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FOR LIFE
KoolCD.com
SINCE 2004

GENRES

  • Classic Rock, Progressive
  • Hard Rock, Heavy Metal
  • Alternative Rock, Indie Pop
  • Punk, Garage Rock, Emo
  • Industrial, Metalcore
  • Blues, Jazz, Funk
  • Guitar Virtuoso, Instrumental
  • Electronica, Synth Pop
  • Pop, R&B, New Age
  • K-Pop & K-Rock (Korea)
  • J-Pop & J-Rock (Japan & Asia)
  • OST, Compilation

TYPES

  • Music DVD & Blu-Ray
  • Single & EP
  • Analogue : Vinyl, Cassette Tape
  • Limited & Special Edition
  • Remaster, Re-Issue
  • Boxset & Multi-Disc Edition
  • Digipak, Paper Sleeve, Mini LP

EXCLUSIVE & RARE

  • EXCLUSIVE 독점입고
  • RARE & COLLECTIBLE 희귀반

Contact

  • TEL010-5943-5648 (업무전용)
  • HOURS오전10시-오후4시 (평일)
  • EMAILkoolcd.cs@gmail.com
  • *가급적 이메일 또는 1:1 Q&A 권장

Payment

모바일 버전으로 이동하기

로그인 에러시 대처 방법 [클릭]

로그인 관련 에러 발생시에는 우선 인터넷 브라우저의 쿠키 및 임시파일을 삭제 후 다시 시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것은 FAQ의 [로그인 및 접속 에러시 조치안내]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CLOSE]

FAQ 바로가기
본 웹 사이트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IE8 이상 또는 파이어폭스, 크롬 등의 모던 웹브라우저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Classic Rock, Progressive

Essential Recordings
  • Queen의 Greatest Hits II 앨범 커버 Greatest Hits II
    Queen
    EMI (Korea) | 7,500원
    Queen의 두번째 공식 베스트 앨범 Greatest Hits II

    브리티쉬록의 전설 Queen의 1980년대부터 1991년 마지막 앨범 Innuendo까지 커버한 두번째 공식 베스트 앨범이다. 로저 테일러의 곡 Radio Ga Ga, 발매 당시 여장남자를 해 논란이 되기도 했던 파격적인 뮤직비디오로 유명했던 "I Want To Break Free", 데이빗 보위와 함께 만든 명곡 "Under Pressure", 80년대 중반 영화 하이랜더의 주제가로 쓰이기도 했던 "Who Wants To Live Forever", 프레디 머큐리의 생전 마지막 앨범 Innuendo에 수록된 타이틀곡 "Innuendo"와 "The Show Must Go On" 등 주옥같은 대표곡 총 17곡 수록이 수록되어 있다. 하드록부터 뉴웨이브의 영향을 받은 댄서블한 팝록, 프레디의 보컬이 빛을 발하는 웅장한 느낌의 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수록되어 있지만, 데뷔 시절인 1970년대부터 80년대초까지 커버했던 첫번째 베스트 앨범과의 비교해보면 좀더 팝적인 성향의 곡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곡들 또한 Queen의 대표곡으로 손색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는 점이다. 여기에 각 트랙별로 정성이 느껴질 정도로 꼼꼼히 정리된 디스코그래피와 사진 등이 포함된 두툼한 올컬러 부클릿은 보는 재미, 읽는 재미와 함께 Queen의 팬들에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The Beatles의 1962-1966 : The Red Album [2CD][Remaster][Boxset] 앨범 커버 1962-1966 : The Red Album [2CD][Remaster][Boxset]
    The Beatles
    EMI (AUS) | 37,500원
    비틀즈의 세계로 가는 최강의 컬렉션 앨범 시리즈, 그 첫번째 파트 1962-1966 (2CD)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 대중음악사에 있어 가장 위대한 뮤지션인 비틀즈의 박스셋으로 그들의 싱글들을 중심으로해 시대별로 엄선해서 담고 있다. 우선 첫번째의 빨간색 박스셋에는 초기인 62년부터 66년까지의 26곡이, 두번째 파란색 박스셋에는 그이후인 67년부터 해체하던 70년까지의 28곡이 선곡되어 있다. 색깔에 맞게 붉은색에는 Love Me Do부터 Yellow Submarnine까지 이들의 초기 정열적인 록앤롤, 달콤하고 경쾌한 팝/록 넘버들이 주로 담겨 있으며, 파란색에는 이들의 중기 이후의 음악적 전성기라고 할 수 있을 시절로서 아름다우면서도 초기와는 다른 느낌의 독특하고 실험적인 곡들이 다수 담겨 있다. 같은 곳에서 찍은 두 앨범의 커버에서 보이는 이들의 외적인 변화는 음악적인 변화를 한번에 보여주는듯하다.

