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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위저드, 스티브 바이가 약관을 갓 넘긴 천재 뮤지션 데빈 타운젠드, 헤비메틀 펑크(Heavy Metal Funk)를 추구하는 개성 만점의 흑인 베이시스트 TM 스티븐스, 환상적인 실력의 노장 드러머 테리 바지오를 영입해 만든 4인조 수퍼 프로젝트 밴드 VAI의 유일한 정규 앨범 Sex & Religion (1993년 作)
1990년대초 전성기를 구가하던 기타리스트 스티브 바이의 주도로 이루어진 앨범이지만, 본 작품에서 주목해야할 부분은 특히 당시 약관의 무명이었던 데빈 타운젠드의 발견이다. 본 앨범에서 그는 보컬리스트로만 참여했지만 그 가능성은 무척이나 밝아보인다. 독특한 뮤직 비디오로도 제작된 미드템포의 파워 발라드 "In My Dreams with You"는 대중적으로도 꽤 알려진 곡이며, 역시 싱글 커트된 "Down Deep into the Pain"은 그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엇박에 랩핑에 가까운 샤우팅까지 등장하는 변칙적인 구성의 곡으로 스티브 바이와 데빈 두 천재의 개성이 빛을 발하는 록 넘버다. 특히 이 곡의 경우 싱글 버전은 라디오 방송을 위해 4분대로 짧게 편집됐지만 원곡은 무려 8분이 넘는 대곡이므로 반드시 앨범 버전으로 들어보길 바란다. 라이센스 발매 당시 국내반에서는 무려 3곡이 금지곡으로 삭제되는 일이 있었던 반면 일본반에는 전세계에서 보너스 트랙이 수록되며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 일본반 독점 보너스 트랙 "Just Cartilage" 수록, 총 14 트랙
Devin Townsend - Vocals
Steve Vai - Arranger, Multi Instruments, Producer, Engineer
Terry Bozzio - Percussion, Drums
T.M. Stevens - Bass, Voc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