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먼 메틀씬을 구축한 대부 Accept의 통산 15번째 정규 앨범 The Rise of Chaos (2017년 作)

1970년대말 결성, Accept (1979)로 데뷔한 이래 80년대초 4집 Restless and Wild (1982)을 시작으로 Balls to the Wall (1983), Metal Heart (1985) 등의 여러 명반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헬로윈, 감마레이 등보다 먼저 저먼 메틀의 기틀을 잡아 놓았다. Accept의 최전성기는 물론 80년대라고 할 수 있지만, 90년대 이후 정통 메틀의 퇴조기에도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묵묵히 정통 메탈 뮤지션의 고집으로 90년대 중반까지 좋은 앨범들을 발표했다. 이후 밴드는 Predator (1996)를 끝으로 장시간 활동 정지에 들어갔다가 그로부터 15년만에 새로운 앨범 Blood of the Nations (2010)을 발표하며 현재까지 2~3년마다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새로운 현재는 유일한 오리지널 멤버이자 기타리스트인 Wolf Hoffmann이 밴드를 이끌고 있다.
본 앨범은 호평을 받은 전작 Blind Rage (2014) 이후 만 3년만의 신보로 역시 팬들과 평단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시대 최고의 헤비메틀 프로듀서/엔지니어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Andy Sneap이 프로듀싱을 비롯해 믹싱, 마스터링 등 거의 모든 스튜디오 작업을 담당하며 사운드 등에 있어 질적 완성도를 보장해주고 있다. 앤디 스닙과의 인연은 컴백작 Blood of the Nations (2010) 이후 밴드가 현재까지 그들의 모든 정규 앨범 프로듀싱을 맡겼을 정도로 서로간의 신뢰를 보여주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전적과 비교해 Herman Frank 등 2명의 멤버들 교체되었는데, 그들을 대신해 역시 베테랑 독일 메틀 밴드인 Grave Digger (90년대)와 Rebellion(2000년대 이후)의 실력파 기타리스트 Uwe Lulis (기타)와 Christopher Williams (드럼)가 새롭게 가입했다.

* 미니 LP 한정반 ~ LP 스타일의 디자인 CD 디스크 라벨 프린팅, 하드커버 재질의 게이트폴드 자켓, 이너슬리브 및 올컬러 부클릿 포함 (첨부 이미지 참조)

* AMG : 7/10
* Metal Hammer : 6/7

* Producer, Mixed By, Mastered By - Andy Sneap

Vocals - Mark Tornillo
Guitar - Wolf Hoffmann, Uwe Lulis
Bass - Peter Baltes
Drums - Christopher Willi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