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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Rock, Progressive

Essential Recordings
  • Pink Floyd의 Echoes : The Best Of Pink Floyd [2CD][Remaster] 앨범 커버 Echoes : The Best Of Pink Floyd [2CD][Remaster]
    Pink Floyd
    EMI (UK) | 22,500원
    데뷔부터 90년대까지 핑크 플로이드의 모든 커리어를 정리하는 공식 더블 앤솔로지 앨범 The Echoes

    70-80년대 대부분의 작품의 리마스터링 작업이 끝나고 마침내 나오지 않을 것 같았던 핑크 플로이드의 베스트 앨범이 나왔다. 명곡도 많을 뿐더러, (특히 연속적인 성격의 곡의 경우) 길이가 긴것들도 심심치 않게 있기 때문에 애시당초 1장에는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2장의 앨범에는 마지막 앨범 Division Bell의 명곡 Keep Talking과 Hope까지 빼곡히 담겨 있다. 솔직히 Dark Side Of The Moon이나 The Wall, Wish You Were Here 정도는 이들의 팬이 아니더라도 록이나 프로그레시브를좋아한다면 앨범으로 소장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외의 작품들도 뛰어난 작품들이 많기 때문에 명곡들로 도배가된 이 베스트 앨범의 효용성은 최고의 퀄리티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한 면도 있긴하다. 물론.. 이는 비틀즈나 퀸, 레드 제플린, 블랙 사바스 등 다수의 좋은 앨범을 내놓은 시대를 초월한 아티스트들의 경우에는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것일 것이다. 종류만해도 이미 기억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수종이 되는 비틀즈나 퀸 등 의 베스트 앨범에 비하면 그나마 양호하다고 해야할까- 어쨌든 완벽주의자들답게 꽤나 정성을 들인 것이 최고의 퀄티티는 이미 보장이 되어있으니, 이들의 음악이 아직은 좀 어렵다고 생각되는 팬들에겐 좋은 가이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 Pink Floyd의 The Division Bell : Discovery Edition [Digipak][Remaster](2011) 앨범 커버 The Division Bell : Discovery Edition [Digipak][Remaster](2011)
    Pink Floyd
    EMI (US) | 22,500원
    7년만에 돌아온 프로그레시브 록의 전설 핑크 플로이드의 걸작, The Division Bell (1994년 作)

    릭 라이트가 없어 2인조로 발표해야했던 A Momentary Lapse of Reason (1987) 이후 무려 7년만의 정규 앨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핑크 플로이드는 거장답게 발표와 함께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각국의 앨범 차트를 점령했고, 앨범은 미국내 트리플 플래티넘(300만장 이상), 전세계적으로 1,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한 싱글로도 Take It Back, High Hopes을 비롯 What Do You Want from Me, Keep Talking등 많는 곡들이 사랑을 받으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전세계의 공연장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전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데이빗 길무어의 팬이라면 더불어 주목할 점은 마지막 정규 앨범 이후 본 앨범이 나오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으며 멤버들이 그만큼 성숙해졌다는 사실이다. 과거에 보여줬던 번뜩이는 날카로움이나 정치적인 풍자가 약해졌다고 해서 이들이 인간과 세상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커버 아트와 일부 트랙의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본 앨범의 주제는 현대 사회 인간들의 근본적인 문제인 '소통(Communication)'에 관한 것이다. 작곡자인 데이빗은 부인했지만, 앨범의 일부 트랙은 로저 워터스와 밴드의 갈등으로 멀어진 관계에 관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사운드는 전반적으로 밴드의 리더로서 리드 보컬과 기타, 메인 송라이터인 데이빗 길모어가 주도하지만, 건반과 보컬을 담당하는 릭 라이트 역시 상당수의 곡에서 작곡하는 등 그의 비중도 충분히 눈에 띈다. 앨범은 데이빗 길모어와 릭을 중심으로 특유의 입체적인 밴드의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살려내며 거장들은 온고지신의 예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What Do You Want from Me, Poles Apart, Marooned, Take It Back, Keep Talking, High Hopes 등 거의 전 트랙에서 데이빗의 연주는 가히 예술적 경지에 올랐다 할 수 있다. 한편, 과거 걸작 The Wall을 비롯해, 데이빗 보위, 퀸, 에어로스미스, 메탈리카 등의 앨범에 참여한 거장 Michael Kamen이 앨범의 오케스트라 편곡을 담당하였고, 역시 The Wall을 비롯해 전작 Momentary rapse of reason 등의 앨범에 참여했었던 명프로듀서 Bob Ezrin이 키보드와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데이빗 길무어의 와이프 Polly Samson은 대부분의 곡에서 길무어와 공동으로 작사를 했다. 직접 음반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정교하고 섬세하게 작업된 앨범의 레코딩은 90년대초라고는 믿겨지지 않을만큼 세려된 수준이다. 수십 여년간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핑크 플로이드의 팬층이 워낙 다양해 본 앨범에 대한 생각은 다를 수 있겠지만, 단순히 로저 워터스의 빈 자리로 불평을 늘어놓지 않는다면 본 앨범은 그들의 마지막 앨범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명반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

