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네티컷 출신의 그래미 노미네이트 여성 싱어송 라이터 '리즈 페어'의 두번째 정규 앨범 Whip-Smart (1994)

1년전 발표한 데뷔 앨범 Exile In Guyville로 록계에 충격을 주며 등장한 그녀는 90년대 여성 록뮤지션의 전성기를 연 대표적인 인물 중 한명이다. 인디(마이너)쪽에서는 꽤 유명한 레이블인 Matador에서 발표된 앨범으로 첫 앨범이 앨범 차트 100위권에도 들지 못했지만 결국 미국내에서 골드(그녀의 음악 스타일과 마이너 레이블의 부족한 마케팅 능력으로는 그리 쉽지많은 않은 기록이다)를 기록했으며 동시에 그녀에게 언론의 주목과 골수팬들을 안겨주었다. 본 앨범은 역시 Matador에서 발표되었는데 작품성에 있어서는 수많은 음악지에서 극찬 일색이던 전작에 비해서는 호평부터 평작까지 다소 상반된 리뷰들이 많았지만, 대체적으로 좀더 대중적인 분위기의 작품으로 2집으로서는 꽤 괜찮은 평들이 주를 이루었다. 상업적으로도 앨범 차트 27위와 Supernova (6위), Whip-Smart (24위)가 록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골드를 기록해 판매고 면에서는 오히려 전작을 뛰어 넘는 성적표를 가져다 주었다.

* AMG : 7/10
* Rolling Stone : 8/10
* Spin : 9/10

* Produced by Liz Phair and Brad W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