    * RIAA Diamond Record (미국내 판매량) : 1,500만장 이상 (2007년 현재)
    * AMG : 9/10
  • The Doors의 Strange Days : 40th Anniversary [Remaster][2 Bonus Tracks][Super Jewel Case] 앨범 커버 Strange Days : 40th Anniversary [Remaster][2 Bonus Tracks][Super Jewel Case]
    The Doors
    Elektra (EU) | 21,500원
    The Doors의 두번째 정규 앨범 Strange Days (1967년 作) : 환각과 스튜디오 실험의 심연

    더 도어스(The Doors)의 두 번째 정규 앨범 "Strange Days"는 1967년 데뷔 앨범 "The Doors"가 발표된 지 불과 8개월 만에 공개되었다. 이 앨범은 밴드의 초기 사운드와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스튜디오 기술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더욱 깊고 환각적인 음향 세계를 구축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짐 모리슨(Jim Morrison)의 시적이고도 불안정한 보컬, 레이 만자렉(Ray Manzarek)의 독특한 오르간, 로비 크리거(Robby Krieger)의 날카로운 기타, 존 덴스모어(John Densmore)의 재즈적인 드러밍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그들만의 사운드가 이 앨범에서 더욱 심화되었다.

    앨범 "Strange Days"에 수록된 곡들 대부분은 밴드의 데뷔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었거나, 그 시기에 이미 작곡된 곡들이었다. 즉, 밴드가 명성을 얻기 전인 1965-66년에 주로 쓰인 곡들로, 데뷔 앨범과 동일한 창작적 토대 위에 있었다. 1967년 5월부터 8월까지 할리우드의 선셋 사운드 레코더스(Sunset Sound Recorders)에서 녹음되었는데, 이는 데뷔 앨범이 녹음되었던 스튜디오와 동일했다. 하지만 "Strange Days"의 제작 환경은 데뷔 앨범과는 확연히 달랐다.

    우선 프로듀서 폴 A. 로스차일드(Paul A. Rothchild)와 엔지니어 브루스 봇닉(Bruce Botnick)은 당시 최첨단 기술이었던 8트랙 녹음 장비를 도입하여, 밴드가 스튜디오를 하나의 악기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로 인해 데뷔 앨범이 라이브 사운드를 충실히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면, "Strange Days"는 오버더빙(overdubbing)과 다양한 스튜디오 실험을 통해 사운드의 깊이와 질감을 더하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마림바(marimba)나 무그 신시사이저(Moog synthesizer) 같은 이색적인 악기들이 사용되었고, 테이프 속도 조절(varispeed)이나 뮈지크 콩크레트(musique concrète) 기법 같은 음향 조작 기술도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 특히 무그 신시사이저의 사용은 록 음악 역사상 초기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이는 당시 주류 록에서는 보기 드문 시도였으며, 미래지향적 감각과 시대적 불안감을 동시에 담아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에 짐 모리슨의 보컬에는 더욱 풍부한 리버브(reverb)가 적용되기도 했다. 이러한 스튜디오의 발전은 밴드에게 새로운 창작의 지평을 열어주었고, "Strange Days"는 데뷔 앨범의 생생한 라이브 에너지에 더해 환각적이고 몽환적인 스튜디오 프로덕션이 더해진 작품으로 탄생했다.

