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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core, Industrial

Essential Recordings
  • Deftones의 Private Music [Digipak] 앨범 커버 Private Music [Digipak]
    Deftones
    Reprise (US) | 24,500원
    데뷔 30년을 넘어선 베테랑이자 레전드로서, 여전히 엄청난 창작력으로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는 데프톤즈가 5년만에 가지고 돌아운 또하나의 명반 Private Music (2025)

    5년의 공백, 그리고 예상 밖의 전성기

    이번 앨범 Private Music을 통해 Deftones는 어느덧 10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2020년 발표한 Ohms 이후 무려 5년 만의 신작이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을 끌 만했지만, 이 앨범이 나온 2025년의 Deftones는 단순히 '오래된 밴드의 신보'라는 표현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1990년대 후반부터 활동해온 Deftones는 오랫동안 얼터너티브 메탈과 누 메탈의 중요한 선구자로 평가받았지만, 2020년대 들어서는 오히려 새로운 세대에게 다시 발견되면서 인기가 크게 상승했다. 특히 White Pony, Around the Fur, Deftones 등의 수십년간 하나의 주류 장르를 이끌어 온 대가로서 시대를 초월했다는 인증을 받은 뛰어난 명반들과 수록곡들이 TikTok과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젊은 청취자들에게 다시 소비되기 시작했고, 2022년 이후 'deftones' 관련 TikTok 콘텐츠의 조회수가 수십억 회에 달할 정도로 새로운 팬층이 형성됐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인터넷 밈 이상의 것이었다. 2025년 앨범 발표를 앞둔 시점에 Deftones는 대형 공연장을 매진시키는 밴드로 다시 한번 성장했고, 10집 Private Music은 이런 새로운 전성기의 한가운데에서 발표됐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제작진이다. 이번 앨범에는 Diamond Eyes(2010), Koi No Yokan(2012) 등 레전드의 시기에 진입했던 2010년대 그들의 명반을 함께 만든 톱 프로듀서 Nick Raskulinecz가 다시 참여했다. 즉, Deftones의 역사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평가받는 시기의 사운드 메이커와 다시 손을 잡은 셈이다. 앨범의 공식 크레딧에서도 Deftones와 Raskulinecz가 공동 프로듀서로 기록되어 있으며, Muse 등의 앨범에 참여했던 실력파 Rich Costey가 믹싱을 맡았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새로운 베이시스트 Fred Sablan의 참여다. 2021년 Sergio Vega가 밴드를 떠난 이후 Sablan이 투어 멤버로 활동했고, 이번 앨범에서는 단순한 세션 연주자를 넘어 작곡에도 참여했다. 따라서 이번 작품은 사실상 Deftones의 새로운 구성과 작업 방식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첫 앨범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앨범 제목도 흥미롭다. 'Private Music'은 원래 Moreno가 데모 파일을 보관하던 컴퓨터 폴더의 이름이었고, 동시에 Tangerine Dream의 The Private Music of Tangerine Dream에서 영향을 받은 표현이라고 한다. 결국 특별한 거창한 콘셉트가 붙은 제목이라기보다는, 작업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굳어진 이름이다.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

    발매 직후 이번 작품에 대한 평단의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Metacritic 기준으로 14개 전문 매체의 리뷰가 집계됐으며 Metascore 90점, 14개 리뷰가 모두 긍정 평가로 분류됐다. Kerrang!과 NME는 각각 100점을 부여했고, Classic Rock 90점, Clash 90점, The Line of Best Fit 90점, Sputnikmusic 88점, Consequence 83점 등이 이어졌다. Pitchfork의 76점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다. 특히 NME는 이 앨범을 Deftones의 또 하나의 커리어 하이라이트로 평가하면서, 밴드가 가진 '아름다움과 폭력성'을 다시 한번 매우 강력하게 구현했다고 봤다. Kerrang! 역시 열 번째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새로운 에너지와 자유로움이 느껴진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모든 평론이 '역대 최고'라는 데 동의한 것은 아니다. Pitchfork는 Deftones가 이미 자신들만의 사운드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새로운 청취자를 설득할 정도로 기존 공식을 크게 벗어나는 작품은 아니라고 봤다. Consequence 역시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기보다는 기존의 장점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은 앨범이라는 쪽에 가까운 평가를 내렸다. 이 차이는 오히려 Private Music의 성격을 잘 설명한다. 혁신적인 Deftones라기보다,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것을 매우 높은 완성도로 다시 만들어낸 Deftones에 가깝다.

