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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Rock, Progressive

Essential Recordings
  • The Rolling Stones의 Sticky Fingers [Remaster](2009) 앨범 커버 Sticky Fingers [Remaster](2009)
    The Rolling Stones
    Polydor (UK) | 21,500원
    순도 100%, 역사상 가장 위대한 로큰롤 앨범 Sticky Fingers (1971년 作)

    역사상 가장 뛰어난 로큰롤 앨범으로 기록되고 있는 롤링 스톤즈의 명반 Sticky Fingers. 그들에 대해서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식어들이 붙지만, 음악에 있어서 그들의 매력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듯하다.

    멤버들이 노동자나 하위 계층에 가까웠던 비틀즈의 성공신화와는 달리 롤링 스톤즈는 전형적인 영국의 중산층 출신으로 엘리트적인 요소까지 갖고 있던 밴드였다. 하지만 음악에 있어서만큼은 오히려 그 반대로 나타났는데, 특히 이런 점은 스톤즈의 믹 재거와 키스 리처드 콤비는 레논과 매카트니 콤비와 비교하면 바로 알 수 있다. 어찌됐든 그 긴 이야기는 생략하기로하고... 음악에 관한 이야기만 해보면 스톤즈는 여타의 60년대 영국 밴드들과는 사뭇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이들에겐 50-60년대 로큰롤에 블루스(혹은 넓게 리듬 앤 블루스까지)적인 요소가 매우 강했는데, 이는 매우 미국적이자 하위문화적인 요소로서 특히 라이벌인 모범생 비틀즈가 말끔함 로큰롤을 기본으로 후기로가면서 포크, 사이키델릭, 클래식적인 요소까지 보여준 것과는 상당히 비교가 된다.
    여기 Sticky Fingers는 그 음탕한 제목과 자켓(전설적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이 참여한 것으로, 정확히 10년 뒤인 1981년 머틀리 크루가 데뷔 앨범 Too Fast For Love에서 오마주했을 정도로 유명한 커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롤링 스톤즈의 그런 불량스런 모습을 뛰어난 음악으로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다. 전미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첫곡 Brown Sugar부터 Wild Horses, Bitch, I Got The Blues, Dead Flowers, Sister Morphine 등은 그야 말로 록의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고 나머지 곡들에서도 그들의 에너지와 끼가 넘쳐흐르고 있다. 아마도 이 당시가 이들에게는 창작력이 전성기를 맞이하던 시기로 판단된다. 누군가는 록음악의 황금기를 60년대라고하지만, 적어도 브리티쉬 록씬에서는 스톤즈/비틀즈(매카트니/레넌/조지해리슨등)의 강자와 신진 크림/핑크 플로이드/레드제플린/블랙사바스 등으로 이어지며 록의 명반을 쏟아낸 70년대 전반기까지는 충분히 황금기라고 불리워도 손색이 없을듯하다. 한편 본 앨범에는 '더 후'의 기타리스트 피트 타운젠드(보컬)와 슬라이드 기타의 명인인 라이 쿠더가 세션에 참여했다.

    :: The 500 Greatest Albums Of All Time
    - No. 63 : Sticky Fingers, The Rolling Stones

    * AMG : 10/10
    * Produced by Jimmy Miller

    Mick Jagger - Vocals, acoustic guitar, backing vocals, guitar, percussion
    Keith Richards - Backing vocals, electric guitar, acoustic guitar, vocals, guitar
    Mick Taylor - Electric guitar, guitar, acoustic guitar, slide guitar
    Bill Wyman - Bass, electric piano
    Charlie Watts - Drums
  • David Bowie의 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 And The Spiders From Mars (Picture Vinyl)[LP][Limited][Remaster] 앨범 커버 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 And The Spiders From Mars (Picture Vinyl)[LP][Limited][Remaster]
    David Bowie
    Parlophone (EU) | 64,000원
    록 역사상 가장 독창적인 아이콘으로 사랑받은 데이빗 보위의 1972년 걸작 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 And The Spiders From Mars