    한편 2집 앨범의 주제는 데뷔작에 비해 한층 더 어두우며, 개인과 사회의 소외, 정체성의 해체, 꿈과 현실의 경계를 탐구한다. 짐 모리슨의 가사는 초현실적 이미지와 시적인 은유로 가득하며, 그의 음울하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은 이러한 주제를 더욱 강렬하게 전달한다. "People Are Strange"는 외로움과 자기소외를 담담하게 읊조리는 곡으로, 서커스 음악 같은 기묘한 분위기와 모리슨의 쓸쓸한 보컬이 어우러져 이방인으로서의 고독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11분에 달하는 대곡인 "When the Music's Over"는 이번 앨범의 백미 중 하나로 The End의 서사적 확장을 연상케 하는 장대한 피날레 트랙으로서, 공연장의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격정과 몰입감을 전달한다. 반면 "Love Me Two Times"는 블루스 록적인 리프와 만자렉의 하프시코드 솔로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곡으로, 대중적인 호소력과 밴드 특유의 독창성을 동시에 지닌다. 그 밖에도 대중적 히트곡들은 아니지만 모리슨의 깊고 시적인 가사 역시 환경 문제("What have they done to the Earth?")와 음악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단순한 록 음악을 넘어선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Horse Latitudes"는 뮈지크 콩크레트 기법을 활용한 실험적인 곡으로, 테이프 속도 조절을 통해 바람 소리 같은 효과를 내며 밴드의 전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본 작품 Strange Days는 밴드의 디스코그래피 가운데 가장 음산하고 환상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로인해 아무래도 상업적으로는 대성공을 거둔 데뷔 앨범보다 다소 덜한 반응을 얻었으나, 앞서 언급했듯이 "People Are Strange"와 "Love Me Two Times"가 싱글로 꽤 히트했고 여기에 싱글로는 발매되지 않았지만 "When the Music's Over"도 현재까지도 밴드의 대표곡으로 사랑받는 등 나름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오히려 예술성과 사운드 면에서는 더욱 치밀하고 정교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The Doors의 세계관이 보다 선명해지고, 밴드가 사이키델리아를 자신만의 색채로 해석해내기 시작한 전환점으로 볼 수 있다. 이후 발표될 Waiting for the Sun과 비교하면 정치적 메시지보다는 내면적·추상적인 영역에 더 깊이 몰입한 작품이며, 음악적으로도 덜 팝적이고 더 실험적인 경향을 띤다. 더불어 시대정신과 개인적 고뇌가 뒤엉킨 혼란의 1967년, 이 앨범은 그 혼돈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로큰롤이 도달할 수 있는 철학적 깊이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60년대 말의 문화적 혼란 속에서 태어난 이 음반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낯설고, 강렬하며, 사유를 자극하는 고전으로 남아 있다.

    * Producer : Paul A. Rothchild

    Jim Morrison - Vocals, Moog synthesizer on "Strange Days"
    Ray Manzarek - Keyboards, Marimba
    Robby Krieger - Guitar
    John Densmore - Drums
  • Nick Drake의 Pink Moon [Remaster][Digipak] 앨범 커버 Pink Moon [Remaster][Digipak]
    Nick Drake
    Island (UK) | 19,500원
    사후에야 인정받은 비운의 천재 싱어송라이터 Nick Drake의 마지막 앨범 Pink Moon (1972)