    30년차 밴드라고 믿기 어려운 숫자

    상업적인 반응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미국 Billboard 200에서 5위로 데뷔했으며, 첫 주에 87,000장(album-equivalent units)를 기록했는데, 그중 실제 피지컬 앨범 판매량(CD, LP 등)이 약 66,000장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2020년 Ohms의 첫 주 49,000장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특히 주목할 것은 영미권의 록 차트다. Private Music은 Billboard의 Top Rock & Alternative Albums, Top Rock Albums, Top Alternative Albums, Top Hard Rock Albums에서 모두 1위로 데뷔했다. 그중 Top Rock & Alternative Albums에서는 Deftones에게 첫 번째 1위였다. 영국에서도 앨범 차트 2위, Rock & Metal Albums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Physical Albums 차트에서도 3위까지 올랐다는 점은 CD와 LP를 구매하는 전통적인 록 팬층 역시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판매량에서 증명하듯 대중 반응도 호의적이다. Album of the Year에서는 11,000명 이상의 사용자 평가를 바탕으로 User Score 80점, Critic Score는 87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듬해에는 평단으로부터 작품성까지 인정 받으며 제68회 Grammy Awards Best Rock Album 후보에 올랐다. 비록 최종 수상작은 Turnstile의 NEVER ENOUGH가 됐지만, 30년 넘게 활동한 Deftones가 새로운 세대의 인기를 등에 업고 다시 한번 그래미 주요 록 부문 후보가 됐다는 사실 자체가 Deftones와 이 앨범의 위상을 잘 보여준다. 즉 평론가뿐 아니라 실제 청취자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앨범에 대해서 말하자면...

    결론부터 말하면 Private Music은 Deftones를 좋아한다면 상당히 만족할 가능성이 높은 앨범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앨범이 단순히 이들의 대표작인 White Pony나 Diamond Eyes의 복제품이 아니라는 점이다. Deftones의 음악을 설명할 때 흔히 뉴메틀의 '헤비니스'와 슈게이징에 가까울 정도로 '몽환적'이라는 서로 상반된 두 단어를 사용한다. 이런 양면적인 모습이 적절히 양립할 수 있는 점은 밴드만의 능력이자,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다. 본작 또한 이 두 요소를 더욱 자연스럽게 하나의 질감으로 만들어내며 놀라울 정도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기타는 여전히 거대하고 무겁지만 그 위를 Chino Moreno의 보컬이 때로는 속삭이듯 떠다닌다. Frank Delgado의 신시사이저와 샘플은 기타 사이를 메우면서 곡 전체에 안개 같은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그 결과 이 앨범은 단순히 기타가 강한 메탈 음반이라기보다 '거대한 소리 속에서 부유하는 음반'에 가깝다.

    Track By Track 리뷰

    'my mind is a mountain'
    앨범의 시작부터 의외로 직선적이다. 첫 싱글인 'my mind is a mountain'은 거대한 기타 리프와 Chino의 낮게 깔리는 보컬로 시작하면서 *private music*의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특히 Deftones 특유의 묵직한 리듬과 몽환적인 보컬이 아주 짧은 시간 안에 공존한다. 이 곡이 Billboard Hot Hard Rock Songs에서 1위에 올랐다는 것은 상징적이다. 30년차 밴드가 발표한 새 싱글이 현재의 하드록 시장에서도 통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locked club'
    두 번째 트랙에서는 조금 더 공격적이다. 빠르고 묵직한 기타와 Abe Cunningham의 드럼이 곡을 밀어붙이면서 초기 Deftones의 공격성이 다시 살아난다. 그러나 사운드는 1990년대의 누 메탈처럼 거칠기만 하지 않고 훨씬 입체적이다. 초기 Deftones의 Around the Fur를 좋아한다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곡 중 하나다.

