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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Rock, Progressive

Essential Recordings
  • Pink Floyd의 The Dark Side Of The Moon [Remaster] 앨범 커버 The Dark Side Of The Moon [Remaster]
    Pink Floyd
    EMI (UK) | 45,000원
    프로그레시브록의 제왕 핑크 플로이드의 절대 명반 The Dark Side Of The Moon (1973년 作)

    1967년 데뷔 앨범 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를 시작으로 매년 1장씩 꾸준하게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마니아층부터 명성을 쌓아올리기 시작한 핑크 플로이드는 1973년 본 8집 앨범을 발표하며 마침내 음악적으로 뿐 아니라 US 앨범차트 1위(미국내에서만 1500만장 이상), UK 앨범차트 2위(9x플래티넘)를 비롯해 여러나라 차트의 정상에 오르고 수년간 차트에 머무르며 천문학적 판매고를 기록, 대중적으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단순히 몇몇 마니아층에게만 인정받는 프로그레시브록 밴드가 아닌 음악사에 길이 남을 영향력있는 밴드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
    컨셉 앨범으로 제작된 The Dark Side of the Moon은 갈등, 탐욕, (원년 멤버이자 메인 송라이터였던 시드 배릿에게 일부 영향을 받은) 정신 질환 등의 주제를 담고 있으며, 수록곡들은 본 앨범이 정식으로 공개되기 얼마전에 라이브로 먼저 선보이다 스튜디오로 와서 레코딩되며 좀더 다듬어지게 되었다. 레코딩은 영국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으며 밴드가 직접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알려진대로 알란 파슨스 등이 엔지니어링에 참여했다.

    * AMG: 10/10
    * Produced by Pink Floyd

    David Gilmour - Vocals, Guitar, Synth
    Roger Waters - Bass, Vocals, Synth, Tape effects
    Richard Wright - Keyboards, Vocals, Synth
    Nick Mason - Percussion, Tape effects
  • Neil Young의 Are You Passionate? 앨범 커버 Are You Passionate?
    Neil Young
    Warner (Korea) | 12,100 원(SALE)
    끊이지 않는 진실과 순수의 갈망, 닐 영의 2002년 신보. Are You Passionate- 전설적인 백밴드 Crazy Horse와 함께 부른 Goin′ Home, 911 테러에 대한 닐 영의 응답인 LET′S ROLL 등 매력적인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신곡 11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9분이 넘는 마지막 트랙 SHE′S A HEALER는 잼 형식의 자유로운 곡으로 본 앨범의 백미다.
  • Joni Mitchell의 Hissing of Summer Lawns 앨범 커버 Hissing of Summer Lawns
    Joni Mitchell
    Elektra (EU) | 19,900원
    조니 미첼의 숨은 걸작: The Hissing of Summer Lawns (1975)

    1975년, 조니 미첼(Joni Mitchell)은 포크 아이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예술적 실험의 길로 들어섰다. 그 전환점을 알리는 작품이 바로 일곱 번째 정규 앨범 The Hissing of Summer Lawns다.
    이 앨범은 그녀의 대표작 Blue처럼 내면의 고백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도시화된 삶과 소비문화, 억압받는 여성의 정체성 같은 복잡한 주제를 다룬다. 조니 미첼은 감정에서 의식으로, 개인에서 사회로 시선을 넓힌다.

    겉으로는 고요한 교외, 그 속의 균열
    앨범 제목 The Hissing of Summer Lawns는 미국 교외의 잔디밭에 물을 주는 소리에서 따왔다. 그러나 이 ‘쉿쉿’ 소리는 단순한 자연의 배경음이 아니라, 억눌린 여성들의 목소리를 상징한다.
    타이틀곡에서는 겉보기에는 풍요롭고 안정적인 삶을 사는 여성의 모습이 등장하지만, 곡은 그 이면의 고립감과 정체성의 억압을 들여다본다. 악어 가방을 들고 있는 여인의 모습은 소비문화에 길들여진 사회 속에서 역할을 부여받은 여성을 은유한다.