    록 역사상 최고의 천재중 한명인 데이빗 보위, 그의 천재성이 가장 빛나는 스페이스 오딧세이이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글램록의 걸작 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 & the Spiders from Mars! 1972년에 발표된 본 앨범은 전체가 그야말로 록의 고전으로 이전의 스톤즈/비틀즈의 로큰롤이나 크림/레드 제플린 등의 블루스 록 위주의 사운드와는 다른 모습을 제시하며 록의 진보를 이끌었다.
    보위는 뮤지션으로서 음악 자체로만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적인 면과 더불어 무대에서의 비주얼적인 면을 전면적으로 부각시켰다. 사실 이로인해 그는 해외에서의 엄청난 명성에 비해 국내에서는 오랫동안 보수적인 국내 음악팬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다. 하지만 사실 음악에 있어서는 글램/펑크록의 아버지 이기 팝, 아방가드르 뮤직의 양대산맥인 벨벳 언더그라운드와 브라이언 이노 등 당대 가장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뮤지션들과 깊이 교류하며 그 누구보다도 모더니즘적인 실험성이 결합된 사운드로 브리티쉬 모던록의 뿌리를 만들어 냈다.
    데이빗 보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팬들조차 독특한 앨범의 제목과 포스터 정도는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인 본 앨범에는 Ziggy Stardust - Suffragette City - Rock & Roll Suicide- Star Man 등 그가 남긴 수많은 명곡들을 수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곡들은 모두 반세기가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시대에 관계없이 후배들에 의해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생명력을 갖고 있는 그야말로 록 클래식들이다. 물론 데이빗 보위는 본 앨범 이외에도 수많은 명반들을 만들어내며,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도 앨범을 제작하는 등 끊임 없이 지치지 않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가장 영향력있는 아티스트로 남아 있다.

    2022 Picture Vinyl Limited Edition Includes poster and insert containing lyrics, photographs, and publishing information

    * AMG : 10/10

    * Produced by David Bowie, Ken Scott
    * Remastered by Ray Staff At Air Mastering (2012 Remaster)

    David Bowie : Vocals, Guitar, Saxophone
    Trevor Bolder : Bass
    Mick Woodmansey : Drums
    Mick Ronson : Guitar, Piano, Vocals
  • T. Rex (Marc Bolan)의 Born To Boogie [2CD][Remaster][Boxset] 앨범 커버 Born To Boogie [2CD][Remaster][Boxset]
    T. Rex (Marc Bolan)
    Sanctuary (UK) | 27,500원
    Born To Boogie는 정규 앨범은 아니지만 T.Rex, 마크볼란의 팬들에게는 그의 정점에 있던 1972년 전후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더할 나위없는 가치를 갖를 갖는 음반이다. 첫번째 CD에는 명반 Electric Warrior(1971)와 Slider(1972)가 발표된 시절인 1972년, 당시 해체된 비틀즈의 드러머인 링고 스타에 의해 영화로 제작된 동명의 사운드 트랙이다. 여기에는 Poem과 그의 대표곡들을 포함해 총 18개의 트랙과 10여분에 달하는 BBC와의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다. 이 영화 자체가 국내에는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록음악이 중심이 된 영화인데다가 사실 수십년간 본국에서 조차 사라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가 2003년에 영화 프린트가 발견 어렵게 복원되어 공개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번에 DVD 등과 함께 새롭게 발표되며 사운드트랙 역시 리마스터링되고 인터뷰와 1972년 콘서트가 포함된 2장으로 확장 발매되었다. 참고로 본 사운드트랙에는 마크 볼란 뿐 아니라, 그와 절친한 사이였던 비틀즈의 링고 스타와 엘튼 존이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1장의 음반이지만 마치 한편의 음악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보는 느낌이다. 두번째 디스크에는 그의 최전성기였던 1972년 3월18일의 콘서트까지 포함하고 있다. T.Rex의 걸작 Electric Warrior와 Slider의 대표곡들을 중심으로 Jeepster, Cosmic Dancer, Get It On, Telegram Sam, Hot Love, Baby Strange 등이 10여곡이 수록되어있다. 로큰롤 역사에서 한 획을 그으며 아이콘으로 남은 마크 볼란의 전성기 시절을 생생히 담은 그의 팬들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공연이다.
  • Joni Mitchell의 Hissing of Summer Lawns 앨범 커버 Hissing of Summer Lawns
    Joni Mitchell
    Elektra (EU) | 19,900원
    조니 미첼의 숨은 걸작: The Hissing of Summer Lawns (1975)