    'ecdysis' / 'infinite source'
    앨범의 중반부부터 *private music*의 진짜 매력이 드러난다. 'ecdysis'는 어두운 신시사이저와 묵직한 리듬이 결합하면서 상당히 불길한 분위기를 만든다. 반면 'infinite source'는 좀 더 개방적이고 멜로디 중심적이다. 특히 'infinite source'는 Deftones가 왜 단순한 메탈 밴드로 분류하기 어려운지를 보여준다. 기타의 무게는 상당하지만 그 위에서 펼쳐지는 멜로디와 공간감은 Shoegaze에 가까운 감각을 가지고 있다.

    'souvenir'
    이 곡은 앨범에서 단연 가장 중요한 트랙 중 하나다. 6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곡은 서두르지 않는다. Deftones 특유의 섬세하고 몽환적인 면을 가장 잘 보여주는 트랙으로, 앨범 전체의 긴장감을 잠시 풀어준다. 전문지들이 이 곡을 앨범의 핵심으로 자주 언급한 것도 이해할 만하다. Classic Rock 역시 'Souvenir'와 'cXz'를 앨범의 대표적인 순간으로 꼽았다.

    'cXz'
    그리고 곧바로 분위기가 뒤집힌다. 'cXz'는 앨범에서 가장 격렬한 순간 중 하나로, 리듬과 기타가 훨씬 공격적으로 전개된다. 그런데 단순한 헤비 트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묘하게 몽환적인 공간을 남겨둔다. 'Souvenir'에서 'cXz'로 이어지는 배치는 이 앨범의 장점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좋은 예다. 아름다움과 폭력성이 불과 한 트랙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교차한다.

    'i think about you all the time'
    Deftones의 팬이라면 이 곡을 특히 좋아할 가능성이 높다. 이 밴드의 대표적인 러브송들이 그랬듯이, 직접적인 발라드라기보다 어둡고 관능적인 분위기 속에서 멜로디가 피어나는 곡이다. NME는 이 곡을 *Sextape*나 *Diamond Eyes* 계열의 Deftones 특유의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주는 곡으로 평가했다. 이런 곡이 있기 때문에 이번 작품이 단순히 '헤비한 Deftones'로 끝나지 않는 것이다.

    '~metal dream' / 'departing the body'
    마지막 두 곡은 앨범을 상당히 영화적으로 마무리한다. 특히 '~metal dream'은 제목부터 재미있다. 금속성의 기타와 몽환적인 사운드가 뒤섞이면서 앨범 전체가 점차 현실에서 멀어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5분 59초의 'departing the body'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화려하게 폭발하면서 끝내기보다는 긴 여운을 남기면서 사라지는 방식이다. 그래서 *private music*은 개별 곡을 하나씩 듣는 것보다 **11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서 듣는 편이 훨씬 좋은 앨범**이다. 약 42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러닝타임도 이런 장점을 강화한다.

    사운드와 제작 - '새로운 Deftones'보다 '완성된 Deftones'

    이 앨범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사실 작곡보다 사운드 디자인이다. Nick Raskulinecz의 참여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그는 Diamond Eyes와 Koi No Yokan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기타를 충분히 무겁게 만들면서도 보컬과 전자음향이 그 안에서 묻히지 않도록 공간을 확보해준다. 그 결과 기타는 거대하지만 모든 것이 벽처럼 뭉개지지는 않는다. 드럼은 상당히 선명하고, 베이스는 중저역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며, Delgado의 전자음향은 곡에 깊이를 추가한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무거운 기타가 동시에 존재하는 Deftones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본 앨범은 실망을 안겨주기 어려운, 최소한 수작 그 이상이다. 다만 수십년전 과거 젊은 시절 White Pony에서의 충격적인 실험성이나 Around the Fur의 날것 같은 공격성을 기대한다면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Private music은 그보다는 데뷔 후 30년간 쌓아온 Deftones의 여러 얼굴을 하나의 앨범에 정리해놓은 작품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년 전에 등장한 밴드가 과거의 영광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들의 음악을 새롭게 발견한 젊은 청취자들을 배경으로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부터 상당히 이례적이다. 그리고 그 타이밍에 발표된 열 번째 앨범은 놀랍게도 '젊어진 Deftones'가 아니다. 오히려 나이와 경험을 모두 가진 Deftones가 자신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앨범이다. 거대한 기타, 묵직한 리듬, Chino Moreno의 관능적이고 불안정한 보컬, Shoegaze를 연상시키는 몽환적인 공간감, 그리고 때때로 폭발하는 공격성. 이 모든 것이 앨범 안에서 서로 충돌하면서도 이상할 만큼 자연스럽게 공존한다.