    단 3장의 정규 앨범을 남기고 26살의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닉 드레이크는 그야말로 "비운의 천재 아티스트"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인물이다. 아버지의 직장으로 인해1948년 버마 랭군에서 태어나 3살이었던 1951년 영국으로 돌아와 유년기를 보낸 그는, 엔지니어였던 아버지와 공무원이었던 어머니는 양쪽 모두 음악을 좋아해 작곡을 하기도 했다. 어린 시절 닉 드레이크는 부모님들의 격려로 피아노 연주를 배우고 작곡을 시작하며 집에 있는 릴 테이프 녹음기에 레코딩도 했는데, 실제로 사후 한참 뒤였지만 과거에 녹음된 어머니의 곡이 사후에 공개되기도 했다. 이때 발견된 음원들에서는 특히나 어머니의 음악적인 재능과 감성, 심지어 톤과 목소리 창법 등은 훗날 닉 드레이크 특유의 그것과 상당한 공통점이 발견되었는데, 이를 보아 어머니는 그에게 그 누구보다도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기 그는 운동에도 소질을 보이며 학교에서 육상과 럭비 등을 하고 학교 대표팀에 뽑혀 주장까지 맡는 등 나름 주목을 받기도 했다. 스포츠에서 재능을 보유하며 꽤 활발히 활동을 했음에도 10대 시절 학교에서 그는 튀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그다지 사교적이지 않은 조용한 학생으로 기억되었다. 한편 그는 피아노 외에 다른 악기들도 배우며 10대 중반었던 1964-65년 학교 친구들과 "Perfumed Gardeners"라는 4인조 밴드를 처음으로 결성해 록, R&B, 재즈, 등의 음악을 커버해 연주했다. 이후 학업에 대한 흥미가 줄어들던 닉 드레이크는 1965년 생전 처음으로 기타를 구입해 연주를 시작했는데, 곧 여러가지 실험적인 연주 방식을 공부하며 오픈 튜닝, 핑거 피킹 등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갔다.
    대학생이 된 그는 기타를 본격적으로 공부하며 프랑스에서 공부를 하고 이후 해외로 여행을 다니며 곡을 쓰기 시작하는데, 1960년대 중후반 당시 미국, 유럽할 것 없이 세계적으로 약물의 시대였던 당시 그 역시 처음으로 마리화나, LSD 등의 약물, 환각제 등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1967년 다시 영국으로 돌아온 그는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지만 본인의 재능에 비해 학업에 대한 열정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대학에서 학업은 물론 스포츠에 대한 관심 또한 사라진 그는 다시 음악에 집중하고, 이 시기 다시 약물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1968년 1월, 스무살이 된 닉 드레이크는 자신의 음악에 큰 도움을 준 로버트 커비(Robert Kirby)를 처음 만나게 된다. 당시 드레이크와 동갑내기 학생이었던 그는 몇년뒤 닉의 첫 앨범 2장의 레코딩에 참여해 현악과 목관 악기의 편곡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당시 그는 전세계적으로 붐이 일던 포크 음악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며 밥 딜런, 도노반, 밴 모리슨, 조쉬 화이트 등 당시 떠오른 전설적인 포크 뮤지션들로부터 음악적 영향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로컬 클럽이나 커피점에서 연주 활동을 시작했던 그는 당시 공연 중 포크록 뮤지션이자 베이시스트였던 애슈리 허칭스(Ashley Hutchings)의 눈에 띄며 그의 소개로 메이저 음반사인 Island Records와 계약한 산하 회사격인 Witchseason Productions를 운영하던 조 보이드(Joe Boyd)를 만나게 된다. 조 보이드는 당시 영국 포크씬에서는 꽤 인정을 받던 인물이었는데 무명의 아마추어였던 닉 드레이크가 과거에 레코딩했던 데모 음악을 듣고 단번에 그의 천재성을 알아본 그는 닉의 음악적 멘토이자 지원자를 자처하며 정식으로 앨범 제작을 권유하고, 음반 계약은 물론 직접 제작, 매니지먼트까지 담당하는 등 음악 커리어에 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첫 데뷔 앨범 Five Leaves Left (1969)가 발매되었다. 조 보이드가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은 그에 따르면 당시 신인이었던 전설적인 캐나다의 포크 싱어송라이터 레너드 코헨의 1967년 데뷔 앨범이자 포크 명반 Songs of Leonard Cohen이 보여줬던 최대한 인위적인 과장 등이 없이 녹음된 제작 방식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한편으로 그는 앨범 레코딩을 위해 자신이 육성한 Fairport Convention의 멤버들을 세션으로 불러왔다. 이후 음악적 스타일, 방향성의 견해 차이 등 여러가지 이유로 레코딩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1969년 7월 데뷔 앨범 Five Leaves Left가 발매되었다. 하지만 데뷔 앨범에 대해서는 당시 비교적 호의적인 평가가 있었지만 다소 밋밋하다는 얘기도 있었으며, 앨범 프로모션에 있어서도 존 필 등 일부 전문적인 음악 채널을 제외하고 라디오 등의 방송 매체를 통한 홍보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문제로 인해 결국 상업적으로는 실패하였다.
