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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Rock, Progressive

Essential Recordings
  • Cheap Trick의 In Color [Remaster][5 Bonus Tracks] 앨범 커버 In Color [Remaster][5 Bonus Tracks]
    Cheap Trick
    Epic (US) | 17,500원
    전설적인 록밴드 Cheap Trick의 두번째 앨범이자 그들의 대표작 중 하나인 1977년 명반 In Color (리마스터 확장 버전)

    1960년대말 등장해 1970년대초 황금기를 맞이하며 혁신적으로 발전된 사운드로 음악적 대중적 성공을 거두었던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등을 중심으로 융성했던 영국의 하드록이 점차로 약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1970년대 중반을 지나서며 록계에는 다양한 서브 장르의 음악들이 등장했다. 미국은 그들보다 약간 늦은 70년대 중후반에 접어들며 앨리스 쿠퍼, 에어로스미스, 키스, 테드 뉴전트 등을 비롯한 아메리칸 하드록의 전설들이 황금기를 맞이한 가운데 그들을 뒤이어 충격적 데뷔 앨범과 함께 혁신의 록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밴 헤일런과 보스턴, 여성 자매가 주도한 록밴드 하트 등과 같이 기존의 록 문법들을 거부한 센세이션하고 굵직한 밴드들도 등장했다. 한편에서는 블루스와 로큰롤을 절묘히 결합한 호주 출신의 하드록 밴드 AC/DC나 독일 출신의 스콜피온스 같은 밴드들도 등장, 범상치 않은 작품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물론 이와중에도 미국과 영국 양쪽에서는 라몬즈, 댐드, 섹스 피스톨즈, 클래쉬 같은 언더그라운드 클럽씬을 중심으로 펑크록을 비롯한 아웃사이더들의 반란도 상당했다.
    그에 비해 비슷한 시기 등장한 칩 트릭은 상당히 독특한 밴드였다. 1973년 일리노이 주에서 4인조로 결성되어 1977년 2월초 셀프 타이틀 앨범 Cheap Trick (1977)을 발표하며 (비록 발매 당시에는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평단과 록팬들로부터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단숨에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불과 약 7개월 뒤인 같은해 9월에 발표된 본 2집 앨범 In Color는 앨범 차트에서 최고 73위까지 올랐지만 꾸준히 사랑 받으며 플래티넘을 기록,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본 앨범 In Color는 (국내에서는 여전히 낯설게 느껴지는 장르인) "파워팝"의 클래식이자 명반으로 손꼽히는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특히 첫 싱글인 "I Want You to Want Me"는 팝록의 팬들이라면 제목은 모르더라도 들어봤을만한 캐치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으로 무장한 70년대 팝록의 명곡이자 고전으로 Cheap Trick의 시그니쳐 송이기도다. 사실 이 곡은 원래 싱글로 발매되었을 때는 큰 히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들이 이듬해 발표된 이들의 첫 라이브 앨범이자 역대 최고의 라이브 앨범 중 하나로 불리우는 "Cheap Trick at Budokan"(1978)에 수록되어 싱글차트 Top 10에 오르는 빅히트를 기록하는 이변의 곡이기도 하다. 오리지널 앨범에는 "I Want You to Want Me"를 이어 두번째 싱글로 커트된 "Southern Girls"등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오리지널 앨범 발매 20여년만에 재발매된 본 리마스터 확장판에는 다수의 미발표 트랙을 포함해 5곡의 보너스 트랙까지 추가되어 있다.

    * Producer : Tom Werman
    * AMG : 9/10

    Robin Zander - Lead vocals, Rhythm guitar
    Rick Nielsen - Lead guitars, Vocals
    Tom Petersson - Bass, Vocals
    Bun E. Carlos - Drums
  • The Flower Kings의 Sum Of No Evil 앨범 커버 Sum Of No Evil
    The Flower Kings
    InsideOut (EU) | 22,500원
    스웨덴 출신의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The Flower Kings의 2009년 최근작, Sum Of No Evil. 이들의 통산 10번째 정규 앨범으로 전작 Paradox Hotel 이후 약 1년반만의 신작이다. 밴드 The Flower Kings는 기타리스트 Roine Stolt가 자신의 솔로 앨범 The Flower King (1994)을 발표 후 활동을 계기로 당시의 멤버들이 모여 결성되었다. 이들은 같은해인 1994년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 The Flower King 이후 그동안 10장 이상의 거의 매년 정규 앨범 및 라이브 앨범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해왔고, 점차적으로 그들의 실력이 알려지며 이제는 전세계 프로그레시브 록팬들에게는 주목받는 인기 밴드로 성장했다.
  • Joni Mitchell의 Hissing of Summer Lawns 앨범 커버 Hissing of Summer Lawns
    Joni Mitchell
    Elektra (EU) | 19,900원
    조니 미첼의 숨은 걸작: The Hissing of Summer Lawns (1975)

    1975년, 조니 미첼(Joni Mitchell)은 포크 아이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예술적 실험의 길로 들어섰다. 그 전환점을 알리는 작품이 바로 일곱 번째 정규 앨범 The Hissing of Summer Lawns다.
    이 앨범은 그녀의 대표작 Blue처럼 내면의 고백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도시화된 삶과 소비문화, 억압받는 여성의 정체성 같은 복잡한 주제를 다룬다. 조니 미첼은 감정에서 의식으로, 개인에서 사회로 시선을 넓힌다.