    * US & UK 앨범차트 : 1위 (1994년)
    * 전세계 판매량 : 1200만장 이상

    * Producer : Bob Ezrin, David Gilmour
    * Remastered By James Guthrie, Joel Plante (2011)

    David Gilmour - Vocals, Guitars, Bass guitar, Keyboards, Production, Mixing, Programming
    Nick Mason - Drums, Percussion, Programming
    Richard Wright - Keyboards, Piano, Vocals
  • The Jimi Hendrix Experience의 Are You Experienced? [Remaster](1993) 앨범 커버 Are You Experienced? [Remaster](1993)
    The Jimi Hendrix Experience
    MCA (US) | 18,500원
    록 역사상, 엘비스/비틀즈 이후 가장 혁명적인 앨범으로 평가 받는 Jimi Hendrix Experience의 충격적 데뷔 앨범 Are You Experienced (1967년 作)

    1967년에 발표된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의 데뷔 앨범으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데뷔 앨범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Purple Haze, Manic Depression, Hey Joe, The Wind Cries Mary, Fire, Foxy Lady, Are You Experienced, Red House 등 전곡이 클래식이라고 해도 과언인 작품으로, 원래 11곡이 수록되어 있었는데 리마스터링과 함께 다수의 보너스 트랙들까지 추가되어 재발매되었다. 로큰롤부터 사이키델릭, 하드록, 블루스, 재즈, 소울 등에 이르기까지 그때까지 존재하던 모든 장르의 현대 대중음악이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라는 트리오에게 녹아들어있다고 볼 수 있다. 실험성과 대중성의 양면에 있어서도 나무랄데없는 완성도를 보이고 있고, 퍼포먼스마저도 하나의 예술이자 금기를 파괴하는 새로운 창조 행위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수많은 후배 밴드들과 팬들, 평론가들의 만장일치의 찬사를 받는 이유이다. 또한 지미 헨드릭스의 신들린 기타워크 뿐 아니라 나머지 멤버들의 연주 또한 상당한 수준으로 주목할만하다. 좁게 봐서 일렉트릭 기타만으로 보더라도 그의 표현력은 하나의 혁명이었으며, 지금까지도 그는 다양한 장르의 수많은 대가들에 의해서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로서 손꼽히는데 주저없다. 영국의 크림, 캐나다의 러쉬에 버금가는 역대 최강의 트리오이다.

