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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Gives Way To Blue (US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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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프론트맨 윌리엄 듀발과 함께 돌아온 시애틀 얼터너티브 록의 제왕, 앨리스 인 체인스의 새 앨범 Black Gives Way To Blue (2009)
시애틀 록씬의 간판 스타 중 한 팀이었던 Alice In Chains가 2009년 9월 29일 새 앨범 Black Gives Way to Blue라는 타이틀의 네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 앨범은 밴드의 전성기 멤버였던 레인 스탤리의 2002년 비극적 사망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정규 앨범이자, 새로운 리드 보컬리스트 윌리엄 듀발(William DuVall)이 참여한 첫 번째 앨범이다. 정규 앨범으로서는 셀프 타이틀 앨범 Alice In Chains 이후 14년 만에 발표된 신작으로, 발매를 앞두고 이미 많은 팬들과 평론가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Black Gives Way to Blue는 Alice In Chains가 레인의 죽음 이후 충격에 해체까지 되었던 밴드로서 어떻게 나아갈 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결단을 담고 있으며, 그에 따른 슬픔과 상실, 그리고 그로부터의 재탄생을 테마를 담고 있다.
Check My Brain은 앨범에서 두 번째 트랙이자 싱글로 발매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곡은 기타리스트 제리 캔트렐이 만드는 밴드 특유의 묵직하고 사이키델릭한 메틀 리프에 슬픔이 깃든 가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어 발표된 Your Decision은 부드러운 어쿠스틱 사운드와 강렬한 보컬이 특징인 곡으로, 역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타이틀 트랙인 "Black Gives Way to Blue"는 레인 스탤리를 기리는 곡으로, 예상치 못한 거장 엘튼 존(Elton John)이 피아노 세션에 참여하여 더욱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이 곡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멜로디로 앨범을 마무리하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한편 새로운 보컬리스트 윌리엄 듀발의 합류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듀발은 자신의 스타일을 밴드에 잘 녹여내며 결코 쉽지 않은 스텔리의 빈 자리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채웠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듀발과 기타리스트 제리 캔트렐(Jerry Cantrell)의 보컬 하모니는 앨범 전체에서 두드러지며, Alice In Chains의 트레이드마크인 두텁고 어두운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Alice In Chains는 이번 앨범에서 밴드만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요소들을 도입하려는 시도도 잊지 않았다. 특히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닉 라스큐리네츠(Nick Raskulinecz)의 프로듀싱은 앨범의 음향을 현대적으로 다듬어주었고, 이는 밴드의 사운드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다.
Black Gives Way to Blue는 Alice In Chains가 보여준 회복력과 창의성의 증거이다. 이 앨범은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며, 팬들과 새로운 청중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앨범의 음악적 완성도와 감정적 깊이는 Alice In Chains의 독창성을 재확인시켜 주며, 그들의 경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이 앨범은 슬픔과 상실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뛰어난 작품으로, 오랜 팬들에게는 감동과 위로를, 새로운 청중에게는 밴드의 음악적 유산을 소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Black Gives Way to Blue는 단순한 부활이 아닌, 더 깊고 성숙해진 Alice In Chains의 진정한 귀환을 알리는 앨범이다.
* Producer : Nick Raskulinecz, Alice In Chains
* AMG : 8/10
* Kerrang! :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