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대 | - 축소
이 음반은 현재 12분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 해리슨 포드 주연의 1982년 작품으로 영화 역사에 남을 SF 걸작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의 사운드트랙. 영화 자체의 작품성도 뛰어나지만 음악 또한 영화에 버금가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리스 출신으로 영화 음악계의 거장인 Vangelis가 담당한 본 사운드트랙은 신디사이저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미래 도시의 암울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씬에 따라 애절함이나 아름다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일조를 하고 있다. SF 영화로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나 스타워즈 등과 달리 영화 음악에 신디사이저를 메인으로 앞세운 것 또한 당시로서는 상당히 과감하고 진보적인 시도로 평가 받을 수 있다. 특히 메인 타이틀과 엔딩 타이틀은 스타워즈, 수퍼맨 등의 테마만큼이나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하다.
Film stills courtesy of The Blade Runner Partnership and Warner Bros Pi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