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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Rock, Progressive

Essential Recordings
  • Dire Straits (Mark Knopfler)의 Private Investigations : The Best of Dire Straits and Mark Knopfler [2CD][Remaster] 앨범 커버 Private Investigations : The Best of Dire Straits and Mark Knopfler [2CD][Remaster]
    Dire Straits (Mark Knopfler)
    Mercury (UK) | 29,000원
    영국의 국민 록밴드 다이어스트레이츠의 모든 것, Private Investigations : The Best of Dire Straits and Mark Knopfler [2CD Edition]

    1977년 뉴캐슬에서 마크 노플러와 데이빗 노플러 형제를 중심으로 결성된 후 1995년 해체, 80-90년대 영국의 국민 록밴드로 사랑받은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18년 역사와 밴드의 리더로서 보컬이자 뛰어난 기타리스트, 메인 송라이터인 마크 노플러의 솔로 커리어를 총망라한 제대로 된 베스트 앨범이 발매되었다. 다이어 스트레이츠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명반 Brothers In Arms(전세계적으로 3,000만장 이상 판매된 베스트 셀러)를 비롯해 통산 전세계 1억 2,000만장이상의 천문학적 앨범 판매고를 기록 중인 전설적인 밴드다. 이들은 70년대 후반 결성 초기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음악적인 고집과 실험성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80년대 들어서는 음악성의 인정은 물론 대중적인 성공까지 거두었다. 이들은 대중적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로큰롤, 블루스, 재즈, 펍록, 뉴웨이브록에 기존의 영국록에서는 드물었던 컨츄리적인 요소까지 접목시키는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그래미 어워드, 브릿어워드, MTV 등 주요 음악상들을 휩쓸기도 했다.
    한편 이번 새롭게 발표된 베스트 앨범은 1CD/2CD 버전 등으로 발매되는데, 기존 베스트 앨범이나 1CD 버전의 경우 러닝 타임상의 제약으로 인해 싱글용 버젼이 다수 포함된 것에 비해, 2CD 버전은 단순히 수록곡들만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 뿐 아니라 6-14분대에 이르는 긴 러닝타임의 곡들도 모두 풀버젼으로 수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좀더 깊이 그들의 음악을 감상하고자 하는 팬들에겐 가치가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 (Re)Mastered in 2005 by Bob Ludwig.
    * Liner Notes by Timothy Ferris
  • Cheap Trick의 In Color [Remaster][5 Bonus Tracks] 앨범 커버 In Color [Remaster][5 Bonus Tracks]
    Cheap Trick
    Epic (US) | 17,500원
    전설적인 록밴드 Cheap Trick의 두번째 앨범이자 그들의 대표작 중 하나인 1977년 명반 In Color (리마스터 확장 버전)

    1960년대말 등장해 1970년대초 황금기를 맞이하며 혁신적으로 발전된 사운드로 음악적 대중적 성공을 거두었던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등을 중심으로 융성했던 영국의 하드록이 점차로 약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1970년대 중반을 지나서며 록계에는 다양한 서브 장르의 음악들이 등장했다. 미국은 그들보다 약간 늦은 70년대 중후반에 접어들며 앨리스 쿠퍼, 에어로스미스, 키스, 테드 뉴전트 등을 비롯한 아메리칸 하드록의 전설들이 황금기를 맞이한 가운데 그들을 뒤이어 충격적 데뷔 앨범과 함께 혁신의 록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밴 헤일런과 보스턴, 여성 자매가 주도한 록밴드 하트 등과 같이 기존의 록 문법들을 거부한 센세이션하고 굵직한 밴드들도 등장했다. 한편에서는 블루스와 로큰롤을 절묘히 결합한 호주 출신의 하드록 밴드 AC/DC나 독일 출신의 스콜피온스 같은 밴드들도 등장, 범상치 않은 작품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물론 이와중에도 미국과 영국 양쪽에서는 라몬즈, 댐드, 섹스 피스톨즈, 클래쉬 같은 언더그라운드 클럽씬을 중심으로 펑크록을 비롯한 아웃사이더들의 반란도 상당했다.
    그에 비해 비슷한 시기 등장한 칩 트릭은 상당히 독특한 밴드였다. 1973년 일리노이 주에서 4인조로 결성되어 1977년 2월초 셀프 타이틀 앨범 Cheap Trick (1977)을 발표하며 (비록 발매 당시에는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평단과 록팬들로부터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단숨에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불과 약 7개월 뒤인 같은해 9월에 발표된 본 2집 앨범 In Color는 앨범 차트에서 최고 73위까지 올랐지만 꾸준히 사랑 받으며 플래티넘을 기록,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본 앨범 In Color는 (국내에서는 여전히 낯설게 느껴지는 장르인) "파워팝"의 클래식이자 명반으로 손꼽히는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특히 첫 싱글인 "I Want You to Want Me"는 팝록의 팬들이라면 제목은 모르더라도 들어봤을만한 캐치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으로 무장한 70년대 팝록의 명곡이자 고전으로 Cheap Trick의 시그니쳐 송이기도다. 사실 이 곡은 원래 싱글로 발매되었을 때는 큰 히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들이 이듬해 발표된 이들의 첫 라이브 앨범이자 역대 최고의 라이브 앨범 중 하나로 불리우는 "Cheap Trick at Budokan"(1978)에 수록되어 싱글차트 Top 10에 오르는 빅히트를 기록하는 이변의 곡이기도 하다. 오리지널 앨범에는 "I Want You to Want Me"를 이어 두번째 싱글로 커트된 "Southern Girls"등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오리지널 앨범 발매 20여년만에 재발매된 본 리마스터 확장판에는 다수의 미발표 트랙을 포함해 5곡의 보너스 트랙까지 추가되어 있다.

