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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커버데일이 활동했던 시기에 발표된 DEEP PURPLE의 고전들, 40여년만에 WHITESNAKE 버전으로 재탄생!
데이빗 커버데일이 딥 퍼플을 떠나 화이트스네이크를 결성하기 전인 1973년부터 1976년까지 딥 퍼플에서 활동한 것은 록팬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커버데일은 당시 거물급 밴드였던 DP에서 3년 남짓한 길지 않은 기간 동안 활동했지만, 그 때 발표한 2장의 정규 앨범 "Burn"(1974년 2월)과 "Stormbringer"(1974년 11월)는 70년대 하드록의 명반으로 손색없는 작품들이었고, 그가 참여한 마지막 정규 앨범이자 리치 블랙모어 탈퇴 후 비운의 천재 기타리스트 토미 볼린이 가입해 제작된 유일한 정규 앨범 "Come Taste The Band" 또한 딥 퍼플의 역사에서는 꽤나 독특한 작품으로 나름의 인정을 받고 있다. 이 시기를 흔히 MK III(블랙 모어)와 MK IV(토미 볼린)라고 부른다
그로부터 무려 40여년이 흐른 2015년, 데이빗 커버데일이 당시 그가 딥 퍼플에서 발표한 3장의 정규 앨범 수록곡들 중 주요곡을 선정해 화이트스네이크 버전으로 커버한 스페셜 앨범을 발표했다. WS 시절 라이브로 즐겨 커버한 "Burn", "Stormbringer", "Soldier Of Fortune" 등은 물론 "Mistreated", "Lady Double Dealer"과 Come Taste the Band 앨범의 수록곡인 "You Keep On Moving", "Love Child"까지 고루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단순한 커버 앨범이라기보다는 트리뷰트 앨범 성격이 강하다. Sail Away는 딥 퍼플의 창립 멤버이자 화이트스네이크에서도 활동한 적이 있던 키보디스트 故 존 로드를 위한 곡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앨범은 2002년 WS의 컴백부터 지난 앨범까지 10여년이 넘도록 활동한 덕 앨드리치가 탈퇴하고, 그를 대신해 새롭게 가입한 조엘 훅스트라(Joel Hoekstra, 최근에는 Trans-Siberian Orchestra와 Night Ranger의 기타리스트로 활약)의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첫 스튜디오 앨범이기도 하다. 또한 80년대 전성기와 2000년대 초반 재결성 초기를 함께 한 명드러머 Tommy Aldridge가 오랜만에 재가입하기도 했다.
This album is dedicated with honour, love & respect to: Ritchie Blackmore, Glenn Hughes & Ian Paice & in loving memory of Jon Lord & Tommy Bolin. All songs are covers of Deep Purple.
* Mixed By Coverdale, Beach
* Producer : David Coverdale, Michael McIntyre, Reb Beach
David Coverdale : Vocals
Reb Beach : Guitar, Vocals
Joel Hoekstra : Guitar, Acoustic Guitar, Vocals
Michael Devin : Bass, Harmonica, Vocals
Tommy Aldridge : Drums, Percussion
Derek Hilland : Keyboards [Guest Keybo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