    이후 2집을 준비하며 그는 Witchseason Productions의 오프닝 등으로 라이브 공연을 하는데 당시 신인이었고, 스타일적으로도 유행하던 메인스트림 폭크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던 그의 음악에 낯설음을 느끼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혹은 이해하려 하지 않았던) 대다수 관객들의 무관심에 가까운 반응에 실망한 그는 이후 라이브 활동을 주저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신인이었던 당시 몇차례 공연을 했지만 관객들의 반응이나 관객수 등 모든 면에서 흥행은 매번 실패에 가까웠다고 한다. 어쨌든 1971년 3월, 2집 Bryter Layter가 발매되었다. 존 보이드가 다시 프로듀서로 참여한 2집은 목가적인 분위기의 데뷔 앨범에 비해 좀더 활기가 있고 재즈적인 분위기의 곡들이 늘어나며 대중적인 요소가 가미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2집에는 1집에 참여했던 Fairport Convention의 멤버들과 친구 로버트 커비 뿐 아니라, 웨일즈 출생으로 전설적 밴드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존 케일이 세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2집도 결국 상업적으로 실패하고, 당시 평론가들에게도 호평과 비판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결국 존 보이드는 Island Records에 회사를 팔고 LA로 가서 영화 음악을 시작했으며, 연이은 앨범의 상업적 실패와 함께 음악적 멘토까지 잃은 20대 초반의 닉 드레이크의 우울증은 더욱 심해져갔다. 당시 소속사는 그에게 프로모션을 위해 인터뷰나 공연, 방송 등의 활동을 설득했으나 그는 거절했고 결과는 더욱 좋지 않을 수 밖에 없었다. 심리적으로 연이은 실패로 인한 우울감에 빠져 위축된 그는 점점 가족과 친구들로부터도 스스로 고립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소속사의 예상과 달리 세번째 앨범인 본 작품 Pink Moon (1972)을 준비했으며 이번에는 전작들과 완전히 다르게 John Wood만이 프로듀싱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하고 닉 드레이크 혼자서 모든 레코딩 세션을 처리했다. 베이스, 드럼, 현악 등이 없이 오로지 그의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 만으로 구성된 그야말로 미니멀한 작품이었고, 모든 레코딩은 그 둘에 의해 단 이틀만에 이루어졌다. 수록곡들 또한 의도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부문으로만 구성되어 전작들에 비해 짧막해졌다. 해 프로듀서 존 우드에 따르면 본 앨범은 전작들에 비해 가장 닉 드레이크의 본인이 원했던, 본인에 가까운 작품이라고 한다. 하지만 1972년 2월에 발매된 본 3집에 대해 당시 평단의 반응은 이번에도 찬사와 비판이 엇갈렸고, 대중적으로는 오히려 전작에 비해 더 판매량이 좋지 않았다. 혹자는 마지막이 된 본 앨범은 우울증과 싸우던 당시 그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드러나 있는 작품이기도 했지만, 그의 음악적 자산을 관리하는 Cally Callomon은 본 앨범에 대해 그는 우울증이 심할 때는 곡을 쓸 수 없었다면서 본 앨범의 곡들은 우울증에 빠져있지 않았었을 당시 쓰여진 것이며, 닉 드레이크는 본 앨범의 음악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했다고 말했다. 연이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는 1973년 2월 존 우드에게 새로운 앨범의 작업 준비를 알렸다. 또한 그의 멘토였던 존 보이드가 돌아와 4집 앨범 레코딩에 참여할 계획이었다. 이듬해인 1974년 7월 첫 레코딩 세션이 시작되었지만 결국 그해 11월 25일 아침 닉 드레이크는 앨범을 완성하지 못한채 26살이란 젊은 나이에 항우울증제 과다 복용(추정)으로 자신의 집에서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그의 음악들은 지금 들어봐도 도저히 60년대말 70년대 초의 곡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세련되고 독창적인었다. 다만 안타깝게도 동시대의 대중들과 평론가들이 아직 그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지 못했을 뿐이었다. 그는 시대를 초월해 그 자체로 뛰어났으며, 진정한 아티스트였다.

