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말 90년대초, 헤비메틀의 마지막 불꽃을 태웠던 매력적 밴드 트릭스터의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 Trixter (1990년 作)

깔끔하고 멜로딕한 메틀 사운드에 수려한 외모를 겸비하며 1990년대 초반 메틀팬들 사이에서 꽤 인기를 끌었던 뉴 저지 출신의 4인조 글램 메틀 밴드 트릭스터의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Trixter (1990년 作). 일찌기 브루스 스프링스틴부터 본 조비, 스키드 로우 등을 배출했던 아메리카 대륙 북동부 뉴저지 출신으로 이들의 본 데뷔 앨범은 빌보드 앨범 차트 28위까지 오르며 골드 레코드를 기록했고, "Give It to Me Good", "Surrender", "One in a Million" 등 몇몇 마이너 히트곡들을 배출해냈다. 비록 본 조비와 같은 대형 밴드로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본 앨범의 경우 앨범 자체의 완성도가 뛰어나 메틀 팬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가 높던 작품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오랜 기간 절판되어 해외에서도 상당히 구하기 어려웠던 음반으로 중고로도 상당히 고가에 거래되었다. 본 앨범의 경우 1991년 일본에서 초판이 발매된 이후 30년여만에 처음으로 재발매되었다. 1980-90년대 올드스쿨 메틀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한 재발매 시리즈 중 하나로 레코드사의 좋은 시도라고 보여진다.

* Producer : Bill Wray, Jim Wray
* Original release : May 1990

Peter "Pete" Loran - Lead vocals
Steve Brown - Lead guitar, harmonica, backing vocals
P. J. Farley - Bass guitar, backing vocals
Mark "Gus" Scott - Drums, percussion, backing vocals