    실험적인 사운드와 새로운 시도
    이 앨범은 음악적으로도 당시 팝 음악의 경계를 넘어선 시도를 담고 있다. "The Jungle Line"에서는 아프리카 부룬디 부족의 드럼 루프를 도입하며, 서구 아트팝과 원시적 리듬이 충돌하는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샘플링이 일반화되기 훨씬 이전의 시도로, 음악사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앨범에는 LA 기반의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해, 그녀의 복잡한 화성과 리듬을 구현하는 데 기여했다. Larry Carlton(기타), Joe Sample(키보드), Wilton Felder(베이스) 등의 연주가 앨범 전반의 밀도 있는 질감을 완성했다. 조니 미첼은 이 앨범에서도 프로듀서로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예술적 비전을 끝까지 책임졌다.

    당시엔 논란, 지금은 걸작
    발매 당시 이 앨범은 일부 팬들과 비평가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불러왔다. 익숙했던 포크 사운드 대신 복잡하고 실험적인 음악이 등장하면서, 일부는 이 앨범을 이해하기 어려워했다.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 앨범은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오늘날 이 앨범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섬세하게 통찰한 작품이자, 팝 음악의 예술적 가능성을 확장한 대담한 시도로 평가받는다. 특히 가사에 담긴 서사성과 관찰자적 시선은 이후 많은 여성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지금 들어도 선구적인 앨범
    The Hissing of Summer Lawns는 감정의 표출보다는 의식의 흐름을 따라간다. 첫 감상에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각 곡의 구조와 가사를 곱씹어 들으면 시대를 앞서간 메시지와 실험정신이 서서히 드러난다.

    조니 미첼은 이 앨범을 통해 자신이 단지 포크 싱어가 아닌, 음악과 사회,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예술가임을 증명했다. The Hissing of Summer Lawns는 대중적 친화력을 갖추진 않았지만, 그 안에 담긴 예술성과 통찰력은 여전히 강렬하게 살아 있다. 이 앨범은 소리의 혁신이자, 조용한 저항의 기록이다.

    * Produced by Joni Mitchell

    * AMG : 9/10
    * Pitchfork : 10/10
  • Joni Mitchell의 Hits [Remaster] 앨범 커버 Hits [Remaster]
    Joni Mitchell
    Reprise (EU) | 21,500원
    여성 싱어송라이터계의 대모이자 포크 레전드, 조니 미첼의 공식 베스트 앨범

    캐나다 출신(1943년생)으로 일찌기 주디 콜린스, 조안 바에즈, 캐롤 킹 등과 함께 60-70년대부터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역사를 쓴 '조니 미첼'의 첫 공식 베스트 앨범 Hits. 그녀는 1968년 앨범 "Song to a Seagull" (이 앨범은 셀프 타이틀인 Joni Mitchell로도 불리움)로 데뷔한 이래 "Clouds"(1969), "Ladies of the Canyon"(1970), "Blue" (1971), "For the Roses" (1972), "Court and Spark" (1974), "The Hissing of Summer Lawns" (1975) 등 수많은 명반들을 발표하며, 시대와 성별을 떠나 이구동성으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포크 뮤지션 중 한명으로 인정받다.
    본 베스트 앨범에는 실질적인 출세작이자 그녀의 대표적 명반인 2집 "Clouds"부터 커리어 후기의 수작으로 인정받는 1991년 작품 "Night Ride Home"까지를 커버하고 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2집 "Clouds"에 수록된 그녀의 커리어 대표곡 "Both Sides, Now"와 "Chelsea Morning"의 오리지널 버전이다. 이 2곡은 모두 조니 미첼이 쓴 곡이지만, 공교롭게도 선배인 주디 콜린스(1939년생)가 먼저 부르고 싱글로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2곡은 얼마 뒤에 조니 미첼이 자신의 2집에 자신의 버전으로 레코딩해 수록했는데, 동시대의 여성 포크 뮤지션인 주디 콜린스의 버전과는 상당히 분위기가 다른 편으로 비교해보면 흥미로울듯하다. 특히 "Both Sides Now"는 30여년 뒤인 2000년에 조니 미첼은 동명의 앨범 Both Sides Now에 다시 리레코딩해서 발표하기도 했을 정도로 의미가 깊은 곡이다. "Chelsea Morning"은 영국 포크록 밴드 Fairport Convention도 주디 콜린스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자신들의 데뷔 앨범에 수록했다. 그밖에도 앨범에는 "Woodstock", "Big Yellow Taxi"를 비롯해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한 "River" 등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클래식 명곡 15곡이 수록되어 있다. 오프닝 트랙 "Urge For Going"은 1971년 명반 "Blue"에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최종 단계에서 빠졌던 조니 미첼의 앨범에는 수록되지 못했고 1972년 싱글 "You Turn Me On, I'm a Radio"의 B 사이드 트랙으로만 실렸으며 앨범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수록된 희귀 트랙이다.