    다만 이 앨범의 진정한 가치는 첫 번째 감상에서 결정되지 않는다. 볼륨을 조금 높이고, 트랙을 건너뛰지 않고, 앨범 전체를 어두운 밤에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보는 것이 좋다. 그렇게 몇 번 반복해서 듣다 보면 처음에는 비슷하게 들리던 기타와 전자음향 사이에서 각각의 곡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Deftones의 열 번째 앨범은 새로운 Deftones가 아니다. 오히려 지금까지의 Deftones를 가장 세련되게 압축한 앨범이다.

    * Producer - Deftones, Nick Raskulinecz
    * Recorded By - Nick Raskulinecz
    * Mixed By - Rich Costey

    Vocals, Lyrics By - Chino Moreno
    Guitar - Chino Moreno, Stephen Carpenter
    Drums - Abe Cunningham
    Bass - Fred Sablan
    Keyboards, Sampler - Frank Delgado

    Recorded at Ameraycan Studio in North Hollywood, CA, Dead Aunt Thelma's in Portland, OR, Eastwest Studios in Hollywood, CA, Rock Falcon Studio in Nashville, TN, Sienna Studios in Nashville, TN
  • Slipknot의 Slipknot : 10th Anniversary [CD/DVD][Special Edition][Digipak][Bonus Tracks][Boxset] 앨범 커버 Slipknot : 10th Anniversary [CD/DVD][Special Edition][Digipak][Bonus Tracks][Boxset]
    Slipknot
    Roadrunner (EU) | 29,000원
    1999년 충격적 데뷔이래 줄 곳 메틀계의 지존으로 군림하고 있는 Slipknot의 놀라운 데뷔작이자, 당시 메틀씬의 판도를 바꿔버린 불멸의 명반 Slipknot의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하는 궁극의 디럭스 에디션

    기존의 식상해진 뉴메틀 사운드를 한번에 날려버린 광폭한 사운드, 대중성과는 너무나 멀리 떨어져있는 듯한 쇼킹한 무대 매너로 악명을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발매 당시 SLIPKNOT은 로드러너 레이블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센셔이션을 일으켰다. 이러한 이슈 메이킹 뿐 아니라, 음악 자체의 완성도 및 퍼포먼스 실력을 바탕으로 메틀계의 마이더스 로스 로빈슨과 같은 명프로듀서의 영입은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발매 10여년이 지난 현재도 데뷔 앨범은 베스트 셀러이자,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사실 그 동안 이러저런 이유로 본 앨범은 몇가지 버전의 앨범이 발매되었는데, 본 10주년 디럭스 에디션은 질적 양적으로 더이상의 버전이 필요없을 정도의 종결판이라 할 수 있다. 먼저 CD에는 오리지널 초판에서 삭제되었던 문제의 곡 Purity가 복원되었을 뿐만 아니라, 거기에 리믹스 및 미발표 데모 버전 등의 다양한 보너스 트랙을 포함해 무려 25 트랙이 수록되었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DVD에는 그야말로 데뷔 초기인 2000년 6월 네덜란드 Dynamo Open Air에서의 풀 라이브 실황이 동영상으로 수록되어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그외에도 50분이 넘는 다큐멘터리 Of the Sic: Your Nightmares, Our Dreams와 앨범에서 히트를 기록한 Spit It Out, Wait And Bleed, Surfacing 등 4곡의 오피셜 뮤직 비디오가 수록되어 있다.

    Tracks CD-8 & CD-17 to CD-25 are bonus tracks. CD-18 (also listed as the Overcaffeinated Hyper Version) & CD-20 are originally from the 'Wait And Bleed' single.
    Tracks CD-8 & CD-17 to CD-19 taken from the recording sessions for Slipknot.
    Track CD-22 to CD-25 taken from Slipknot's 1997 demo. "Wait And Bleed" demo previously unreleased.

