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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Rock, Progressive

Essential Recordings
  • Rush의 Caress Of Steel (US Version)[Remaster] 앨범 커버 Caress Of Steel (US Version)[Remaster]
    Rush
    Mercury (US) | 21,500원
    Rush의 정규 3집이자, 밴드의 색깔과 사운드가 정립된 초기 명반 Caress Of Steel (1975년 作)

    1975년 9월에 발표된 Caress of Steel은 Rush의 3번째 정규 앨범으로 Rush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이는 Rush가 데뷔 앨범이나 2집에서 레드 제플린 등의 영향을 받은 블루스에 기반한 하드록을 추구했으나, 본 3집 앨범을 기점으로 Rush의 트레이드 마크라할 수 있는 하드록에 기반한 프로그레시브 록을 완벽하게 정립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한 연주 외적인 면을 볼 때도 3집부터는 앨범의 구성에 있어서 전작들에 비해 보다 프로그레시브록적인 면이 확연히 드러난다. 대표적으로 4번 트랙 The Necromancer는 3개 하위파트로 구성되어 총 12분 30초를 넘으며, 총 6개의 파트로 구성된 The Fountain Of Lamneth은 무려 20분에 육박하는 대곡이다 (참고로, 본 앨범을 포함해 Rush의 곡들은 대부분 게디 리와 기타리스트 알렉스 라이프슨이 함께 작곡하며, 가사는 닐 퍼트가 담당한다). 오프닝 트랙 "Bastille Day"은 앨범의 대표곡 중 하나로 Rush만의 프로그레시브 하드록 스타일을 정의하는 시그니쳐 곡이다. 본 앨범이 있었기에 밴드는 이듬해 걸작 2112(1976)나 A Farewell to Kings(1977) 등을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 Producer : Rush and Terry Brown

    Geddy Lee - Lead vocals, Bass guitar
    Alex Lifeson - Electric and acoustic guitar
    Neil Peart - Drums, percussion
  • Joni Mitchell의 Hissing of Summer Lawns 앨범 커버 Hissing of Summer Lawns
    Joni Mitchell
    Elektra (EU) | 19,900원
    조니 미첼의 숨은 걸작: The Hissing of Summer Lawns (1975)

    1975년, 조니 미첼(Joni Mitchell)은 포크 아이콘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예술적 실험의 길로 들어섰다. 그 전환점을 알리는 작품이 바로 일곱 번째 정규 앨범 The Hissing of Summer Lawns다.
    이 앨범은 그녀의 대표작 Blue처럼 내면의 고백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도시화된 삶과 소비문화, 억압받는 여성의 정체성 같은 복잡한 주제를 다룬다. 조니 미첼은 감정에서 의식으로, 개인에서 사회로 시선을 넓힌다.

    겉으로는 고요한 교외, 그 속의 균열
    앨범 제목 The Hissing of Summer Lawns는 미국 교외의 잔디밭에 물을 주는 소리에서 따왔다. 그러나 이 ‘쉿쉿’ 소리는 단순한 자연의 배경음이 아니라, 억눌린 여성들의 목소리를 상징한다.
    타이틀곡에서는 겉보기에는 풍요롭고 안정적인 삶을 사는 여성의 모습이 등장하지만, 곡은 그 이면의 고립감과 정체성의 억압을 들여다본다. 악어 가방을 들고 있는 여인의 모습은 소비문화에 길들여진 사회 속에서 역할을 부여받은 여성을 은유한다.

    실험적인 사운드와 새로운 시도
    이 앨범은 음악적으로도 당시 팝 음악의 경계를 넘어선 시도를 담고 있다. "The Jungle Line"에서는 아프리카 부룬디 부족의 드럼 루프를 도입하며, 서구 아트팝과 원시적 리듬이 충돌하는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샘플링이 일반화되기 훨씬 이전의 시도로, 음악사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앨범에는 LA 기반의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해, 그녀의 복잡한 화성과 리듬을 구현하는 데 기여했다. Larry Carlton(기타), Joe Sample(키보드), Wilton Felder(베이스) 등의 연주가 앨범 전반의 밀도 있는 질감을 완성했다. 조니 미첼은 이 앨범에서도 프로듀서로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예술적 비전을 끝까지 책임졌다.

    당시엔 논란, 지금은 걸작
    발매 당시 이 앨범은 일부 팬들과 비평가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불러왔다. 익숙했던 포크 사운드 대신 복잡하고 실험적인 음악이 등장하면서, 일부는 이 앨범을 이해하기 어려워했다.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 앨범은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오늘날 이 앨범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섬세하게 통찰한 작품이자, 팝 음악의 예술적 가능성을 확장한 대담한 시도로 평가받는다. 특히 가사에 담긴 서사성과 관찰자적 시선은 이후 많은 여성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지금 들어도 선구적인 앨범
    The Hissing of Summer Lawns는 감정의 표출보다는 의식의 흐름을 따라간다. 첫 감상에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각 곡의 구조와 가사를 곱씹어 들으면 시대를 앞서간 메시지와 실험정신이 서서히 드러난다.