    * Producer : Joni Mitchell
    * AMG : 9/10
  • Spock's Beard의 Day For Night 앨범 커버 Day For Night
    Spock's Beard
    InsideOut (EU) | 22,500원
    아메리칸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Spock's Beard의 통산 5집 Day For Night (1999년 作)

    Spock's Beard가 1999년에 발표한 Day For Night는 밴드의 다섯번째 정규 앨범으로, 90년대 후반 프로그레시브 록 리바이벌의 최전선에 섰던 이들의 음악적 깊이와 완숙미를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닉 디버지오(Nick D'Virgilio)의 정교한 드러밍, 앨런 모스(Alan Morse)의 강렬한 기타, 데이비드 메리크(David Meros)의 탄탄한 베이스, 리에프 론데스(Ryo Okumoto)의 다채로운 키보드, 그리고 닐 모스(Neal Morse)의 작곡 및 보컬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앨범은 밴드가 고전 프로그레시브 록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사운드를 확립해나가던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이번 앨범의 제작은 밴드가 이미 4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탄탄한 팬층을 구축하고 음악적 역량을 충분히 증명한 시기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스튜디오 작업에 대한 노하우와 멤버들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이는 앨범의 높은 완성도로 이어졌다. 이전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닐 모스가 대부분의 작곡을 담당했지만, 멤버들의 개별적인 연주 능력과 아이디어가 더욱 조화롭게 녹아들면서 각 곡의 깊이를 더했다. 이 시기 밴드는 '네오 프로그레시브 록'이라는 꼬리표를 넘어, 70년대 제네시스(Genesis)나 킹 크림슨(King Crimson), 이예스(Yes)의 영향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소화하며 독자적인 정체성을 확립하려 했다. 이는 단순히 '따라 하기'를 넘어, 장르의 본질을 이해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려는 시도였다.

    데뷔 앨범 "The Light" (1995)부터 "Beware of Darkness" (1996), "The Kindness of Strangers" (1997)까지 밴드는 강력한 멜로디, 복잡한 구성, 그리고 닐 모스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을 특징으로 하는 사운드를 선보였다. 이 초기 앨범들은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에게 밴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반면 "Day For Night"는 이러한 초기 앨범들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전작들에서 느껴졌던 다소 거친 에너지와 닐 모스의 독주적인 느낌을 넘어, 멤버들의 연주가 더욱 유기적으로 얽히고 사운드의 밀도가 높아진 점이 특징이다. 특히 대표적인 예로 "The Kindness of Strangers"에서 보여줬던 서정적인 면모가 "Day For Night"에서 더욱 심화되고 확장되었다.

    앨범은 웅장한 오프닝 곡 "The Doorway"로 시작하여 듣는 이를 곧바로 Spock's Beard의 세계로 이끈다. 특히 앨범의 백미는 20분이 넘는 대곡 "The Great Nothing"이다. 이 곡은 여러 파트로 나뉘어 드라마틱한 서사를 전개하며, 밴드의 뛰어난 작곡 능력과 연주력을 응축하여 보여준다. 감성적인 보컬 파트, 복잡한 악기 연주,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조화를 이루며 청자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Harm's Way"나 "Thoughts Part 2"와 같은 곡들은 밴드의 강력한 록 에너지를 보여주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을 잃지 않아 앨범의 균형을 유지한다.

    "Day For Night"는 Spock's Beard의 앨범 중에서도 특히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밴드가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 사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닐 모스의 작곡 역량은 물론, 각 멤버들의 연주가 시너지를 내며 전체적인 사운드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 앨범은 70년대 프로그레시브 록의 정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려는 밴드의 노력과 그 결과물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Day For Night"는 단순한 음악 앨범을 넘어, 프로그레시브 록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 Producer : Neal Morse and Spock's Beard

    Neal Morse - Lead vocals, piano, synthesizer
    Alan Morse - Electric guitar, mellotron, backing vocals
    Dave Meros - Bass guitar, backing vocals
    Nick D'Virgilio - Drums, percussion, backing vocals
    Ryo Okumoto - Hammond organ, Mello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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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Rock | Progressive
> 클래식 록, 프로그레시브, 포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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