    1975년, 조니 미첼(Joni Mitchell)은 포크 아이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예술적 실험의 길로 들어섰다. 그 전환점을 알리는 작품이 바로 일곱 번째 정규 앨범 The Hissing of Summer Lawns다.
    이 앨범은 그녀의 대표작 Blue처럼 내면의 고백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도시화된 삶과 소비문화, 억압받는 여성의 정체성 같은 복잡한 주제를 다룬다. 조니 미첼은 감정에서 의식으로, 개인에서 사회로 시선을 넓힌다.

    겉으로는 고요한 교외, 그 속의 균열
    앨범 제목 The Hissing of Summer Lawns는 미국 교외의 잔디밭에 물을 주는 소리에서 따왔다. 그러나 이 ‘쉿쉿’ 소리는 단순한 자연의 배경음이 아니라, 억눌린 여성들의 목소리를 상징한다.
    타이틀곡에서는 겉보기에는 풍요롭고 안정적인 삶을 사는 여성의 모습이 등장하지만, 곡은 그 이면의 고립감과 정체성의 억압을 들여다본다. 악어 가방을 들고 있는 여인의 모습은 소비문화에 길들여진 사회 속에서 역할을 부여받은 여성을 은유한다.

    실험적인 사운드와 새로운 시도
    이 앨범은 음악적으로도 당시 팝 음악의 경계를 넘어선 시도를 담고 있다. "The Jungle Line"에서는 아프리카 부룬디 부족의 드럼 루프를 도입하며, 서구 아트팝과 원시적 리듬이 충돌하는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샘플링이 일반화되기 훨씬 이전의 시도로, 음악사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앨범에는 LA 기반의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해, 그녀의 복잡한 화성과 리듬을 구현하는 데 기여했다. Larry Carlton(기타), Joe Sample(키보드), Wilton Felder(베이스) 등의 연주가 앨범 전반의 밀도 있는 질감을 완성했다. 조니 미첼은 이 앨범에서도 프로듀서로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예술적 비전을 끝까지 책임졌다.

    당시엔 논란, 지금은 걸작
    발매 당시 이 앨범은 일부 팬들과 비평가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불러왔다. 익숙했던 포크 사운드 대신 복잡하고 실험적인 음악이 등장하면서, 일부는 이 앨범을 이해하기 어려워했다.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 앨범은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오늘날 이 앨범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섬세하게 통찰한 작품이자, 팝 음악의 예술적 가능성을 확장한 대담한 시도로 평가받는다. 특히 가사에 담긴 서사성과 관찰자적 시선은 이후 많은 여성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지금 들어도 선구적인 앨범
    The Hissing of Summer Lawns는 감정의 표출보다는 의식의 흐름을 따라간다. 첫 감상에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각 곡의 구조와 가사를 곱씹어 들으면 시대를 앞서간 메시지와 실험정신이 서서히 드러난다.

    조니 미첼은 이 앨범을 통해 자신이 단지 포크 싱어가 아닌, 음악과 사회,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예술가임을 증명했다. The Hissing of Summer Lawns는 대중적 친화력을 갖추진 않았지만, 그 안에 담긴 예술성과 통찰력은 여전히 강렬하게 살아 있다. 이 앨범은 소리의 혁신이자, 조용한 저항의 기록이다.

    * Produced by Joni Mitchell

    * AMG : 9/10
    * Pitchfork : 10/10
  • Blackmore's Night의 A Knight In York - Live 앨범 커버 A Knight In York - Live
    Blackmore's Night
    Ariola (EU) | 19,900원
    2012년에 발표된 Blackmore's Knight의 최신 라이브 앨범으로 녹음은 2011년 가을 영국 Opera House의 것이다. 본 앨범은 또한 동명의 DVD, 블루레이로도 발표되었으며,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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