    조니 미첼은 이 앨범을 통해 자신이 단지 포크 싱어가 아닌, 음악과 사회,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예술가임을 증명했다. The Hissing of Summer Lawns는 대중적 친화력을 갖추진 않았지만, 그 안에 담긴 예술성과 통찰력은 여전히 강렬하게 살아 있다. 이 앨범은 소리의 혁신이자, 조용한 저항의 기록이다.

    * Produced by Joni Mitchell

    * AMG : 9/10
    * Pitchfork : 10/10
  • Queen의 Forever [Remaster] 앨범 커버 Forever [Remaster]
    Queen
    Virgin (UK) | 22,500원
    브리티쉬 록의 전설 Queen의 오리지널 멤버들인 브라이언 메이(기타)와 로저 테일러(드럼)이 직접 선정한 Queen의 발라드 트랙 모음집 Forver.

    신곡 "Let Me In Your Heart Again", 프레디 머큐리가 80년대 전성기 시절 마이클 잭슨과 레코딩했던 유일한 곡 "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의 윌리엄 오빗 믹스 버전, "Love Kills"의 새로운 발라드 버전 등 미발표 음원 포함 총 20곡 수록하고 있다. 본 앨범의 특징은 기존의 베스트 앨범이 아니기 때문에 "Love Of My Life", "Somebody To Love",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Who Wants To Live Forever", "You're My Best Friend" 등의 유명 트랙들 뿐 아니라 퀸의 골수팬들이 아니라면 잘 모를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멤버들이 아끼는 숨겨진 명곡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 Mastered by Bob Ludwig
  • Rush의 Roll The Bones (US Version)[Remaster] 앨범 커버 Roll The Bones (US Version)[Remaster]
    Rush
    Atlantic (US) | 21,500원
    캐나다의 국가적 보물 RUSH의 90년대 대표 앨범 Roll The Bones (1991)

    Roll The Bones는 이들의 통산 11집으로, Atlanta 레코드로 이적 후 호평과 함께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던 전작 Presto (1989) 이후 2년만의 작품이다. 인상적인 커버 아트와 함께 전작에 이어 음악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본 앨범은 US 앨범차트 3위까지 오르고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상업적으로도 Moving Pictures (1981)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싱글로도 록차트 1위를 기록한 "Dreamline"과 2위를 기록한 "Ghost of a Chance"를 비롯해 타이틀곡 "Roll the Bones" (9위), "Bravado" (13위) 등 히트곡들이 쏟아져나왔다. 1990년대에도 이들이 건재함을 알린 작품으로, Rush의 1990년대를 대표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Produced by Rupert Hine and Rush
  • Steven Wilson (Porcupine Tree)의 To The Bone [2LP] 앨범 커버 To The Bone [2LP]
    Steven Wilson (Porcupine Tree)
    Caroline (EU) | 85,000원
    Steven Wilson의 최신 스튜디오 앨범 To the Bone (2017년 作)

    2017년 8월에 Caroline International을 통해 발매된 스티븐 윌슨의 5번째 정규 앨범으로, 전작 Hand. Cannot. Erase. (2015) 이후 약 2년반만에 발표하는 신작이다. 지난해 미니 앨범 4½ (2016)을 발매하기도 했다. 스티브 윌슨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80년대 중후반 그가 어릴적 듣고 자랐던 프로그레시브한 팝/록 앨범으로부터 - 예를 들어 피터 가브리엘의 "So", 케이트 부쉬의 "Hounds Of Love", 톡톡(Talk Talk)의 "The Colour of Spring", 티어스포 피어스의 "The Seeds of Love" 등 -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첫 싱글 "Pariah"를 비롯해 "The Same Asylum as Before", "Song of I", "Permanating", "Refuge" 등 다수의 싱글로 커트되었다. 앨범은 프로그레시브라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영국 앨범 차트 3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평단으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기본이고 음악적 깊이와 특유의 번득이는 재치는 여전하지만 일반 록팬들이 듣기에도 부담없는 세련된 사운드를 담고 있다. 한편, 앨범에서는 브릿팝 밴드 맨선의 리더였으며 최근 오랜만의 솔로 앨범에서 음악 작업을 같이한 바 있는 재주꾼 Paul Draper가 타이틀 곡에 참여했다.

    * AMG : 8/10
    * UK 앨범 차트 : 3위, US 앨범 차트 : 58위

    * Produced by Steven Wilson and Paul Stacey
    * Steven Wilson - Vocals (all tracks), Guitars (all tracks except track 9), Bass (tracks 1-3, 5, 8 and 11), Keyboards (all tr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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