    DVD-1: A short film giving a peek into the surreal and complex time around the release of Slipknot's debut album.
    DVD-2 to DVD-12: Full live concert filmed at Dynamo Open Air, Nijmegen, Holland, June 3, 2000.
    DVD-13 to DVD-16: Music videos.

    세기말에 탄생한 SLIPKNOT의 충격적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

    1999년에 발표된 Slipknot의 충격적 셀프 타이틀 메이저 데뷔 앨범으로, 2000년대 이후 아메리칸 메틀코어씬의 방향을 제시한 작품이기도 하다. 1996년 인디 레이블을 통해 "Mate. Feed. Kill. Repeat."가 소량 발매되기도 했으나 제대로 된 정규 데뷔 앨범은 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당시로서 라디오에서는 거의 들을 수 없는 수준의 대성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극단적인 성향의 음악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51에 올랐으나, 강력함에 목말라 있던 메틀팬들의 사이에서 이들에 대한 입소문이 급격히 퍼져나가며 기여코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발매되는 앨범마다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로드러너 레이블 역사상 최고 히트작이 되었다. 이들의 인기는 미국과 북미 뿐 아니라 영국, 유럽, 호주 등의 영어권은 물론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퍼져나갔으며, 놀랍게도 2000년대 초반에 국내에서 내한공연을 하기도 했다. 앨범에서는 Wait And Bleed, Spit It Out 등이 싱글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거의 모든 곡들이 히트를 쳤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전세계적으로 본 앨범이 워낙 다양한 버전이 발매되어 종류를 모두 알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국내에서도 90년대까지 로드러너 레이블의 앨범을 수입하던 지구레코드를 통해 발매되었다가 2000년대 들어 계약이 종료되며 소니, 유니버설, 워너 등 메이저 레이블 전체에서 각기 다른 버전으로 재발매되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초판에만 수록되었던 "Frail Limb Nursery", "Purity" 등을 비롯한 몇몇 곡들이 모든 재발매 버전에서 삭제되기도 했다.

    * Producer : Slipknot · Ross Robinson · Sean McMahon

    * AMG : 8/10
    * Kerrang : 10/10
  • Slipknot의 We Are Not Your Kind 앨범 커버 We Are Not Your Kind
    Slipknot
    Roadrunner (EU) | 23,500원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메틀코어의 지존 슬립낫, 대망의 신보 We Are Not Your Kind (2019)

    소위 세기말의 분위기 속에서 속칭 뉴메틀 밴드들이 전성기를 누리던 1999년, 헤비메틀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아이오와 출신의 밴드 슬립낫이 사운드와 비주얼, 메시지 등에서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던 셀프타이틀 앨범으로 등장한지 어느새 20년이 지났다. 그야말로 과격한 사운드는 기본이고 일반적인 3-5인조 구성의 록밴드들에 비해 2-3배에 달하는 멤버수, 그리고 모든 멤버들은 기괴한 가면을 쓰고, 이름도 없이 번호를 이용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비밀스럽게 활동했던 그들은 당시 메틀씬에서 조차 기괴했다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을 정도였다.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그동안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고 하나하나 궁금증은 해소되었지만, 놀랍게도 이들의 영향력만큼은 여전히 강력하다. 드러머 조이 조디슨(2013년 탈퇴), 2010년 안타깝게 사망한 베이시스트 폴 그레이, 그리고 크리스 펜(2019년 해고로 탈퇴) 등 멤버들 중 일부에 변화가 있었지만 1999년 데뷔 이래 멤버들의 변동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코리 테일러 등은 스톤사우어같은 굵직한 밴드나 그외 사이드 프로젝트 등에서 병행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5: The Gray Chapter (2014) 이후 5년만에 다시 6번째 앨범 We Are Not Your Kind (2019)으로 돌아왔으며,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열광적이며 평단 역시 매우 호의적이다. 아마도 20년전 슬립낫이 등장했을 때 이들이 20년 이상을 롱런할 것이라 예측한 이들이 몇명이나 있었을까?
    앨범의 타이틀은 2018년에 공개된 싱글 "All Out Life"의 가사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이 곡은 일본반에만 보너스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다) 슬립낫은 20년간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내놓으며 기간에 비해 많은 수는 아니지만 앨범마다 자신들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면서도 각각 적절한 색깔,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등 영리하고, 또 용감하게 활동해왔다. 새로운 실험, 변화든 아니면 스타일의 고수든 적어도 대중적 시류에 편승하는 것이 아닌 자신들만의 길을 걸어왔다는 점이 이들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이 아닌가 한다. 이번 앨범 역시 그러한 이들의 장점을 잘 살린 작품으로 동료 및 후배 메틀 밴들에게는 상당한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앨범의 첫 공식 싱글은 "Unsainted"로 지난 5월에 공개되었으며 뒤이어 7월말 "Solway Firth"가 두번째 싱글로 커트되었다. 8월 앨범 발매와 함께 "Birth of the Cruel"이 세번째 싱글로, 최근 "Nero Forte"가 네번째 싱글로 커트되는 등 앨범은 현재까지도 식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 AMG : 8/10
    * Kerrang! : 10/10

