹한 텐션이 돋보이는 곡으로, 무력감과 개인적인 고통을 날것 그대로 표현한다. Skin의 보컬이 곡의 내면적 갈등을 극적으로 끌어낸다.

    * Producer : Chris Sheldon, Skunk Anan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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