    * Producer : Tom Werman
    * AMG : 9/10

    Robin Zander - Lead vocals, Rhythm guitar
    Rick Nielsen - Lead guitars, Vocals
    Tom Petersson - Bass, Vocals
    Bun E. Carlos - Drums
  • Jimi Hendrix의 Blues 앨범 커버 Blues
    Jimi Hendrix
    Polygram (Korea) | 7,500원
    1966-1970년 사이에 레코딩 된 Jimi Hendrix의 블루스 음원을 모은 앨범으로 "Red House", "Hear My Train A Comin'", "Voodoo Chile Blues" 등 그의 오리지널 곡들의 다양한 얼터네이트 버젼과 함께 "Catfish Blues", "Bleeding Heart"와 같은 고전 블루스, 선배 블루스맨인 앨버트 킹의 "Born Under A Bad Sign"과 머디 워터스의 "Mannish Boy" 등 정규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블루스 명곡 등이 수록되어 있다. 지미 헨드릭스는 알려진대로 록, 싸이키델릭, 재즈 등 다양한 방면에 영향을 준 그이지만 사실 에릭 클랩튼, 스티비 레이 본 등 수많은 동료, 후배 블루스 뮤지션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준 인물이다. 본 앨범은 지미 헨드릭스의 음악적 근간의 중요한 부분을 블루스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의 음악에서 블루스적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앨범이다.
  • Spock's Beard의 Day For Night 앨범 커버 Day For Night
    Spock's Beard
    InsideOut (EU) | 22,500원
    아메리칸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Spock's Beard의 통산 5집 Day For Night (1999년 作)

    Spock's Beard가 1999년에 발표한 Day For Night는 밴드의 다섯번째 정규 앨범으로, 90년대 후반 프로그레시브 록 리바이벌의 최전선에 섰던 이들의 음악적 깊이와 완숙미를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닉 디버지오(Nick D'Virgilio)의 정교한 드러밍, 앨런 모스(Alan Morse)의 강렬한 기타, 데이비드 메리크(David Meros)의 탄탄한 베이스, 리에프 론데스(Ryo Okumoto)의 다채로운 키보드, 그리고 닐 모스(Neal Morse)의 작곡 및 보컬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앨범은 밴드가 고전 프로그레시브 록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사운드를 확립해나가던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이번 앨범의 제작은 밴드가 이미 4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탄탄한 팬층을 구축하고 음악적 역량을 충분히 증명한 시기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스튜디오 작업에 대한 노하우와 멤버들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이는 앨범의 높은 완성도로 이어졌다. 이전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닐 모스가 대부분의 작곡을 담당했지만, 멤버들의 개별적인 연주 능력과 아이디어가 더욱 조화롭게 녹아들면서 각 곡의 깊이를 더했다. 이 시기 밴드는 '네오 프로그레시브 록'이라는 꼬리표를 넘어, 70년대 제네시스(Genesis)나 킹 크림슨(King Crimson), 이예스(Yes)의 영향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며 독자적인 정체성을 확립하려 했다. 이는 단순히 '따라 하기'를 넘어, 장르의 본질을 이해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려는 시도였다.

