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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Rock, Progressive

Essential Recordings
  • David Bowie의 Best Of Bowie [2DVD] 앨범 커버 Best Of Bowie [2DVD]
    David Bowie
    EMI (UK) | 27,500원
    수십년간 혁신과 관능의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는 레전드 오브 레전드, "데이빗 보위"의 모든 것을 담은 최강의 영상 컬렉션

    1967년 셀프타이틀 앨범 David Bowie로 데뷔한 이후 총 25장의 정규 앨범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들을 발표하며 실험성, 파격성, 예술성을 두루갖춘 시대를 앞서가는 진보적인 사운드로 글램록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록의 아이콘으로 추앙받는 데이빗 보위의 모든 커리어를 총정리한 첫 오피셜 DVD. 무려 4시간이 훌쩍 넘는 본 더블 DVD 세트에는 Space Oddity, Ziggy Stardust, Starman, Rebel Rebel, Heroes, Let's Dance, China Girl, Dancing in the Street 등의 무수히 많은 고전 명곡들은 물론, 90년대 이후의 곡들과 Old Grey Whistle Test와 같은 전설적인 음악 프로그램에서의 라이브 영상에 이르기까지 40여년간의 역사를 생생히 기록하고 있다.

    :: 추가 DVD 정보
    - Region : 2
    - Video : PAL, Full Screen (4:3)
    - Run Time : 4 hours 12 mins
  • Tom Petty And The Heartbreakers의 Echo 앨범 커버 Echo
    Tom Petty And The Heartbreakers
    Warner (Korea) | 7,500원
    이제는 아메리칸 로큰롤의 전설로 남은 故 탐 페티와 그의 밴드 하트브레이커스의 1999년 수작 Echo

    1999년에 발표된 본 앨범은 5년전인 탐 페티의 솔로 앨범 Wildflowers 이후 5년만의 정규 앨범이자, 그의 밴드 Heartbreakers와는 Into the Great Wide Open (1991) 이후 무려 8년만의 작품이다. 1989년 솔로로 발표해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한 명반 Full Moon Fever 이후 탐 페티 혹은 탐 페티 & 하트브레이커스는 세월이 흐르며 점점 음악적으로 원숙미가 깊어진 음반을 선보여 왔다. Full Moon Fever는 물론 앞선 두 앨범을 올드팬 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까지 전세대에 걸쳐 사랑을 받으며 미국에서만 3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평단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받는 등 70년대의 전성기에 못지 않은 10여년을 보내왔다. (참고로 93년에 발표된 이들의 첫 Greatest Hits 앨범은 현재까지 미국에서만 무려 1,000만장 이상이 판매됐다) 실제로 탐 페티 & 하트브레이커스는 미국적인 블루스와 록을 기반으로 따뜻하고 여유로운 포크, 컨츄리의 느낌까지 담고 있는 그의 음악 세계는 건즈 앤 로지스, 신데렐라, 본 조비 등 아메리칸 하드록 밴드들 뿐만 아니라 90년대의 루츠록 부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된다.

    오랜만에 발표된 본 앨범 역시 빌보드 앨범 차트 Top 10에 오르는 등 여전히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그의 존재감을 증명하는듯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업적으로는 전작들이 이룬 큰 성공만큼은 아니지만 미국과 캐나다에서 골드 레코드를 기록했고, 무엇보다 음악적으로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유지하며 평단과 그의 팬들로부터는 아직 건재함을 인정받았다는 점은 단순히 과거의 이름값으로 활동하는 뮤지션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전작인 Wildflower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춘바 있는 메인 프로듀서로 마이더스 릭 루빈은 베테랑답게 과장되지 않고 담백하게 그들의 색깔을 잘 표현해냈다. 또한 80년대 중반 Southern Accents 이후 그들의 모든 정규 앨범에 참여한 단짝 프로듀서인 마이크 캠벨도 일부 참여하며 힘을 더했다.
    * AMG : 8/10
    * Producer : Rick Rubin, Tom Petty, Mike Campbell
  • Billy Joel의 The Ultimate Collection [2CD][Remaster] 앨범 커버 The Ultimate Collection [2CD][Remaster]
    Billy Joel
    Sony (Korea) | 15,500원
    "Piano Man", "Just The Way You Are", "My Life", "New York State Of Mind", "Honesty", "Uptown Girl", "The River Of Dreams", "We Didn't Start The Fire" 등 1970년대초부터 1990년대까지 30여년간 수많은 팝록 명곡을 남긴 천재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 빌리 조엘의 대표곡 36곡을 수록한 더블 앤솔로지 앨범.

