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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sage [Bonus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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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얼터너티브 록 밴드 컬렉티브 소울이 내놓은 또하나의 수작 앨범 Dosage (1999)
90년대 중후반 아메리칸 모던록씬을 대표하는 컬렉티브 소울의 공식 4번째 앨범, Dosage.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 연주, 송라이팅 등 다재다능한 인물 에드 롤랜드를 중심으로 결성된 컬렉티브 소울은 컬리지 록씬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무명으로 활동하며 데뷔를 꿈꿨지만 결국 해체 직전까지 갈 정도로 지독히도 운이 풀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그 유명한 싱글 SHINE이 그해 최고의 록싱글로 기록되고 수개월 록차트를 점령하는 등 엄청난 대박을 터뜨리게 된다. 이후 이들은 깜짝 성공에 머물지 않고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와 December, Gel, The World I Know, Precious Declaration, Listen, Maybe 등 여러곡을 연속으로 록차트 정상권에 올려놓고 3연속으로 더블플래티넘 이상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하게 어메리칸 모던록씬을 대표하는 밴드로 거듭난다.
1999년 발표된 본 4번째 앨범은 여전히 컬렉티브 소울의 음악적 특성과 그들이 추구하는 방향을 가늠할 수 있게해주는 수작이다. 이들의 장점이라면 에드 롤랜드를 중심으로 한 크게 깔끔하고 자신들만의 색깔을 갖고있는 송라이팅 능력과 전체 멤버들의 수준급 연주력이라 할 수 있다. 데뷔 초기 국내에서는 출신지와 기타가 3명이라는 이유로 국내 일부 평론가들에 의해 서든록 밴드라는 이상한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이들이 추구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정통적인 연주력을 바탕으로 모던한 사운드에 다양한 색깔의 록음악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Tremble For My Beloved, Heavy 등과 같이 하드록적인 면이 강하게 드러나기도 하고 Run과 같이 모던 포크에 가까운 목가적인 분위기까지 능수능란하게 연출할 수 있었던 것이다. 흔히 90년대 이후 우후죽순으로 등장한 모던록, 펑크 밴드들이 7-80년대의 하드록, 메틀 밴드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연주력이 떨어지는 것이 흔한 편임은 인정할 수 밖에 없었지만 (물론 연주력이 곡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고, 어려운 연주가 좋은 것이라는 것도 아니다), 컬렉티브 소울같은 밴드들은 확실히 예외라 할 수 있다. 이들은 라이브에서 오지 오스본부터 U2에 이리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선배들의 음악을 즐겨 커버하곤 했다. 덧붙여 진솔함이 묻어나오는듯한 에드 롤랜드의 살짝 허스키한 분위기있는 보이스는 그에 의해 능란하게 다양한 스타일로 표현되며, 밴드의 음악을 다른 밴드들의 음악과 구별짓게하는 중요한 요소다.
* Producer : Ed Ro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