    * Original LP release : 1972
    * Produced by John Wood

    * AMG : 10/10
    * Pitchfork : 10/10
    * Rolling Stone : 10/10
    * Spin : 10/10
  • Pink Floyd의 The Endless River [CD/DVD][Deluxe Edition][Digipak][Boxset] 앨범 커버 The Endless River [CD/DVD][Deluxe Edition][Digipak][Boxset]
    Pink Floyd
    Parlophone (UK) | 49,000원
    핑크 플로이드가 20년만 발표하는 15번째이자 마지막 정규 앨범 The Endless River

    프로그레시브록 계의 전설 Pink Floyd가 2014년 11월 발표하는 신보 The Endless River. 1994년 성공을 거둔 Disivion Bell 이후 David Gilmour 등 Pink Floyd의 멤버들이 각기 솔로 앨범 활동을 하다, 2008년 3명의 멤버 중 한명인 키보디스트 Rick Wright가 세상을 떠나며 더이상 밴드로서의 신보 활동은 어렵게 되었다. 그의 사후 앨범이자 마지막 정규 앨범이라 할 수 있는 본 앨범은 대부분 Rick이 살아있던 시절인 Division Bell 세션 시기 또는 그 이후에 작곡되고 그가 참여했던 곡들로 구성되어 있고, 부분적으로는 최근 2013-14년에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David Gilmour와 Youth 등 4명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본 앨범은 UK 앨범 차트 1위, US 앨범 차트 3위를 기록했으며, 캐나다 및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등 주요 유럽 국가들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핑크 플로이드에 대한 여전한 팬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앨범의 소장성을 높여주는 퀄리티에도 항상을 써온 핑크 플로이드답게 골수팬들을 위해 충실히 제작된 디럭스 에디션에는 전곡의 서라운드 5.1 채널 고음질 및 6곡의 미공개 비디오, 3곡의 미공개 오디오를 추가한 DVD 및 24페이지의 포토 부클릿 및 엽서 세트가 고급스러운 박스에 수납되어 제공된다.

    * Producer : David Gilmour · Youth · Andy Jackson · Phil Manzanera

    - 앨범 전곡 high resolution 5.1 Stereo 지원
    - 스탠다드 CD에 수록되지 않은 6편의 미공개 비디오, 3곡의 미공개 오디오를 DVD에 추가 수록
    - 1993년 레코딩 세션 미공개 사진을 담은 24페이지 디럭스 북클릿
    - 콜렉터를 위한 3종 엽서 세트 (3종 중 1개는 '3D 렌티큘러' 사양)

    2-DISC DELUXE EDITION BOXED SET
    - Box includes 24-page photo/credit booklet in hard cover, including previously unseen photographs from 1993 sessions
    - CD in full colour card wallet with full colour label
    - DVD (NTSC) in full colour card wallet with full colour label
    - 3 x Collectors’ full colour postcards, one of which with 3D Lenticular design
    - DVD contains ‘The Endless River’ album in 5.1 Surround (Dolby Digital and DTS), plus stereo version in 48kHz /24 bit
    - PLUS EXTRA non-album audio-visual material (approx. 39 minutes): 6 video tracks and 3 audio tracks, unavailable elsewhere
    - Includes archive video material and still photographs shot at the original 1993 recording sessions
UPDATE NEW USED SINGLE 전체리스트
Classic Rock | Progressive
> 클래식 록, 프로그레시브, 포크록
TOP ARTISTSDAILY TOPWEEKLY TOP
최근 조회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