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온 천재 기타리스트 잉베이 말름스틴의 3집이자, 전성기 대표작 Trilogy (1986)

1986년 발매된 잉베이 말름스틴(Yngwie J. Malmsteen)의 3번째 솔로 앨범이다. 스웨덴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찾아보기 어려웠던 클래식의 직접적 영향을 받은 화려하고 정교한 연주로 단번에 록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잉베이 말름스틴은 1980년대 중후반 치열한 각축이 벌어지던 헤비메틀 씬에서도 수많은 속주/테크니컬 기타리스트들과의 전쟁터에서 핵심적인 인물로서 중요한 파트를 담당했다. 본 앨범은 1980년대 그의 전성기 시절 작품 중 하나로, 네오클래시컬(바로크 메틀)의 교과서적 음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한편 이번의 경우 보컬은 Mark Boals로 바뀌었으나 전작부터 계속 참여해온 스웨덴 출신의 키보디스트 Jens Johansson과 그의 동생 Anders Johansson은 계속 참여했다. 유럽을 넘어 미국과 일본, 아시아 등 전세계에 파급력을 미친 80년대 말까지 그의 전성기 솔로 앨범들은 대부분 상당한 수준이지만, 그 중에서도 본 앨범은 데뷔작 Rising Force 등과 함께 최고 작품으로 손꼽힌다. 당시 23살에 불과한 잉베이가 기타와 베이스 연주는 물론 전곡의 작곡, 편곡을 처리했다.

＊AMG : 8/10

Mark Boals - Vocals
Yngwie Malmsteen - All Electric and Acoustic, All Bass Guitars and Taurus Pedals
Jens Johansson - Keyboards
Anders Johansson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