    * Liner Notes - Patrick Humphries
  • Cheap Trick의 In Color [Remaster][5 Bonus Tracks] 앨범 커버 In Color [Remaster][5 Bonus Tracks]
    Cheap Trick
    Epic (US) | 17,500원
    전설적인 록밴드 Cheap Trick의 두번째 앨범이자 그들의 대표작 중 하나인 1977년 명반 In Color (리마스터 확장 버전)

    1960년대말 등장해 1970년대초 황금기를 맞이하며 혁신적으로 발전된 사운드로 음악적 대중적 성공을 거두었던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등을 중심으로 융성했던 영국의 하드록이 점차로 약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1970년대 중반을 지나서며 록계에는 다양한 서브 장르의 음악들이 등장했다. 미국은 그들보다 약간 늦은 70년대 중후반에 접어들며 앨리스 쿠퍼, 에어로스미스, 키스, 테드 뉴전트 등을 비롯한 아메리칸 하드록의 전설들이 황금기를 맞이한 가운데 그들을 뒤이어 충격적 데뷔 앨범과 함께 혁신의 록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밴 헤일런과 보스턴, 여성 자매가 주도한 록밴드 하트 등과 같이 기존의 록 문법들을 거부한 센세이션하고 굵직한 밴드들도 등장했다. 한편에서는 블루스와 로큰롤을 절묘히 결합한 호주 출신의 하드록 밴드 AC/DC나 독일 출신의 스콜피온스 같은 밴드들도 등장, 범상치 않은 작품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물론 이와중에도 미국과 영국 양쪽에서는 라몬즈, 댐드, 섹스 피스톨즈, 클래쉬 같은 언더그라운드 클럽씬을 중심으로 펑크록을 비롯한 아웃사이더들의 반란도 상당했다.
    그에 비해 비슷한 시기 등장한 칩 트릭은 상당히 독특한 밴드였다. 1973년 일리노이 주에서 4인조로 결성되어 1977년 2월초 셀프 타이틀 앨범 Cheap Trick (1977)을 발표하며 (비록 발매 당시에는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평단과 록팬들로부터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단숨에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불과 약 7개월 뒤인 같은해 9월에 발표된 본 2집 앨범 In Color는 앨범 차트에서 최고 73위까지 올랐지만 꾸준히 사랑 받으며 플래티넘을 기록,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본 앨범 In Color는 (국내에서는 여전히 낯설게 느껴지는 장르인) "파워팝"의 클래식이자 명반으로 손꼽히는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특히 첫 싱글인 "I Want You to Want Me"는 팝록의 팬들이라면 제목은 모르더라도 들어봤을만한 캐치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으로 무장한 70년대 팝록의 명곡이자 고전으로 Cheap Trick의 시그니쳐 송이기도다. 사실 이 곡은 원래 싱글로 발매되었을 때는 큰 히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들이 이듬해 발표된 이들의 첫 라이브 앨범이자 역대 최고의 라이브 앨범 중 하나로 불리우는 "Cheap Trick at Budokan"(1978)에 수록되어 싱글차트 Top 10에 오르는 빅히트를 기록하는 이변의 곡이기도 하다. 오리지널 앨범에는 "I Want You to Want Me"를 이어 두번째 싱글로 커트된 "Southern Girls"등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오리지널 앨범 발매 20여년만에 재발매된 본 리마스터 확장판에는 다수의 미발표 트랙을 포함해 5곡의 보너스 트랙까지 추가되어 있다.

    * Producer : Tom Werman
    * AMG : 9/10

    Robin Zander - Lead vocals, Rhythm guitar
    Rick Nielsen - Lead guitars, Vocals
    Tom Petersson - Bass, Vocals
    Bun E. Carlos - Drums
  • The Doors의 Strange Days : 40th Anniversary [Remaster][2 Bonus Tracks][Super Jewel Case] 앨범 커버 Strange Days : 40th Anniversary [Remaster][2 Bonus Tracks][Super Jewel Case]
    The Doors
    Elektra (EU) | 21,500원
    The Doors의 두번째 정규 앨범 Strange Days (1967년 作) : 환각과 스튜디오 실험의 심연

    더 도어스(The Doors)의 두 번째 정규 앨범 "Strange Days"는 1967년 데뷔 앨범 "The Doors"가 발표된 지 불과 8개월 만에 공개되었다. 이 앨범은 밴드의 초기 사운드와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스튜디오 기술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더욱 깊고 환각적인 음향 세계를 구축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짐 모리슨(Jim Morrison)의 시적이고도 불안정한 보컬, 레이 만자렉(Ray Manzarek)의 독특한 오르간, 로비 크리거(Robby Krieger)의 날카로운 기타, 존 덴스모어(John Densmore)의 재즈적인 드러밍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그들만의 사운드가 이 앨범에서 더욱 심화되었다.

