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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매력적인 록 밴드 어글리 키드 조의 멋진 두번째 정규 앨범 Menace To Sobriety (1995)
시애틀 그런지/얼터너티브 록이 본격적으로 메인스트림을 장악하던 1992년, 1980년대 메틀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사운드를 들려주며 호평을 받은 America's Least Wanted(1992)의 성공 이후 3년만에 발표된 개성파 록밴드 Ugly Kid Joe의 2번째 정규 앨범 Menace to Sobriety (1995). 타이틀은 유명한 고전 영화 Menace II Society를 패러디한 것으로 그들만의 유머러스한 모습이 느껴진다.
Rage Against the Machine의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을 비롯해 Melvins의 Houdini (1993), Testament의 Low (1994) 등 하드코어부터 얼터너티브록, 스래시 메틀까지 당시 여러 명반을 제작했던 Garth "GGGarth" Richardson이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에는 총 14곡 (인터네셔널 버전)이 수록된 가운데 "Milkman's Son", "Tomorrow's World", "Cloudy Skies" 등이 싱글로 커트되고 뮤직 비디오로 제작되어 MTV 등을 통해 사랑을 받고 작품 자체 역시 전작에 이어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당시 레코드 회사의 무관심과 홍보 부재로 상업적으로는 고배를 마셔야했던 비운의 작품이다. 단순히 시류를 타고 운좋게 성공한 밴드가 아닌 실력과 개성을 갖춘 그들인 만큼 EP나 1집만큼이나 주목해 볼 만한 앨범이다. 밴드는 3집 Motel California (1997) 이후 해체, 활동을 중지했다가 2010년에 재결성되어 현재까지도 활동 중에 있다. 멤버들 가운데 특히 기타리스트 Dave Fortman은 밴드 해체 시기에도 여러 팝, 록계의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프로듀서, 작곡가 등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 AMG : 8/10
* Producer : Garth "GGGarth" Richardson & Ugly Kid Joe
Whitfield Crane - Lead vocals
Klaus Eichstadt - Guitar, backing vocals
Dave Fortman - Guitar, backing vocals
Cordell Crockett - Bass guitar, backing vocals
Shannon Larkin - Drums, per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