    데뷔 앨범 "The Light" (1995)부터 "Beware of Darkness" (1996), "The Kindness of Strangers" (1997)까지 밴드는 강력한 멜로디, 복잡한 구성, 그리고 닐 모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을 특징으로 하는 사운드를 선보였다. 이 초기 앨범들은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에게 밴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반면 "Day For Night"는 이러한 초기 앨범들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전작들에서 느껴졌던 다소 거친 에너지와 닐 모스의 독주적인 느낌을 넘어, 멤버들의 연주가 더욱 유기적으로 얽히고 사운드의 밀도가 높아진 점이 특징이다. 특히 대표적인 예로 "The Kindness of Strangers"에서 보여줬던 서정적인 면모가 "Day For Night"에서 더욱 심화되고 확장되었다.

    앨범은 웅장한 오프닝 곡 "The Doorway"로 시작하여 듣는 이를 곧바로 Spock's Beard의 세계로 이끈다. 특히 앨범의 백미는 20분이 넘는 대곡 "The Great Nothing"이다. 이 곡은 여러 파트로 나뉘어 드라마틱한 서사를 전개하며, 밴드의 뛰어난 작곡 능력과 연주력을 응축하여 보여준다. 감성적인 보컬 파트, 복잡한 악기 연주,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조화를 이루며 청자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Harm's Way"나 "Thoughts Part 2"와 같은 곡들은 밴드의 강력한 록 에너지를 보여주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을 잃지 않아 앨범의 균형을 유지한다.

    "Day For Night"는 Spock's Beard의 앨범 중에서도 특히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밴드가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 사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닐 모스의 작곡 역량은 물론, 각 멤버들의 연주가 시너지를 내며 전체적인 사운드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 앨범은 70년대 프로그레시브 록의 정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려는 밴드의 노력과 그 결과물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Day For Night"는 단순한 음악 앨범을 넘어, 프로그레시브 록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 Producer : Neal Morse and Spock's Beard

    Neal Morse - Lead vocals, piano, synthesizer
    Alan Morse - Electric guitar, mellotron, backing vocals
    Dave Meros - Bass guitar, backing vocals
    Nick D'Virgilio - Drums, percussion, backing vocals
    Ryo Okumoto - Hammond organ, Mellotron
  • Various Artists의 Two Rooms : Celebrating Songs Of Elton John And Bernie Taupin 앨범 커버 Two Rooms : Celebrating Songs Of Elton John And Bernie Taupin
    Various Artists
    Mercury (France) | 11,000원
    전설 엘튼 존을 위해 초호화 수퍼 뮤지션들이 만들어낸 트리뷰트 앨범의 교과서!

    에릭 클랩튼, 후(THE WHO), 로드 스튜어트, 티나 터너, 필 콜린스, 스팅, 조 카커, 존 본 조비, 조지 마이클, 케이트 부시, 시네드 오코너.... 도대체 무슨 일이 있길래 이런 초대형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였을까? 이 음반은 바로 팝계의 황태자, 엘튼 존과 그의 오랜 음악 파트너 버니 토핀의 음악적 여정을 축하게 주기 위한 헌정 앨범이다.
    형식적인 커버 모음집이 아닌, 앨범의 속지에는 각 뮤지션들이 사진과 함께 엘튼 존과 관련해 그에게서 받은 음악적 영향이나 존경심, 또는 그와의 친분 등을 짧막하고 유머러스하게 서술하고 있다. 또한 참여한 뮤지션들의 경우 워낙 실력파 뮤지션들이라서 명곡을 자신의 색깔과 원곡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적절하게 잘 해석해 나타내주었다.
    1991년 제작된 앨범으로, 90년대 중후반 트리뷰트 앨범이 유행하기 훨씬 전에 나온 앨범이지만,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도저히 흠잡을 수 없는 그야말로 모범이 될 만한 사례라고 볼 만하다. 특히 싱글로도 히트한 티나 터너의 뜨거운 록 넘버 The Bitch Is Back, 비치 보이스의 Crocodile Rock 같은 록넘버부터 로드 스튜어트의 Your Song이나 시네드 오코너의 Sacrifice, 윌슨 필립스의 Daniel, 조 카커의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조지 마이클이 들려주는 7분여의 Tonight 라이브 버젼, 존 본 조비의 Levon 등은 원곡에 버금갈만큼 해석력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본 헌정 앨범을 위해 레코딩한 곡들이 대부분으로 본 앨범에서만 들을 수 있는 것 역시 진정한 트리뷰트 앨범으로서 이 앨범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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