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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 Free : A Tribute To Jimi Hend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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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기타의 혁명아, 헨드릭스의 음악적 다양성과 재창조의 미학을 보여준 진정한 의미의 하이 퀄리티 트리뷰트 앨범
흔히 트리뷰트 앨범의 성격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그 기준은 바로 원작의 오리지널리티인데, 오리지널을 잘 살려주는가 혹은 해당 뮤지션이 자신의 곡으로 소화해 재탄생시켜주는냐가 바로 그것이다. 사람마다, 그리고 그 결과물마다 해석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너무나도 많은 트리뷰트 앨범을 헌정받은 전설 Jimi Hendrix의 경우 본 앨범은 바로 위의 경우 중 후자의 대표적인, 그리고 완벽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본 앨범의 특징은 지미 헨드릭스의 음악적 영향의 스펙트럼이 워낙 광범위 하다는 점을 상기라도 시켜주듯이 지명도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 연배의 뮤지션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미 헨드릭스와 비슷한 연배로 가히 레전드급이라고 할 수 있는 에릭 클랩튼, 제프 벡, 폴 로저스(Bad Company, The Firm) 등부터 70년대부터 활동한 팻 메서니, 큐어, 버디 가이, 프리텐더스 등의 중고참들, 그리고 80년대 후반 이후의 Slash, Seal, Living Colour, P.M Dawn, 90년대 뮤지션들인 Spin Doctors, Belly, MACC(Soundgarden과 Pearl Jam의 멤버들의 일시 프로젝트) 등에 이르기까지 이보다 더 다양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는듯하다.
먼저 포문을 여는 The Cure의 Purple Haze는 완전히 자신들의 스타일로 해석해 주멜로디와 가사만 제외하고는 특유의 어두우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어 에릭 클랩튼의 Stone Free 역시 원곡에 충실하면서도 자신의 스타일이 느껴지게 연주한 곡인데, 비슷한 연배고 실제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던 사이라서 그런지 푸근하면서도 여유로운게 동질감이 느껴진다. Buddy Guy의 연주 또한 지미 헨드릭스의 그것에 버금갈 정도로 뛰어난 감각을 보여준다. 잉베이 맘스틴 등도 리메이크했던 Spanish Castle Magic 역시 펑키한 얼터너티브 밴드 스핀 닥터스가 자신들 스타일로 잘 흡수했고, 흑인 록 밴드인 리빙 칼러는 익스피리언스 3집 Elecric Ladyland에 수록된 펑키한 스타일의 곡 Crosstown Traffic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그외에도 블루지한 감성이 강한 두 뮤지션인 슬래시와 폴 로저스가 함께한 하드록 블루스 I Don′t Live Today, 영국 출신의 두명의 천재 뮤지션 제프 벡과 Seal이 함꼐한 Manic Depression, 퓨전재즈적인 어프로치가 돋보이는 팻 메서니의 Third Stone From The Sun, 깔끔하고 아름다운 발라드로 탄생시킨 프리텐더스의 Bold As Love, 파격성으로 유명한 클래식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나이젤 케네디의 바이올린 버젼 Fire.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하는 알쏭달쏭한 이름의 M.A.C.C는 바로 펄잼의 멤버인 마이크 맥그레디, 제프 에이먼트, 사운드가든의 크리스 코넬과 맷 케머론 등의 약자로 본 앨범을 위해 뭉친 프로젝트 밴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