    * Produced by Greg Fidelman, Slipknot
    * Mastered By Bob Ludwig
    * Mixed By Joe Barresi
  • Evanescence의 Synthesis [Digipak] 앨범 커버 Synthesis [Digipak]
    Evanescence
    Sony (EU) | 19,300 원(SALE)
    에반에센스(Evanescence)의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 Synthesis

    어느덧 데뷔 15년차를 맞이하는 에반에센스가 오랜 침묵을 깨고 6년만에 신보 "Synthesis"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합성이라는 의미의 타이틀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2곡의 신곡을 제외하고 데뷔 앨범 Fallen(2003)부터 지난 셀프 타이틀 앨범까지 기존 곡들의 리웍트(Re-Worked) 버전으로 단순한 리레코딩이 아닌 기본적으로 오케스트라 편곡에 일렉트로 뮤직의 요소를 가미해 완전히 새롭게 작업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음악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팬들은 물론 평단으로로부터도 상당히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앨범에서는 신곡들인 "Imperfection"와 "Hi-Lo"가 차례로 싱글 커트되었다. 기존 곡들과 비교해 보면 15년이라는 시간동안 이들의 음악적 발전과 성숙 과정을, 그리고 신곡들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음악적 방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앨범은 빌보드 앨범 200 차트 8위, 록/얼터너티브 앨범 및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1위로 데뷔했다.

    * Producer : Amy Lee, Will B. Hunt
    * AMG : 7/10

    Amy Lee - Vocals, Piano
    Troy McLawhorn - Lead guitar
    Jen Majura - Rhythm guitar, Theremin
    Tim McCord - Bass guitar, Synth
    Will Hunt - Drums
  • Slipknot의 Slipknot (Lemon Yellow Vinyl)[LP][Limited Edition] 앨범 커버 Slipknot (Lemon Yellow Vinyl)[LP][Limited Edition]
    Slipknot
    Roadrunner (US) | 54,000원
    세기말에 탄생한 SLIPKNOT의 충격적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

    1999년에 발표된 Slipknot의 충격적 셀프 타이틀 메이저 데뷔 앨범으로, 2000년대 이후 아메리칸 메틀코어씬의 방향을 제시한 작품이기도 하다. 1996년 인디 레이블을 통해 "Mate. Feed. Kill. Repeat."가 소량 발매되기도 했으나 제대로 된 정규 데뷔 앨범은 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당시로서 라디오에서는 거의 들을 수 없는 수준의 대성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극단적인 성향의 음악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51에 올랐으나, 강력함에 목말라 있던 메틀팬들의 사이에서 이들에 대한 입소문이 급격히 퍼져나가며 기여코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발매되는 앨범마다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로드러너 레이블 역사상 최고 히트작이 되었다. 이들의 인기는 미국과 북미 뿐 아니라 영국, 유럽, 호주 등의 영어권은 물론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퍼져나갔으며, 놀랍게도 2000년대 초반에 국내에서 내한공연을 하기도 했다. 앨범에서는 Wait And Bleed, Spit It Out 등이 싱글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거의 모든 곡들이 히트를 쳤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 Producer : Slipknot · Ross Robinson · Sean McMahon

    * AMG : 8/10
    * Kerrang :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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