    앨범 "Strange Days"에 수록된 곡들 대부분은 밴드의 데뷔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었거나, 그 시기에 이미 작곡된 곡들이었다. 즉, 밴드가 명성을 얻기 전인 1965-66년에 주로 쓰인 곡들로, 데뷔 앨범과 동일한 창작적 토대 위에 있었다. 1967년 5월부터 8월까지 할리우드의 선셋 사운드 레코더스(Sunset Sound Recorders)에서 녹음되었는데, 이는 데뷔 앨범이 녹음되었던 스튜디오와 동일했다. 하지만 "Strange Days"의 제작 환경은 데뷔 앨범과는 확연히 달랐다.

    우선 프로듀서 폴 A. 로스차일드(Paul A. Rothchild)와 엔지니어 브루스 봇닉(Bruce Botnick)은 당시 최첨단 기술이었던 8트랙 녹음 장비를 도입하여, 밴드가 스튜디오를 하나의 악기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로 인해 데뷔 앨범이 라이브 사운드를 충실히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면, "Strange Days"는 오버더빙(overdubbing)과 다양한 스튜디오 실험을 통해 사운드의 깊이와 질감을 더하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마림바(marimba)나 무그 신시사이저(Moog synthesizer) 같은 이색적인 악기들이 사용되었고, 테이프 속도 조절(varispeed)이나 뮈지크 콩크레트(musique concrète) 기법 같은 음향 조작 기술도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 특히 무그 신시사이저의 사용은 록 음악 역사상 초기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이는 당시 주류 록에서는 보기 드문 시도였으며, 미래지향적 감각과 시대적 불안감을 동시에 담아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에 짐 모리슨의 보컬에는 더욱 풍부한 리버브(reverb)가 적용되기도 했다. 이러한 스튜디오의 발전은 밴드에게 새로운 창작의 지평을 열어주었고, "Strange Days"는 데뷔 앨범의 생생한 라이브 에너지에 더해 환각적이고 몽환적인 스튜디오 프로덕션이 더해진 작품으로 탄생했다.

    한편 2집 앨범의 주제는 데뷔작에 비해 한층 더 어두우며, 개인과 사회의 소외, 정체성의 해체, 꿈과 현실의 경계를 탐구한다. 짐 모리슨의 가사는 초현실적 이미지와 시적인 은유로 가득하며, 그의 음울하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은 이러한 주제를 더욱 강렬하게 전달한다. "People Are Strange"는 외로움과 자기소외를 담담하게 읊조리는 곡으로, 서커스 음악 같은 기묘한 분위기와 모리슨의 쓸쓸한 보컬이 어우러져 이방인으로서의 고독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11분에 달하는 대곡인 "When the Music's Over"는 이번 앨범의 백미 중 하나로 The End의 서사적 확장을 연상케 하는 장대한 피날레 트랙으로서, 공연장의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격정과 몰입감을 전달한다. 반면 "Love Me Two Times"는 블루스 록적인 리프와 만자렉의 하프시코드 솔로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곡으로, 대중적인 호소력과 밴드 특유의 독창성을 동시에 지닌다. 그 밖에도 대중적 히트곡들은 아니지만 모리슨의 깊고 시적인 가사 역시 환경 문제("What have they done to the Earth?")와 음악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단순한 록 음악을 넘어선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Horse Latitudes"는 뮈지크 콩크레트 기법을 활용한 실험적인 곡으로, 테이프 속도 조절을 통해 바람 소리 같은 효과를 내며 밴드의 전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본 작품 Strange Days는 밴드의 디스코그래피 가운데 가장 음산하고 환상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로인해 아무래도 상업적으로는 대성공을 거둔 데뷔 앨범보다 다소 덜한 반응을 얻었으나, 앞서 언급했듯이 "People Are Strange"와 "Love Me Two Times"가 싱글로 꽤 히트했고 여기에 싱글로는 발매되지 않았지만 "When the Music's Over"도 현재까지도 밴드의 대표곡으로 사랑받는 등 나름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오히려 예술성과 사운드 면에서는 더욱 치밀하고 정교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The Doors의 세계관이 보다 선명해지고, 밴드가 사이키델리아를 자신만의 색채로 해석해내기 시작한 전환점으로 볼 수 있다. 이후 발표될 Waiting for the Sun과 비교하면 정치적 메시지보다는 내면적·추상적인 영역에 더 깊이 몰입한 작품이며, 음악적으로도 덜 팝적이고 더 실험적인 경향을 띤다. 더불어 시대정신과 개인적 고뇌가 뒤엉킨 혼란의 1967년, 이 앨범은 그 혼돈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로큰롤이 도달할 수 있는 철학적 깊이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60년대 말의 문화적 혼란 속에서 태어난 이 음반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낯설고, 강렬하며, 사유를 자극하는 고전으로 남아 있다.

    * Producer : Paul A. Rothchild

    Jim Morrison - Vocals, Moog synthesizer on "Strange Days"
    Ray Manzarek - Keyboards, Marimba
    Robby Krieger - Guitar
    John Densmore - 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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