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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ssential Alice In Chains [2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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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그런지록 씬에서 가장 유니크한 사운드로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는 밴드 Alice In Chains의 데뷔 이래 10여년간의 역사를 정리한 더블 앤솔로지 앨범
일찌기 1987년 시애틀에서 제리 켄트럴, 레인 스탤리, 션 키니, 마이크 스타 등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 Alice In Chains는 데뷔 앨범 Facelift (1990)를 통해 Man In The Box와 We Die Young 등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 너바나, 펄잼, 사운드가든 등을 필두로 1991-1994년 그런지 록이 폭발하기 직전인 - 당시 시애틀에서 활동하던 여러 밴드들 가운데 가장 먼저 메인 스트림 록씬에서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2년 뒤에는 그들 최고의 작품 Dirt (1992)를 발표해 그런지록을 멀리하던 정통 메틀씬에서 조차 극찬을 받는다. 그로부터 다시 3년 뒤에는 카리스마적 프론트맨 레인 스탤리의 유작인 3집 셀프 타이틀 앨범 Alice In Chains (1995)을 발표해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사실 밴드는 레인 스탤리의 개인적 문제 등으로 인해 내부적으로 매우 힘들었고, 1994년에는 커트 코베인이 자살하며 그런지 록의 몰락이 찾아오는 등 매우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앨리스 인 체인스는 여전히 음악적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리고 AIC를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지 말아야 할 부분이 바로 정규 앨범에 못지 않은 2장의 놀라운 EP, Sap (1992)과 Jar Of Flies (1994)다. 특히 Jar Of Flies는 기존의 앨범들과 전혀 다르게 대부분이 어쿠스틱 사운드로 구성된 미니 앨범(EP) 임에도 불구하고 극찬과 함께 팬들로부터도 뜨거운 반응을 받으며 당대 최고의 팝 디바 마라이어 캐리를 누르고 EP 역사상 최초의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달성, 역사에 한 획을 긋는다. 특히 Jar Of Flies는 정규 앨범이 아닌 EP 였지만 "No Excuses", "I Stay Away" 등의 빅히트 싱글을 쏟아냈으며 당시 200만장을 훌쩍 넘겼으며, 현재까지 미국내 누적 판매고만해도 400만장(500만장을 돌파한 Dirt에 이어 2위)을 돌파하고 영국, 유럽, 캐나다 등 미국 이외 지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놀라운 기록을 양산해냈다.
그리고 이외에도 조금은 덜 알려진 비정규 트랙들 및 라이브 음원들도 꽤 포함되어 있다. 생전 마지막 목소리가 담긴 MTV Unplugged (1996) 앨범의 곡들까지 커버하고 있으며, 영화 라스트 액션 히어로에 수록되었던 2곡 "What The Hell Have I"와 "A Little Bitter"의 리믹스 버전, 비정규 트랙이지만 후기 Alice In Chains의 사운드를 잘 보여주는 예사롭지 않은 명곡들인 "Get "Born Again", "Died" 등 다수의 정규 앨범 미수록곡까지 포함되어 있다.
한편 밴드는 2002년 레인 스탤리의 갑작스러운 죽음 후 해체되고 한동안 솔로 활동에 전념했지만, 2006년 새로운 보컬리스트 윌리엄 듀발을 맞이해 최근까지 신보를 내놓으며 꾸준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만 분명한 것은 Alice In Chains에서 레인 스탤리의 존재는 대체불가한 것이었고, 팬들에게는 여전히 밴드의 상징적 존재라는 것이다. 팬들에게라면 그들이 발표한 정규 앨범과 EP, 언플러그드 앨범 모두 하나하나 뛰어나기 때문에 모두를 추천하겠지만, 본 더블 앨범은 레인 스탤리와 함께 했던 Alice In Chains의 전반기이자 황금기를 더할나위 없이 잘 정리하고 있다.
* AMG :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