    겉으로는 고요한 교외, 그 속의 균열
    앨범 제목 The Hissing of Summer Lawns는 미국 교외의 잔디밭에 물을 주는 소리에서 따왔다. 그러나 이 ‘쉿쉿’ 소리는 단순한 자연의 배경음이 아니라, 억눌린 여성들의 목소리를 상징한다.
    타이틀곡에서는 겉보기에는 풍요롭고 안정적인 삶을 사는 여성의 모습이 등장하지만, 곡은 그 이면의 고립감과 정체성의 억압을 들여다본다. 악어 가방을 들고 있는 여인의 모습은 소비문화에 길들여진 사회 속에서 역할을 부여받은 여성을 은유한다.

    실험적인 사운드와 새로운 시도
    이 앨범은 음악적으로도 당시 팝 음악의 경계를 넘어선 시도를 담고 있다. "The Jungle Line"에서는 아프리카 부룬디 부족의 드럼 루프를 도입하며, 서구 아트팝과 원시적 리듬이 충돌하는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샘플링이 일반화되기 훨씬 이전의 시도로, 음악사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앨범에는 LA 기반의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해, 그녀의 복잡한 화성과 리듬을 구현하는 데 기여했다. Larry Carlton(기타), Joe Sample(키보드), Wilton Felder(베이스) 등의 연주가 앨범 전반의 밀도 있는 질감을 완성했다. 조니 미첼은 이 앨범에서도 프로듀서로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예술적 비전을 끝까지 책임졌다.

    당시엔 논란, 지금은 걸작
    발매 당시 이 앨범은 일부 팬들과 비평가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불러왔다. 익숙했던 포크 사운드 대신 복잡하고 실험적인 음악이 등장하면서, 일부는 이 앨범을 이해하기 어려워했다.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 앨범은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오늘날 이 앨범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섬세하게 통찰한 작품이자, 팝 음악의 예술적 가능성을 확장한 대담한 시도로 평가받는다. 특히 가사에 담긴 서사성과 관찰자적 시선은 이후 많은 여성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지금 들어도 선구적인 앨범
    The Hissing of Summer Lawns는 감정의 표출보다는 의식의 흐름을 따라간다. 첫 감상에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각 곡의 구조와 가사를 곱씹어 들으면 시대를 앞서간 메시지와 실험정신이 서서히 드러난다.

    조니 미첼은 이 앨범을 통해 자신이 단지 포크 싱어가 아닌, 음악과 사회,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예술가임을 증명했다. The Hissing of Summer Lawns는 대중적 친화력을 갖추진 않았지만, 그 안에 담긴 예술성과 통찰력은 여전히 강렬하게 살아 있다. 이 앨범은 소리의 혁신이자, 조용한 저항의 기록이다.

    * Produced by Joni Mitchell

    * AMG : 9/10
    * Pitchfork : 10/10
  • Paul McCartney의 Good Evening New York City [2CD/DVD][Digipak] 앨범 커버 Good Evening New York City [2CD/DVD][Digipak]
    Paul McCartney
    Hear Music/Universal (UK) | 37,500원
    1965년 8월 15일, 뉴욕 시(Shea) 스타디움 - 기록적인 수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비틀즈의 역사적인 공연이 열렸다. 44년 후 2009년 7월, 낡은 시 스타디움이 헐린 자리에 들어선 시티 필드에서 열린 폴 매카트니의 오프닝 - 또 하나의 역사에 남을 공연이 펼쳐진다!
    비틀즈 공연 당시의 영상들과 함께 펼쳐지는 2시간 40분의 명곡 향연! HD로 촬영된 영상과 최근 비틀즈 리마스터링, 비틀즈 엔솔로지 등를 담당했던 사운드 엔지니어 폴 힉스가 빚어낸 스테레오 및 5.1 서라운드의 오디오!

    :: 추가 DVD 정보
    - Region : All
    - Video : Widescreen, PAL
    - Duration : approx. 2h 34m
  • T. Rex (Marc Bolan)의 The Slider [Re-Issue] 앨범 커버 The Slider [Re-Issue]
    T. Rex (Marc Bolan)
    Code 90 (UK) | 21,500원
    T.Rex의 3집 앨범으로 70년대 글램록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명반 The Slider (1972년 作)

    T.Rex라는 이름으로는 3번째 발표된 본 앨범에서는 글램록의 양대 산맥이었던 데이빗 보위의 많은 명반을 제작해 록계의 전설적 존재로 인정받는 토니 비스콘티가 전작이자 음악적 대중적 최대 성공작으로 손꼽히는 Electric Warrior 이후 계속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프랑스와 LA에서 제작되었다. 본 앨범 역시 전성기 시절의 작품답게 Electric Warrior에 비견되는 걸작으로 손꼽힌다. 각각 UK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대표곡 Metal Guru, Telegram Sam를 비롯해 Guns N' Roses가 커버하기도 한 Buick McKane, Slider, Baby Strange 등 글램록의 클래식들로 가득차 있다. 1970년대초 글램록의 정점을 상징하는 앨범 중 하나로 T.Rex(마크 볼란)에게는 전작 Electric Warrior(1971), 차기작인 Tanx(1973)와 함께 3대 작품으로 인정받는다.
    한편 T-Rex/Marc Bolan의 천재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걸작으로 평가되는 본 앨범에서 흑백톤으로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앨범의 아트워크는 비틀즈의 링고 스타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쉽게도 마크 볼란와 그의 분신인 T.Rex의 활동은 1977년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요절하며 막을 내렸지만, 이후에도 수많은 후배들에 의해 하드록, 글램, 얼터너티브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현시대까지 많은 영향을 주며 재해석되고 있다.

    * Produced by Tony Visconti

    * AMG : 10/10
    * Pitchfork : 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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