    * Producer : Chas Chandler

    * AMG : 10/10
    * Rolling Stone : 10/10

    Jimi Hendrix - Guitars, Lead vocals
    Noel Redding - Bass, backing vocals on "Foxy Lady," "Fire," and "Purple Haze"
    Mitch Mitchell - Drums, backing vocals on "I Don't Live Today" and "Stone Free"
  • Transatlantic (Neal Morse)의 The Absolute Universe: Forevermore (Extended Version)[2CD][Digipak][Boxset] 앨범 커버 The Absolute Universe: Forevermore (Extended Version)[2CD][Digipak][Boxset]
    Transatlantic (Neal Morse)
    InsideOut (US) | 34,900원
    1999년 닐 모스(스폭스 비어드), 마이크 포트노이(前 드림 씨어터, LTE, The Winery Dogs, Sons of Apollo, Flying Colors, Metal Allegiance), 로이네 스톨트 (플라워 킹즈) 등 레전드 뮤지션들로 결성된 진정한 수퍼 그룹이자, 이 시대의 프로그레시브 록을 대표하는 간판급 밴드 트랜스아틀란틱의 통산 5집 앨범 The Absolute Universe (2021년 作)

    2021년 2월에 발매된 이번 앨범 The Absolute Universe은 트랜스아틀란틱의 통산 4집으로 전작 Kaleidoscope (2014) 이후 무려 7년만의 새로운 정규 앨범이다. 밴드가 직접 프로듀싱을 담당한 이번 앨범은 일찌기 완벽주의자들로 알려진 것답게 역시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한편 이번 앨범은 특이하게 2CD에 18개 트랙, 총 90분이 넘는 러닝타임으로 Forevermore라는 부재를 달고 제작된 확장 버전(Extended Version)과 1CD, 14개 트랙, 총 64분 정도로 The Breath of Life라는 타이틀의 축약 버전(Abridged Version)으로 각기 나뉘어져 발매되었다. 당연하지만 2가지 버전의 경우 서로 같은 제목의 곡이라도 트랙별 길이는 다르며, 단순한 축약 버전이라고 보기에도 어려운 특이한 경우라 할 수 있다. 또한 Ultimate Version이라는 타이틀로 블루레이 버전도 발매가 되었는데 이 버전의 경우에는 확장 버전과 거의 유사하지만 1곡이 추가되어 19개 트랙으로 총 96분 정도의 길이를 갖고 있으며 5.1채널 믹스 사운드를 제공한다. 어떤 의도로 이런 방식을 선택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흥미로운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 Producer : Transatlantic

    Neal Morse - Vocals, Keyboard, Acoustic guitar
    Roine Stolt - Electric guitars, Vocals
    Pete Trewavas - Bass, vocals
    Mike Portnoy - Drums, vocals
  • Queen의 Greatest Hits III [Remaster](2011) 앨범 커버 Greatest Hits III [Remaster](2011)
    Queen
    Island (UK) | 21,500원
    Queen의 Greatest Hits 시리즈 제 3탄

    시리즈 가운데 1편이 1981년에, 2편이 1991년에 발매되었고, 3편인 본 음반은 8년이 흐른 1999년에 마지막 편으로 발매되었다. 프레디 머큐리의 생전 마지막 정규 앨범이었던 Innuendo까지 커버된 2집까지와 비교해 갖는 3편의 특징은 "Thank God It's Christmas" 등 스페셜 싱글과 유작 앨범인 Made In Heaven(1995)의 곡 "Let Me Live", Queen이 데이빗 보위, 엘튼 존, 조지 마이클, 와이플레프 진(Fugees) 등 다른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연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Somebody To Love" "Under Pressure", "The Show Must Go On", "Another One Bites The Dust" 등 명곡들, "Living On My Own", "The Great Pretender"등 프레디 머큐리의 유일한 솔로 앨범과 프레디 머큐리가 생전에 여성 성악가 Montserrat Caballe과 레코딩했던 "Barcelona", "Driven By You" 등 브라이언 메이 등의 솔로 앨범 곡들이 수록된 점이다. 정규 앨범에 수록되지 못한 곡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조금은 스페셜한 앨범으로 일종의 B 사이드 모음집이라 할 수 있겠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Queen의 골수팬들에게는 더욱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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