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Bloody Sunday는 아일랜드가 낳은 록의 전설 U2의 출세작이라 할 수 있는 초기 명반 War(1983년作)에 오프닝 트랙으로 수록되어 빅히트를 기록한 싱글이다. 그들의 곡들 가운데에서는 같은 앨범에 수록된 New Years Day와 함께 최초의 월드와이드 히트곡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War 앨범의 경우 U2의 작품들 가운데에서도 자국의 정치적 상황과 관련된 메시지가 가장 분명했던 작품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 이 곡 Sunday Bloody Sunday는 아일랜드에서 1972년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인 '피의 일요일(Bloody Sunday)'을 모티브로 쓴 곡으로 앨범의 주제를 관통하는 강렬한 메시지가 담겨있어 앨범의 핵심 트랙이라 할 수 있다. 보노의 열창과 멤버들의 연주에서는 현실에 대한 분노와 무거운 분위기 등이 느껴진다. 지금까지 발표된 U2의 수많은 명곡들 가운데서도 메시지와 곡 자체의 완성도 등 양면에서 최고의 곡 중 하나로 손꼽히며 시대가 급격히 변한 지금도 여전히 라이브에서 자주 불리운다.
20대 청년 시절 U2가 갖고 있던 치열한 현실 인식이 담겨 있는 최고의 명곡이자, U2에게도 자신들의 색깔을 대표하는 시그니쳐 송 중 하나다. 오리지널 비닐 싱글은 1983년 3월에 몇가지 버젼으로 발표되었는데 그중 8년만에 CD로 첫 발매되었본 본 음반은 당시 New Year's Day와 Two Hearts Beat As One의 희귀 US 리믹스 버젼 2곡을 포함한 3트랙이 수록된 12인치 버젼 싱글을 기준으로 제작되었다. U2의 팬이라면 당연히 소장 가치 최우선인 아이템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Original 1991 Austrian-pressed 3-track CD maxi single, including 'Special U.S.
Remixes' Two Hearts Beat As One & New Years Day, complete with picture sleeve.
1991 pressing of a CD single for Sunday Bloody Sunday in Austria, released at the
same time other singles were first pressed to 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