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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요시키)가 자체적으로 설립한 엑스타시 레이블에서 1988년(LP 기준, CD는 1989년 최초 발매) 최초로 발매된 전설적인 인디 앨범. 당시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가사와 폭발적인 사운드, 비주얼적인 이미지까지 메이저 레이블도 아닌 비대중적인 인디록 밴드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전역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Blue Blood 앨범에 다시 레코딩해 수록된 KURENAI와 히데가 작곡한 SADISTIC DESIRE가 히트를 기록하고 그외에도 VANISHING LOVE, UN-FINISHED... (이곡도 이후 Blue Blood에 다시 레코딩되어 수록),I’LL KILL YOU 등 전체가 아시아의 밴드로서는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다. 데뷔 앨범에서 80년대 후반 당시 헬로윈 등을 중심으로 태동하던 유럽의 멜로딕 메틀 사운드에 일본적인 정서, 그리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이미지(이후 이들의 영향을 받은 후배 밴드들이 등장하며 비주얼록이라는 하나의 장르로 발전)를 적절히 조화시킨 이들은, 이후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 후 Blue Blood를 발표, 더욱 큰 성공을 거두며 일약 일본 최고의 록밴드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로 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